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7일 2015년 제1차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는 2014년 외국인 주민이 2만939명으로 2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2015년 다문화가족 3,514명, 외국인근로자 6,382명을 포함해 2만2,282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해 전체 주민등록 인구 1,00만6,154명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해 고양교육지원청, 고양경찰서, 일산경찰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양지청을 비롯한 유관 기관과 IOM이민정책연구원, 승리다문화비전센터, 결혼이민자 대표 등을 포함한 유관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양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에 대한 정책방향과 각 유관 기관에서 실시되는 사업 공유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서비스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김진흥 부시장은 "외국인주민이 100만 고양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차별과 편견 없이 소통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고양시를 만들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더욱 협력하며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경찰서(서장 정수상)는 28일 고양동 주민센터 2층 문화관람실에서 주민들과의 소통, 이해의 장 마련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원준 주민센터장,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활동을 홍보한 후,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 벽제삼거리 교통관리근무, 중부대ㆍ목암지구 등 인구증가에 따른 파출소 신설 또는 경찰관 충원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이 제시됐다. 정수상 서장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은 빠른 시일 내 개선되도록 조치하겠다"며 "갈수록 협력치안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안전한 고양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 삼송지구에 현대아이파크를 분양한 현대산업개발과 입주 예정자들이 분양 당시 맺은 공급계약서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28일 현대산업개발과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입주예정자들은 현대산업개발이 분양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조항은 공급계약서 제23조(기타사항) 2항으로 갑(현대산업개발)은 경미한 사항의 변경에 대해서는 6개월 이하의 기간마다 그 변경내용을 을(입주예정자)에게 통보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입주 예정자들은 이 조항을 근거로 경미한 사항 변경 부분을 현대산업개발이 통보했어야 했지만 그동안 단 한 차례도 통보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최근 고양시에 문의한 결과,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12년 9월 공사를 시작한 이후 20여건의 변경 사실을 확인했지만 통보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반면 현대산업개발은 이 조항을 전혀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 조항 마지막 부분이 통보할 수 있다로 돼 있기 때문에 입주 예정자들에게 통보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다며 다만, 입주 예정자들이 건의사항을 제기하면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 간극을 좁히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대산업개발의 입장에 대해 입주 예정자들은 불공정 공급계약서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억원을 들여 분양받은 아파트가 최초 계약과 다른 사항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불안감과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입주 예정자는 내가 들어가 살 집이 최초 설계와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해하지 않을 계약자가 어디 있겠냐면서 하지만 현대산업개발은 공급계약서를 근거로 알려주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협의회 관계자도 (우리는) 이 조항을 근거로 통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현대산업개발은 반대 입장이었다며 공급계약서 자체가 갑에게 유리하고, 을에게는 불리하게 작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급계약서는 민간끼리 맺은 사항이라 행정기관에서 관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2년 9월 사업승인을 받은 삼송지구 A-20블록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1천66가구에 대해 오는 9월말 사용승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킨텍스는 국내 전시컨벤션, 이벤트 행사의 새로운 홍보의 장이 될 KINTEX TV를 오는 9월 개국한다고 28일 밝혔다. KINTEX TV는 소셜TV 및 소셜방송전문 미디어벤처기업 (주)휴로인터랙티브와 킨텍스가 협약을 통해 공동 개발한 프로젝트이다. 킨텍스는 공식 개국방송을 앞두고 전시 현장의 생동감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킨텍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멀티미디어 홍보관 역할을 할 KINTEX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생방송, 국내외 전시트랜드 쇼, 소셜 홈쇼핑 등 실시간 쌍방향 소통 생방송을 통해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행사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교육지원청 일반직과 교육 공무직원, 교사 등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가 조직 내 역량 강화를 선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28일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출범한 학습동아리 참터지기를 시작으로 현재 11개 동아리 1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교육행정직 공무원들로 결성된 참터지기는 수요자 중심의 학교 행정 실현을 목표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행정에 반영함으로써 교육 수요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설관리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그린나래는 교육시설물 안전점검 및 