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직업훈련교도소(소장 김명철)는 12일 U.A.E.(아랍에미리트) 내무부 경찰청 교정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참관을 실시하였다. 이날 화성직업훈련교도소를 찾은 U.A.E. 교정국 직원들은 자국에서 교도소 및 구치소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로 대한민국의 선진 교정행정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다. 참관인들은 참관을 모두 마친 뒤 첨단직업훈련시설 방문과 대한민국의 선진 교정행정을 경험 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참관 소감을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 향남읍에 소재한 복사꽃마을 행복학습관에 학사모를 눌러쓴 실버 졸업생들이 하나둘씩 들어섰다. 엄숙한 분위기속에 곱게 손을 모은 졸업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졸업의 감격을 나눴고, 2부 행사에서는 졸업의 기쁨을 그간 갈고닦은 실력으로 표현한 실버 졸업생들의 장기자랑이 벌어져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다. 지난 6일 화성시와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향남 복사꽃마을 행복학습아카데미 졸업식의 풍경이다. 이날 졸업식에는 사할린 동표 70여 명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서로 다른 문화적 이질감을 뛰어넘어 소통으로 하나 된 훈훈한 공간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졸업식은 행복학습마을에서 한글, 컴퓨터, 손뜨개, 노래, 요가, 댄스스포츠교실 등을 배운 100여 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노래, 댄스스포츠, 오카리나 공연 등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작품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할린 교포들이 직접 손뜨개질로 만든 친환경 수세미를 마을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는 등 재능기부도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선물했다. 이날 졸업생 대표 박수자씨(여68)는 사할린에서 고국에 처음 왔을 때 한국말을 잘 몰라 늘 사전을 들고 다녔고, 몸이 아파 병원에 가도 말이 통하지 않아 그냥 돌아온 적이 많았다며 행복학습마을에서 한글교육을 받은 후 버스도 타고 병원도 갈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화성시 김행님 교육복지국장은 향남 복사꽃마을 주민들이 사할린동포에 대해 강한 반감으로 행복학습마을 운영이 잘 될지 걱정이었는데, 지금은 평생교육을 통해서 주민들과 사할린동포가 소통하고 하나 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화답했다. 한편, 화성시는 도와 경기 행복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향남 복사꽃마을 휴먼시아 7단지 임대 아파트에 향남 복사꽃 행복학습마을을 조성했다. 더불어 도와 공동으로 도서지역주민을 위한 국화도 행복학습마을을 운영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는 최근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과 산업재해예방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하기 좋은 화성시 만들기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중소기업 클린사업장 조성, 안전보건 기술지도, 교육과 장비 지원을 통해 지역내 화재폭발 위험업종, 재해다발 10대 업종사업장과 산업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안전시설개선이 필요한 50인 미만의 자금력이 부족한 영세 소규모 재해다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개선(국비지원 70%, 자부담 30%)부담금 중 자부담금 일부를 시비로 지원해 영세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시설 개선사업 참여율을 높이고, 고위험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채인석 시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재해 위험이 큰 소규모 사업장의 작업장 시설을 개선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와 경기일보가 주최하고 화성문화원이 주관한 제94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지에서 열렸다. 고통을 넘어선 화합,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한 이날 기념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하만영 화성시의회 의장, 이승규 경기일보 전무 등 내외빈을 비롯해 독립유공자와 주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에 앞서 학생과 주민 1천여명이 향남읍사무소부터 제암리 행사장까지 걸으며 만세 재현 퍼포먼스를 벌였다. 또 31정신교육관에서 제암리 학살사건과 독립운동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영화 두렁바위를 상영하고 31운동 사진전, 페이스페인팅, 탁본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채 시장은 기념사에서 94년전 민족 자존과 자주 독립을 외쳤던 31운동의 민족혼은 일제 강압통치를 종식시킨 힘이라며 그 중심의 화성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목숨까지 바친 분들의 혼이 서려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19년 4월15일 오후 2시 제암리에서는 일제의 무지막지한 총칼 앞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다 제암리교회에 갇혀 23명의 주민이 불에 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류설아기자 rsa119@.kyeonggi.com
