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우수 소재부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2015 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IMAC 2015)이 오는 19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인 이 전시회는 킨텍스와 ㈜경연전람이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재)한일산업, 기술협력재단 등이 후원한다. 전시회는 소재부품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해외 진출 기반 확대를 위해 소재관(화학세라믹금속), 부품관(기계전기전자자동차)으로 구성되며 19일에는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이 진행된다. 소재부품산업은 2014년 1,079억달러 무역흑자를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미래산업 동향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이 특징이다. 한국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그래핀로봇 분야 우수 기업이 최첨단 응용기술을 선보이며, 기술력 홍보를 원하는 기업을 위해 신제품신기술 발표 무대가 마련돼 있다. 최근 안전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서 인체에 무해한 정밀 세정 특별 시연관도 준비됐다. 전시회 기간에 고기능경량화첨단복합소재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에 대한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는 올해 12월말까지 13억원을 투입해 관내 노후 하수관로(L=220㎞)에 대한 정밀조사용역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반침하 발생 원인 중 하나가 일부 노후 하수관로에 따른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도심지 노후 하수관로, 최근 3년간 지반 침하 발생지역, 지하 굴착공사가 있었거나 진행 중인 도로, 도로나 지표면 균열 발생지역 등이다. 특히 20년 이상 된 하수관로의 경우 그 부식 상태 및 노후도에 따라 우선적으로 정밀조사에 포함했으며 관로내부의 CCTV 조사와 육안점검, 지상에서 지표를 투과하는 GPR탐사, 지반 균열 지역에 대한 내시경 탐사 등의 방법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정밀조사 결과 누수, 파손 등으로 당장 지반 침하를 유발할 수 있는 관로는 시급히 개보수를 실시하고 미세한 누수나 파손이 있는 지역은 단계적으로 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협의회장 우신구)는 지난 14일 고양시 고봉동 독산 봉수대에서 통일준비 한마음 봉화 대축제를 개최하며 광복절 전야제를 맞았다. 행사는 봉화 점화식에 앞서 평화통일 기원제를 올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봉화 점화식은 우신구 협의회장, 최성 고양시장 등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기원제례 후 봉수대에 점화했다. 이어 만세삼창과 합창을 통해 참가자들 모두 손 태극기를 흔들며 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1314일 양일간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재난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이 안전사고로 인해 꿈과 희망을 잃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위주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가 화재, 지진 등 재난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해 이론교육을 진행했고 지진, 화생방, 화재진압, 연기피난, 심폐소생술, 완강기, 구조대 체험 등 7개 코스의 체험교육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즐거운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체험교육을 통해 전국최고의 안전행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일과 21일에도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관내 아동들을 위한 안전 훈련을 매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道교육청, 일반고 육성으로 정책 전환 자사고 설립 무산 휘경학원, 반납 불가피 市 협약에 규정된 대안 대로 업무 추진 고양시 백석동에 신축중인 요진-Ycity 내에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설립을 전제로 시로부터 학교부지 소유권을 넘겨받은 휘경학원이 이 부지를 시에 반납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휘경학원은 2천404세대 주상복합아파트와 공공 및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요진-Ycity를 신축중인 요진개발(주) 계열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2년 요진개발(주)과 요진-Ycity 학교부지에 자사고 설립을 협약하고, 지난해 11월 1만2천㎡의 학교부지 소유권을 휘경학원으로 이전했다. 사립학교 설립은 학교법인이 부지를 소유해야 한다는 관련 법률에 따라 시가 소유권을 휘경학원에 넘긴 것이다. 하지만 경기도교육청이 자사고 지정보다는 일반고 육성으로 정책을 변경하면서 자사고 설립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됐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정책이 자사고보다는 일반고를 살리는 것으로 전환돼 자사고 지정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며 2010년 이후 자사고 지정 신청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자사고 설립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지한 휘경학원은 지난 3월 고양교육지원청에 사립초등학교 설립 신청서를 제출, 현재 서류 보완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요진개발은 지난 1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학교부지에 설립할 학교를 자사고가 아닌 사립초등학교로 바꾸는 도시계획변경안을 시에 제출했다. 휘경학원과 요진개발은 자사고 설립이 어렵게 되자 사립초등학교로 학교부지 활용 방안을 변경한 셈이다. 하지만 시는 협약에 규정된 대안을 제시하며 요진개발이 제출한 도시계획변경안을 모두 반려했다. 시 도시상임기획단 관계자는 자사고 설립이 안될 경우 학교부지를 공공용지로 용도변경해 기부채납 받는다는 대안에 따라 이 부지를 되돌려받는 것으로 내부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며 협약에 대안이 존재하기 때문에 시는 대안 대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안이 현실화되면 공시지가 170억 원에 달하는 학교부지 소유권은 휘경학원에서 시로 다시 넘어오게 된다. 요진개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사항이고 시로부터 통보받은 바 없다며 사항을 통보받으면 내부적으로 논의해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국토교통부의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실시계획 승인(본보 11일자 16면)과 관련, 고양시가 지역 시민사회단체, 지역 국회의원 입장과 성명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고양시는 12일 시민ㆍ사회단체가 국토부가 실시계획 승인을 결정하면 시와 국토부에 주민투표요구, 협의체 참여거부, 성명서 발표 등 범국민적 투쟁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와 국토부에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피해가 최소화되고 주민 의견이 반영된 합리적 방안의 도로건설이 진행되도록 고양시 구간 문제점에 대해 국토부가 재검토해야 한다는 시의 입장을 전달했다. 