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가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4천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화성시에 전달한데 이어 12일에는 기아자동차(주)화성공장에서 2천 3백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화성시에 전달했다. 또한 같은날 홈플러스(병점점)가 장학금 4백만원을 병점1동에 전달했으며, 용주사(화성시 송산동)에서는 쌀 20kg 100포, 라면 100박스, 현금 5백만원을, 양감라이온스클럽에서는 1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관내 저소득계층에 전달했다. 한편, 상품권과 물품은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예쁜 머핀 꾸미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1대1로 친정엄마 결연을 맺은 이주여성과 그 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머핀을 직접 만들어 보고 포장까지 함께 하며 친정엄마에게 음식을 배우듯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2008년부터 이주민 여성들과 1:1로 결연을 맺고 김장김치 담그기, 송편 만들기 등 따뜻한 가족애를 나누는 행사들을 진행해 왔다. 또한 올 하반기에서는 이주여성들과 함께 떠나는 나들이, 송년모임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직업훈련교도소(소장 김준겸)는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전 수용자에게 자장면을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이날 자장면 제공행사는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교정협의회. 기독교분과위원회(위원장 사강감리교회 김길수목사)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화성시 남양동 소재 중화요리 전문점 홍콩챠우를 운영하는 박광휘 요리사를 초청하여 교도소 내 취사장에서 직접 면과 소스를 만들어 수용생활 중 가장 선호하는 음식으로 선정된 자장면을 제공하였다.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안모씨는 교도소에서 이렇게 전문 중화요리를 먹게 되어 감사하다며 출소 후에 작으나마 봉사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겸 소장은 힘든 수용생활 중에도 용기 잃지 않길 바라며, 작은 자장면 한 그릇이지만 나눔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봉사하는 마음에 감사하며 생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협성대학교 웨슬리관 강당에서 외국인 유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4대악 근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유학생들이 모르고 저지르기 쉬운 범죄 유형과 예방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 참석한 중국인 유학생은 경찰관이 직접 강의를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 었고, 한국 경찰은 국민들과 매우 친숙한 것 같다며,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오늘 배운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화성서부경찰서 외사계에서는 체류 유학생들의 준법질서 의식 함양 및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범죄예방교실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는 지난 9일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화성지구협의회와 청소년 학교폭력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STAR-T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관별 역할정립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STAR-T 프로젝트는 통합형 청소년 비행 예방 프로그램으로서 지역사회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청소년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협력 시스템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비행예방 프로그램인 STAR-T 프로젝트 협약을 통해 앞으로 우리 지역 학교폭력과 청소년 보호 선도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나눔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았습니다. 남편의 사업 실패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던 한 주부가 나눔을 통해 인생을 극복해 화제다. 주인공은 화성시 봉담읍에 거주하는 문혜영 사랑의 나눔봉사 회장(49여). 문 회장은 수원서 신접살림을 시작, 틈틈이 봉사활동을 해오다 2년여 전 건설업을 운영하던 남편의 부도로 지난 2010년 7월 화성시로 거주지를 옮겨왔다. 그는 남편의 사업실패로 가정경제가 힘들어지면서 갖은 난관을 겪으면서 가정생활조차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극도의 우울증에 시달렸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힘을 내보자고 결심, 다방면으로 안간힘을 썼으나 우울증의 깊은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힘든 나날을 겪던 중, 봉사를 통한 제2의 삶밖에는 길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랑의 나눔봉사 단체가 발족한 것도 이시점이다. 16명의 30대~40대 여성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를 이끌어가는 문 회장은 봉사활동이라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말로만 하는 일은 누구나 쉬워도 행동을 옮기기가 어렵습니다. 