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을 혹서기 무더위 쉼터로 조성해 오는 24일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도시관리공사는 시민들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여름철 건겅보호를 위해 상시 저온으로 유지되는 빙상장 특수시설을 활용키로 했다. 빙상장 무더위 쉼터는 노인, 임산부들이 더위를 피해 땀을 식힐 수 있는 공간과 독서, 바둑, 장기, 뜨개질 등이 가능한 테이블이 갖춰져 있다. 개방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고양=김현수 기자
기업인 해외 원정도박과 관련, 최대주주가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고양시 인선이엔티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인선이엔티는 이번 사건은 최대주주인 A씨 개인적인 일일뿐 회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인선이엔티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조사를 받거나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인선이엔티는 2012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며 A씨는 현재 회사 경영에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아 이번 사건으로 경영상의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선이엔티는 이번 사건으로 회사를 아끼고 성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국내 폭력조직이 운영하는 필리핀, 캄보디아 카지노에서 90억여 원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 대표 기업인 인선이엔티㈜ 자회사인 인선모터스㈜가 철스크랩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선모터스는 철스크랩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국내 특수강 제조업체, 자동차부품제조업체, 주물업체 등과 잇달아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인선모터스 지난 5월부터 자동차 압축고철 매입에 돌입한 이후 2개월 만에 123개 업체와 거래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1분기 월 3,000톤 수준이던 반입량이 5월 8,200톤, 6월 11,600톤으로 4배 가량 증가했다. 자동차 압축고철의 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된 코어에 대한 거래선 다양화와 고정 거래처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 인선모터스는 지난달 13일부로 국내 최대 특수강 제조업체와 월 3,000톤에서 5,000톤으로 계약 물량이 증가했다. 또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의 1차 협력사와 계약을 맺고 생산물량의 40%인 월 5,000여 톤의 철스크랩을 원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는 인선모터스 슈레더 공장에서는 우수한 분리선별기술력을 바탕으로 저망간 소재를 생산하고 있어 향후 관련 매출성장에 기여할 것이다며 조만간 중국 등 해외수출 판로 개척에도 사업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4 경영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와 하수도 2개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상수도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상수도와 함께 최우수 등급을 받은 하수도 분야는 2012년 최우수와 2014년 우수에 이어 올해 또다시 최우수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33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및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현지 평가 중심으로 실시됐다. 윤경한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고양시가 인구 100만을 돌파한지 1주년을 맞아 상수도와 하수도 모든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경찰서(서장 정수상)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화정 로데오거리에서 외국인 범죄 예방과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일제검문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 강력범죄 발생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외국인 강력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치안봉사단, 자율방범대 등 4개 단체회원과 경찰관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기초질서 위반행위 단속 및 흉기소지 검문검색, 기초질서 준수 홍보활동을 벌였다. 정수상 서장은 "경찰과 협력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외국인들의 강력범죄 의지를 사전 차단, 고양시민들이 마음 편히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는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관내 저소득 대학생을 위한 무이자 학자금 대출을 실시한다. 대상은 시에 1년 이상 주소지가 연속 등재되어 있는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관내 수급권자와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의 2에 따른 차상위계층 대학생으로 성적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단 신용불량자 또는 본인 및 세대원이 이전에 받은 융자가 6개월 이상 연체된 경우는 대출이 불가하다. 융자한도는 등록금 고지서상 금액을 기준으로 연 400만원, 한 세대당 총 8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금은 무이자로 4년간의 거치기간 후 4년 동안 매달 갚아나가게 된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고양=김현수 기자
고양시는 오는 24일까지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2016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시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1억원 이하 단년도 사업이면서 소규모 주민 밀착형으로 주민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기타 시정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이다. 공모 방법은 시 재정공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마당 내 주민참여예산 제안방에서 신청하거나 시청, 구청 및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한 시민제안사업은 소관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편성 반영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수평적 시민참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하는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제에서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 제안은 제도를 뒷받침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다며 이번 시민제안사업 공모에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6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시민제안사업공모 외에도 동별 지역회의를 통한 사업 제안도 받고 있으며 해당 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상공회의소는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 전문 인력 양성 과정 교육을 마치고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 고양시, 서울본부세관 후원으로 FTA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및 고용 안정화화 시 지역 수출입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수료생들은 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240시간에 걸쳐 FTA 및 수출수입 실무를 비롯해 무역비즈니스 영어 등의 과정을 이수했다. 상공회의소는 교육기간 중 수료생들에게 인적성검사(K-Test), 취업상담(직업상담사와 1:1 상담과 집단상담), 간담회, 수출입기업 직장체험프로그램 등의 기회도 제공했다. 고양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회원사 기업네트워크(기업정보 DB, 서울본부세관과 협조)로 구인 기업을 발굴해 수료자들의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은 인력난에 힘들어하고 있는 중소 수출ㆍ수입 기업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자생의료재단 일산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창연)과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의료봉사와 농촌일손 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와 척추와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지역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를 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5월 자생의료재단과 KB국민은행 간 긴밀한 업무협조 및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한다는 취지로 맺은 업무협약에 의해 이뤄졌다. 봉사에는 일산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봉사단 10여 명과 국민은행 인턴행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일산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은 의료봉사를 통해 농촌 어르신들의 척추, 관절의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는 광복70주년을 맞아 3일 오후 4시부터 일산동구 라페스타 공연장에서 제1회 고양유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프닝 공연 및 1, 2부 행사로 나누어 진행되며 청소년 공연, 전시 체험, 플래시 몹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1부는 광복70주년을 기념하는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 몹 퍼포먼스와 쉼터 청소년 공연 및 K-Pop공연, 2부에는 가요, 댄스 등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진다. 광복70주년 기념 인물 및 학생 캐리커쳐 작품과 독도동해를 주제로 한 사진 및 작품도 전시되며 청소년들의 창의인성을 길러주고 비전을 높이기 위한 각종 상담과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김운영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고양시 청소년 유관단체들이 함께 한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어른과 청소년이 공감하고 소통하며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고양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