시와 주민들은 민자고속도로 고양시 통과 구간에 대해 녹지축 과대 훼손 등 9가지 문제점에 대해 근본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통과 구간 문제점은 협의체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충분히 반영한 후에 실시계획 승인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서울문산민자도로 고양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고양시청 앞에서 국토부 실시계획 승인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며 국토교통부 장관 해임을 요구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단장 박동섭)은 12일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소재한 흰돌종합복지관을 찾아 65세 이상 어르신 340여명에게 코레일과 함께하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의 직원들은 말복을 맞아 정성껏 마련한 성금(러브펀드 200만원)으로 종합복지관에 있는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기위해 재료준비에서 배식까지 철저하게 준비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박동섭 단장은 앞으로도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는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인 장항습지의 우수한 생태계환경과 습지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항습지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장항습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대교 아래 신곡수중보에서 일산대교까지 약 7.6km(면적7.49㎢, 육지 2.7㎢갯벌과 수면부 4.79㎢) 구간으로 우리나라 4대강 중 유일하게 강 하구가 둑으로 막혀있지 않아 강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역이다. 버드나무 군락이 무성하고 갯벌, 논, 숲 등 생물들의 서식처가 다양해 재두루미, 황오리, 큰기러기, 원앙, 백로, 가마우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들의 천국이다. 장항습지는 현재도 철책이 설치된 군사보호구역으로 군인 통제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남북 분단의 상징인 DMZ의 일부이며 평화의 상징적 공간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시는 생물다양성이 높고 생태적으로 우수한 자연경관을 지닌 장항습지를 전문자연환경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직접 체험하고 탐방함으로써 장항습지 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습지보전 인식의 증진을 목표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항습지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친환경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소방서(서장 박종행)는 (재)일산자생한방병원과 소방공무원 복지향상과 소방훈련 등의 협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소방서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소방훈련, 각종 소방 정책 추진에서 협조하고 일산 자생병원은 관절 및 척추질환 등 건강관리 컨텐츠를 제공하고 교육하게 된다. 협약식 이후에는 김창연 자생한방병원장이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척추 건강을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박 소방서장은 "수준 높은 한방의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병원에서 소방공무원의 건강 증진에 협조하는데 대해 감사하다"며 "다양한 시책 추진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과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렛츠런CCC 일산지사를 건전한 놀이문화가 정착되는 지역 명문 레저 스포츠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이유환(50)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장은 전국 최고 지사가 목표다. 이를 위해 이 지사장은 그동안 형식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지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나섰다. 렛츠런CCC 문화센터의 강좌공개모집을 통해 43개 강좌를 신설, 우수강사를 초청하기 위해 회원 의견을 받아 들여 무능강사 퇴진제도를 도입했다. 노력에 힘입어 회원이 50% 증가했고 주부, 노인, 젊은층 등 계층의 다양화도 일궜다. 이 지사장은 이 같은 실질적인 시스템 개편으로 렛츠런CCC 고양 문화센터는 백화점 등 대형 유명 유통업체와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보다 강사와 내용 면에서 월등히 앞서가고 있다라고 자부했다. 또한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지사장은 지사 인근 30여 개 식당을 지역상생업소로 지정하고, 이들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생쿠폰을 매월 700여 명에게 제공해 연간 3억 6천만 원이 지역에 사용되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부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고양시와 폭넓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며 주변상가 거리 장미 식재, 새터민과 고흥 보성 전통시장 방문, 다문화가정 취업지원, 복지기관 옥상정원 설치, 청소년쉼터 조성, 공부방 사업 등 사회공헌 모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생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민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고양시, 시의회, 경찰, 소방서, 교육청, 상가관리단, 인근주민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과 지역상생협의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일산지사는 한국마사회 전국 지사 중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자타 지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지사장은 42억 원의 지방세 납부와 1억 8천만 원 복지사각지대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일산지사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지만 과소평가되고 있다라며 일산지사가 앞으로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지역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하는 공기업 역할에 충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 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