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더 나은 ‘무한돌봄’ 위한 심포지엄 개최

화성시 무한돌봄센터는 9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채인석 화성시장과 유관기관, 복지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10년 4월 개소한 화성시무한돌봄센터 개소 3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3년간의 무한돌봄사업 성과와 향후 과제 보고, 민관협력 방안에 대한 학계 및 관련분야 전문가의 토론, 각 분야에서 무한돌봄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무한돌봄센터 출범으로 민간기관의 공공에 대한 접근이 쉬워지고, 민관공조체계가 확립되는 성과가 나타났고, 그 동안 제한적으로 관리되던 현장사례관리를 실천해 사회복지전달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한 무한돌봄센터 운영은 성과주의와 의사소통관계에 대한 우려와 공공과 민간의 역할정립이 미흡함에 대한 문제점 지적, 대상자 유형별 맞춤형 사례관리 업무표준안을 확립, 민간의 사례관리 전문인력에 대한 고용안정화, 사례관리자의 전문성 유지를 위한 노력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시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민과 관이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이준우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지난 3년간의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의미 있는 논의였으며 앞으로도 화성시 무한돌봄센터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 평생학습도시 선정

화성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또 하나의 날개를 달게 됐다. 화성시는 그동안 추진한 평생학습박람회, 평생교육기관 우수프로그램 지원,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아 8일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전체의 경쟁력이 향상되는 도시를 말한다. 산업사회에서 지식사회로 급속하게 변화되는 흐름에 맞춰 평생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야하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평생학습의 필요성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또한, 현대사회가 저출산고령화 사회, 도시화 사회로 전환됨 따라 인적자원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여가를 위한 배움의 기회 확대가 필요해졌다. 시는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위해 지난 2007년 5월 평생학습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3월에는 평생학습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 평생학습센터 개소, 학습동아리 지원(52개) 등 세부사업 지원을 통한 양적 성장과 평생교육지도자 관계자 교육 및 평생학습 시민매니저 양성(162명) 등 질적 성장에도 노력해 왔다. 또한, 평생학습을 통해 자격취득반 운영을 2009년부터 꾸준히 지원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등 일자리와 연계하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원하는 노령인구에게는 다양한 문화와 취미 프로그램을 제공, 학습을 통한 삶의 변화를 맛볼 수 있게 했으며, 경로당, 작은 도서관을 활용한 화성러닝빌리지 행복학습사랑방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올해 국고지원금 1억 9천만원을 포함해 3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민의 평생학습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상공회의소, 제75차 화성경제인포럼 개최

화성상공회의소(회장:민종기)가 주관하는 제75차 화성경제인포럼이 9일 오전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초청된 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김기찬 교수는 MIT 및 하버드 대학 객원연구원,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세계중소기업학회 부회장, 아시아중소기업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생태계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본 강연에서 김기찬 교수는 유래 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최근의 기업 환경을 생태계에 비유하며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않고 부정 또는 거부하는 사람은 실패의 지름길을 걷는 것이라 충고하고 생태계의 기본원리를 예로 들었다. 또한 세계적으로 기업 환경이 발달한 어느 국가든 가장 밑바탕에는 교육이 뒷받침 되었음을 강조하고, 기업인들이 배우는 일에 소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성경제인포럼은 고정열정회원만 600명이 넘는 화성지역 유일의 명품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제76차 포럼에는 서울여대 경제학과 이종욱 교수가 독일 히든 챔피언의 교훈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