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송에 ‘화성시 공동 장사시설’ 들어선다

6개 마을이 경쟁적으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던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최종 후보지로 매송면 숙곡1리가 선정됐다. 10일 화성시는 경기도 인근 9개 지자체(시흥안산부천과천의왕군포평택광명안산)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가칭) 최종 후보지로 매송면 숙곡1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화성시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제9차 회의를 열고 지난 7월 우선 후보지로 선정된 서신면 궁평2리와 매송면 숙곡1리 등 두 곳에 대한 입지 타당성 조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매송면 숙곡1리는 서해안고속도로, 39번 국도, 313번 지방도 등에 인접해 타 지자체와 화성시 지역 내 접근성이 높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전국적으로 장사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장례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 완공되면 원정 화장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불편이 해소되고 갈수록 높아지는 화장 수요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10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이용하게 될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가칭)은 30만㎡ 내외의 부지에 화장시설 10기 내외, 장례식장, 봉안당, 자연장지 등의 시설을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제1회 화성시장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52개 사회인 야구팀 참가해 우승 다툰다

화성시가 서신면 전곡항에 야구 전용구장을 조성하고 9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제1회 화성시장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조성된 야구 전용구장은 11만4천㎡의 면적에 정식구장 4면과 간이구장 2면, 본부석,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화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곡항에 새로 조성된 야구장 4면과 비봉구장 1면, 정남구장 1면, 총 6면의 구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전국에서 사회인 야구동호회 52개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본 경기 이외에도 야구장 개장을 기념해 64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노노(no老)야구단과 여성야구단인 블랙펄스팀의 초청경기도 펼쳐져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어 야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경기를 선보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사회인 야구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야구 전용구장 개장 및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개최를 통해 전국의 야구 동호인들이 마음껏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야구의 도시로 거듭나고 사회인 야구 활성의 원년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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