노후시설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전파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 영양교사로 이뤄진 영사모는 학교급식에 적용할 한국전통요리와 세계요리 실습 및 레시피 개발로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우수 학습동아리로 선정됐으며, 늘빛초등과학연구회는 과학 프로젝트 개발 연구, 학이시습지는 비폭력 대화로 풀어내는 수업 디자인연구, 지공협동은 능동적인 학생참여중심의 실현을 위한 융합수업 연구, 청렴해는 청렴 강사 양성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양 시설 관리 연구회(난방, 전기의 효율적 관리), 지굴지굴(건설기계 학습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 참살이(요리 연구 및 단체급식의 적용, 정보통(정보과학적 사고력을 신장시킬 문제해결) 등의 학습동아리가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동아리는 자투리 시간을 쪼개 스스로 연구 자료를 준비하고 과제를 발굴하는 등 자율적인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동아리는 조직 내부 성장 동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내부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지사장 주윤태)가 임직원의 청렴 마인드와 부패 척결 의지 제고를 위해 청렴 다짐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약식은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라는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공사 임직원들의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확산전파코자 마련됐다. 주윤태 지사장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매월 윤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공정한 업무지시 및 문제진단을 위해 직원들의 의견수렴 및 해결방안을 위해 노력하는 등 부패-zero Clean 지사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 56명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돼 고용안정을 이루게 됐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소회의실에서 2015년 제3회 교육공무직 인사위원회를 열어 교육공무직 10개 직종 56명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계약 기간이 정해진 교육공무직에서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무기계약직으로 신분이 전환됨에 따라 고용불안이 해소됐다.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교육공무직은 조리실무사 25명, 행정실무사 7명, 유치원방과후전담사 17명, 사서 1명, 교육복지사 1명, 영양사 1명, 조리사 1명, 특수교육종일반교사 1명 등이다. 이로써 고양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원 2천198명 중 2천79명이 전환돼 무기계약직 비율은 95%에 이르게 됐다. 교육지원청은 내년 상반기 인사위원회에서는 계속 근로 1년 미만 101명에 대해 무기계약 전환 심의를 할 예정이다. 신석금 고양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은 이번 무기계약직 전환을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했다며 교육 가족으로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책임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국내 최대의 IT기술ㆍ모바일 전시수출상담회인 2015 글로벌모바일비전(GMV)가 개최된다. 27일 킨텍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2015 글로벌모바일비전(GMV)가 9월 1618일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인 GMV는 모바일 플랫폼어플리케이션, 디바이스, 악세사리,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Tㆍ모바일 관련 다양한 전시회가 계획돼 있다. 또한 ITㆍ모바일 분야 유력바이어 300여개사도 참가해 맞춤형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33개국에서 163개사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2천499건의 수출 상담에 3억2천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 계약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화웨이(Huawei),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도요타(Toyota), 그루폰(Groupon), 베스트바이(BestBuy), 스프린트(Sprint) 등 300여개사에 이르는 글로벌기업의 임원 및 구매담당자가 공식 바이어 자격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 우슈의 기업이 잇따라 참가 의사를 밝힘에 따라 박람회 측은 수출상담 및 계약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는 도시미관를 해치는 주범인 불법현수막을 뿌리 뽑기 위해 불법현수막 시민모니터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행정기관의 단속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이를 근절하기 위해 모니터단을 구성하게 됐다. 시민모니터단이 행정자치부에서 운영하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앱으로 불법현수막을 신고하면 관할 구청이 제거한다. 시는 다음달 10일까지 관할 주민센터를 통해 모니터원 신청을 받은 뒤, 8월말 시민모니터단을 위촉할 예정이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모니터원은 연말에 표창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강기수 시 건축과장은 불법현수막은 지능적이고 교묘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행정관청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시민이 참여하는 모니터단 구성운영은 향후 단속업무에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일산서구 대화동 대화역 사거리의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선공사 사업은 2015년도 교통사고 잦은 곳 기본개선계획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의 기술검토 및 일산경찰서 사전협의를 거쳐 시행됐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불합리한 도로구조 및 교통시설 위치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잦은 곳의 이용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2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통사고가 잦은 대화역 사거리 우회전 차로를 정비하고 교통섬 4개소, 전후방 교통신호등 4조 및 가로등 4등을 설치하는 등 도로시설 및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임삼수 시 교통시설팀장은 도로교통공단 및 관할 경찰서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소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