화성시문화재단(백대식 대표이사)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은 23, 24알 양일에 걸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참여자치회 통합발대식 및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운영위원장 추현지학생 (화성시 나루고 2)은 발대식 및 워크숍을 통해 서먹한 친구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었고, 화성시청소년수련관에서의 한 해 동안의 자치회 활동이 정말 기대 된다, 며 1년동안의 활동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1박2일 동안 함께 참여한 화성시청소년수련관 (류명규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 (청소년운영위원회)하고, 화성시의 다양한 행사, 사회적 이슈 등을 취재하고 기사도 써보며 (청소년기자단),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고 (청소년자원봉사단), 댄스,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청소년동아리) 시간들을 가지며, 청소년시절 각자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여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를 향해 멋지게 도전할 수 있는 화성의 청소년들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hcf.or.kr)를 참조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와 (사)화성시농산물유통사업단(이하 사업단)이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증을 위해 수원여자대학교 식품분석연구센터와의 MOU를 체결해 학교관계자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업단은 26일에 수원여자대학교 식품분석연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50여종) 검사뿐만 아니라, 수원여자대학교 식품분석연구센터에서 정밀검사 시스템(245종)을 통해 식재료의 안전성 검증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사업단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업무협약에 이어 식재료 품질저하 및 안전관리가 취약해질 수 있는 사항에 대한 사전대비 체계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 사업단 관계자는 사업단에서 실시하는 안전성 검사와 함께 수원여자대학교 식품분석연구센터에서 농산물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에 대한 정밀한 검사를 통해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가 도시민에게 전원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체재형 주말농장 2013년도 입주자를 오는 3월 말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만 30세 이상, 2인 가족 이상 도시민(읍면지역 거주자 제외)이며 임대기간은 매년 4월1일부터 다음년도 3월 말까지다. 임대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마을 체재형주말농장 관리자(백미리 체제형주말농장 : 031-357-3379, 상두리 체제형주말농장 : 031-366-6154, 궁평리 체재형주말농장 : 031-356-7339 )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화성
화성시는 지난 14일 화성시 소재 청호인재개발원에서 화성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사회적경제협의회마을기업사회적기업 대표와 공무원, 시의원, 사회적기업 지원센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연찬회는 협동조합 설립법이 제정되고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 주체들이 설립 확산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도출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사회적 경제에 대한 개요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 모범사례에 대한 강연과 분임토의시간 등을 통해 심도깊은 논의를 나눴다. 한편, 현재 화성시에는 사회적기업 및 예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21개소가 운영 중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소방서(서장 홍진영)는 지난 14일 소방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금종례 의원(사진 왼쪽)을 명예서장으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금종례 명예서장은 각종 현황과 2013년 업무보고 후 무인 방수 로봇 등 소방장비를 둘러보고 직원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안119안전센터를 방문해 현장 출동직원을 격려하고 현장 활동 체험을 통해 재난현장의 어려움과 소방공무원의 애로사항을 함께했다. 금종례 도의원은 평소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신을 희생하시는 경기도 소방공무원을 존경하고 있었다며 명예서장으로서 도민의 안전과 소방공무원 안전망 구축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학장 조한유)는 15일 학내 대강당에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팔탄면장 및 유관기관장, 학부모, 수료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사 / 기능장 1년과정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한 학생은 기능사 7개 직종 345명, 기능장 1개 직종 19명으로 지난해 3월 입학해 기능맞춤형 기술교육, 국가기술자격취득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현장실습 중이다. 특히 국가기술자격 취득율은 1인 1개 기준으로 기능사과정은 97.4%이며 다수자격증을 포함 취득율은 154.4%이다.( 기능사 과정 졸업생 345명 국가 자격 취득수 533개 취득률 154.4%) 기능장과정에서는 4명이 기능장 국가자격을 취득하였다. 이날 졸업식에는 기능사과정 컴퓨터응용기계과 김혜영, 기능장과정 김흥진 학생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고, 화성시장상을 포함해 졸업생 19명이 각 기관별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졸업식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졸업식의 마무리를 학장의 멋진 노래로 학생들에게 교훈과 당부의 말을 전하는 등 이채로운 행사로 학생들에게는 의미있고 추억에 남는 졸업식이 될 것이다. 화성=강인묵 기자 im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