지역 특화발전 ‘고양 생태공원’ 사업 지역발전委 우수사례 선정

3억원 인센티브 받아

고양시가 대통령직속기관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2012년 지역발전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기관표창을 수상, 인센티브로 국가균형특별회계 3억원을 지원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국가차원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2011년 전국 230개 자치단체 1천6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화발전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된 국비지원 사업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고양시는 최성 시장 취임 이후 민선5기 5대 방침으로 2년여 동안 친환경 초록평화도시 구축을 위해 ‘고양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비롯 장항습지 ‘람사르’ 등록 등 다양한 노력들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고양생태공원이 전국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고양생태공원은 사업대상지 선정 초기부터 시민단체와 긴밀한 협의와 함께 사업계획에 대한 시민공모제를 시행하면서 사업초기부터 주목을 받아왔었다.

이번 평가에서도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지원 분야에서 평가항목 전분야에 걸쳐 높은 등급을 받아 전국 최우수 사례로까지 선정됐다.

이와 관련 최성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사회의 염원을 모아 친환경 초록평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인센티브로 지원받은 3억원은 소외계층 등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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