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부출장소가 동탄신도시와 주요 도로변의 아파트 분양광고 불법 현수막 정비를 위해 26일부터 대대적인 특별 단속에 나선다. 불법현수막은 차량통행은 맞은 대로변이나 교차로 주변에 설치돼 운행 중인 차량은 물론이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도시 미관을 또한 해치고 있다. 시는 불법현수막 정비를 위해 현재 2개의 상시 정비팀을 3팀으로 편성해 일 3회 이상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주야간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현수막 철거와 과태료를 부과 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불법현수막 광고주체인 아파트 분양시행사 관계들에게 불법현수막 걸기 자제를 요청하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아파트 분양광고 불법 현수막이 없는 깨끗한 거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는 오는 27일 송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10개 초등학교의 아동안전지도 제작 및 활용교육을 실시한다.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교를 기준으로 학교, 집 등 아동의 이동 동선을 따라 재개발 철거지역, 성범죄자 거주지, CCTV 설치지역, 상담소 등 아동성폭력관련 인적물적 인프라 및 정보를 지도에 표시해 초등학교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대방 범죄를 예방에 활용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안전지도 활용교육 대상 15개 초등학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2011년과 2012년 지역 내 71개 초등학교의 아동안전지도를 제작 완료했으며 아동안전을 위한 자료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 화성시 아동안전지도 사업은 기 제작 완료된 안전지도를 바탕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환경 변경사항을 추가 조사해 안전지도 개선 및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에 학교주변의 위험환경 개선과 안전지도를 활용한 아동범죄 예방에 협조를 당부하고 각 학교별로 작성될 아동안전지도는 행정기관, 경찰서, 교육청, 학교 등에 배포해 CCTV의 위치 등 아동안전 인프라 균형 배치, 아동보호 사각지대 해소 등 성폭력피해 위험 환경요인 사전제거 등에 활용해 지역실정에 맞는 아동안전대책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동안전지도는 아동들이 직접 학교 주변 500m 내외를 안전요인(공공시설, CCTV설치)과 위험요인(유해시설, 공사장, 지저분한 환경, 가로등 미설치)을 표시한 지도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서부경찰서(서장 오동욱)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자 명예경찰소년단 11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상인명 구조 및 응급상황 대응 매뉴얼 등을 교육한 이날 행사는 최근 휴가철을 맞아 워터파크, 수상레저 활동으로 증가한 물놀이객의 안전사고를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화성시 팔탄면에 소재한 하피랜드에서 실제 사고를 시연하는 현장형 교육으로 실시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동욱 서장은 명예경찰소년단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응급상황 발생시 대응법 및 심폐소생술(CPR)등을 교육해 불의의 사고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퇴근길에 음주의심 차량을 발견하고, 위험방지조치로 대형 사고를 막은 경기청 제3기동대 배익호 순경을 격려하고 포상했다. 배 순경은 지난 21일 퇴근길에 화성시 소재 현대기아차문화관 앞에서 약 500m 가량을 도로와 인도를 오가고, 중앙선을 지그재그로 운전하던 차량을 발견하고 경적을 울리며 따라가 안전하게 정지시킨 후 운전자를 제지했다. 당시 운전자 P씨(54여)는 당시 혈중알콜농도 0.067%의 음주상태로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였고, 출동한 남양파출소 순찰차와 안전조치를 취했다. 오동욱 화성서부서장은 경찰은 시민의 안전에는 근무시간이 따로 없다. 위험이 예상되면 언제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한다. 며 배익호 순경의 올바른 대처가 대형 사고를 막았다. 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저소득 주민들의 일자리창출 및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화성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지역자활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화성지역자활센터는 전국 지역자활센터 247곳 중 상위 10~30%이내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복지사업 운영비로 1천900만원이 지원된다. 화성지역자활센터는 특화사업으로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 외 6개소에서 2천100만원 상당의 집수리 물품을 후원받아 17개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으며 화성시사회복지협의체와 함께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자활 참여주민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존감 고취 및 지식 함양을 위한 참여주민 행복한 인문학 사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여주민과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만들어 참여주민의 자활자립과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가 추진 중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학장 조한유)와 화성시 발안산업단지협의회(회장 이광재)가 고용창출과 인적자원 개발 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폴리텍대학은 맞춤 교육훈련을 통해 기업현장의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발안산업단지협의회는 양성된 기술인력 채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상호 교류를 통해 상생협력 체제를 확고하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장학금 및 실습용 교보재 등을 지원하고 현장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하기로 했다. 남기연 경제산업국은 양 기관의 산학협력을 위해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이러한 상생협력을 통한 고용률 제고 및 일자리창출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학장 조한유)는 학교 내 세미나실에서 2014년도 미래신성장동력 학과 개편을 위한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해 전기제어학과를 스마트전기학과로 개편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전기학과는 30명 정원으로 전문대 이상 졸업한 학생들 모집할 계획이며 새로운 장비와 업그레이드된 교과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수원대과학대학교 이태우 교수 등 외부 전문가 6명과 학과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화성캠퍼스는 효율적인 학과 개편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IT와 SW융합으로 산학연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기술집약적 미래성장산업인 스마트그리드 관련 학과로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의회 하만용 의장은 20일 화성 동부, 서부경찰서와 화성소방서 을지연습장을 방문해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지난 19일부터 4일간 실시되며 전쟁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 훈련이다. 하 의장은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위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 가나가와현 학생들이 민족의식 함양 및 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 화성시를 방문했다. 재일교포 학생들은 화성시 창의지성교육모델학교인 예원초등학교를 방문해 홈스테이를 통한 한국문화 체험을 비롯해 태권도배우기, 레크리에이션, 민속놀이, 김밥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함께하며 정을 나누었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 과학교실과 사랑색채 그리기는 재일교포 학생들과 예원초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가 신라의 삼국통일의 교두보이자 고대 해양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당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시는 총 제작비 7천900만원을 들여 삼국시대의 경제적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당성을 부각시키고 한반도 실크로드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당성의 무역항으로서의 역할도 재조명한다. 또한, 시가 지난 2011년 당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복원을 위해 추진 중인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지역 향토사학자들과 역사학사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당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화성시 서신면 상안리에 위치한 당성은 1971년 사적 제217호로 지정됐다. 삼국시대 당항성으로 추정되는 산성으로 삼국시대 신라의 중국과의 교역 중심지로 다양한 문물이 들나드는 무역항으로서 해양 실크로드의 한반도 시작점이었다. 그러나 역사적 가치에 비해 그간 문헌 자료의 부족 등으로 인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시는 세계로 열리는 문으로서의 당성의 역사적 문화재적 가치 재조명을 통해 현재 서해안 시대를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당성의 성벽과 내부시설물 정비는 물론 발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고대 해상 실크로드의 관문, 당성 이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해 당성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키기도 했다. 이번 당성 관련 다큐멘터리는 OBS경인방송을 통해 추석특집프로그램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