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대 실시

화성시보건소가 지역 내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1일부터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시보건소는 지난 5월20일부터 만75세 이상 노인층 우선 접종에 이어 11일부터는 만65세 이상 어르신까지 페렴구균 예방접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폐렴구균 바이러스는 노인층에서 폐렴구균 감염 발생 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치명적 합병증(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망률이 60~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평생 한 번만 실시하면 되며 면역저하자, 뇌척수액 누출 환자 및 인공와우 이식 환자,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환자 등 일부 기저질환자는 보건소 방문 전에 담당주치의와 상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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