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중·고생 꿈과 희망 찾기 힘모았다

삼성전자와 화성시,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사회 중고생의 진로 고민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27일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삼성 드림樂(낙)서를 열고, 중고교생들에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체험 행사와 유명 인사들이 꿈에 관한 경험담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중을 상대로 꿈과 희망에 대해 열강을 펼친 드림 토크 콘서트에서는 개그맨 안상태씨의 사회로 방송인 전현무장하진씨가 학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명강의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 삼성전자 심민규 수석도 삼성에 입사, 반도체 연구원의 꿈을 이루기까지 성장 스토리를 감명깊게 전해 청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행사장에 마련된 직업 체험관에서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직업의 세계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H군(15)은 유명인들의 꿈을 이룬 이야기가 감동깊었다며 직업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깨달았고, 꿈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깨달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드림樂(낙)서는 화성시를 거쳐, 삼성전자 사업장이 위치한 수원, 용인, 구미, 온양, 천안, 광주 등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