저와 우리 회원들은 봉사활동을 하면 시간가는 줄도 모른다고 즐거워 했다. 문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평소 하루 4시간씩 요양원을 찾아다니며 노인들의 목욕을 시키고 노래 불러드리기 등 재롱부터 화장실 청소까지 그야말로 전천후 봉사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 김장철이면 김장봉사 농사철이면 농촌봉사 등 지역 곳곳을 일일이 방문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결국,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한 봉사였지만 오래전부터 몸에 익숙한 봉사활동이 본인과 모든 것이 맞는다는 마음이 생기면서 병도 사라지고 본래의 모습을 찾게 된 셈. 봉사를 통해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은 문 회장에게 남은 과제는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펼칠 수 있는 노인 전문가가 되는 것. 이를 위해 그는 ▲노인요양보호사 ▲자살예방자격증 ▲노인상담 ▲노인심리 관련 8가지의 자격증을 취득해 명실 공히 노년전문가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문 회장의 도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는 어르신들께 전문의료서비스까지 펼칠 수 있는 요양원을 설립하는 꿈을 이루고자 오늘도 주경야독으로 공부 중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서부경찰서는 수사민원 상담실을 개설해 수사관을 배치하고 수사민원 상담업무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접수 고소사건의 경우 상담 수사관이 담당자가 되어 수사를 진행해 수사 담당자의 예측가능성 및 상담부터 송치까지 1인 수사관에 의한 사건 수사로 대외적 공정성 우려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수사민원상담제로 바꿔 수사 개시부터 종결까지 1인 체제를 벗어나 전문상담관이 상담을 하고 사건의 쟁점이나 수사방향에 따라 그에 적합한 수사관에 사건을 배당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팀장이 직접 수사영역 확대 및 외근수사 활동 지휘로 수사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동욱 화성서부서장은 상담자의 전문성으로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1인의 관점이 아닌 팀단위 수사활동으로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수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훈)는 화성시 갑지역구 국회의원이 사망함에 따라 지난 2일자로 보궐선거 사유가 확정돼 오는 10월30일 국회의원 보궐선거(화성시갑)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화성시 갑선거구(봉담우정향남읍, 매송비봉마도송산서신팔탄장안양감정남면, 남양동)이며 선출 의원은 1명이다. 지난 7월31일 현재 화성시 갑선거구 인구수는 24만3천100명으로 세대수는 9만9천200세대, 19세 이상 예상 선거인수는 18만8천200명이다. 선거 일정은 사유 확정일(92)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10월10일부터 11일(2일간)까지 후보자 등록, 10월17일부터 10월29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가 2013년 화성시 햇살드리 축제에 맞춰 화성시에서 재배된 친환경농산물로 담근 웰빙 김치를 원가로 판매한다. 주문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4일까지며 판매금액은 10㎏에 4만원(배송비 포함)으로 5천명 한정 판매한다. 신청방법은 햇살드리 축제 공식카페(http://cafe.naver.com/hshsb)와 화성시농특산물 쇼핑몰(http://www.hsfarm.net)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신청(031-369-3635)도 가능하다. 화성
전쟁으로 인한 아픔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바람으로 한 발 한 발 디뎠습니다. 천연기념물 414호인 화성시 공룡알 화석지에서 매향리까지 30㎞의 바닷길이 화성 시민탐방대의 물결로 뒤덮였다. 지난 31일 열린 이날 행사는 화성시, 더 나은 미래로 걷다를 주제로 화성 서해안의 보석 같은 장소를 한 걸음 한 걸음 짚고 살피며 미래의 화성시를 그려보는 시민 순례길이 펼쳐졌다. 특히 지난해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화성호 해수유통,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국비지원을 위한 522㎞의 국토대장정에 이어 올해는 3대 현안지역을 되새기며 포도축제 현장 등을 함께 걷는 도보행사로 진행됐다. 우선 행사는 이날 오전 8시, 공룡박물관 건립 선포식으로 웅장하게 시작됐다. 특히 국립자연사 박물관 유치를 위한 행사로 희망지도 만들기, 타임캡슐 묶기 등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공룡알화석지를 떠나 탐방길에 오른 2천여 명의 시민 탐방대는 고대 실크로드의 한반도 출발점인 당성을 지나 송산포도 축제장을 거쳐 서신면사무소에 들러 점심 식사를 마치고 화성포도축제가 열리는 궁평항으로 향했다. 시민들의 응원박수를 받으며 궁평항을 떠난 시민탐방대는 9.8㎞의 쭉 뻗은 방조제길로 들어섰다. 순례단은 전쟁으로 인한 아픔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평화공원이 조성될 매향리에서 시민탐방대는 30㎞를 함께 걸으며 하루 종일 다진 지역사랑과 완주의 기쁨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채인석 시장은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화성호 해수유통,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국비 지원 등 3대 현안 해결을 위해 우리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기원하고 있기에 여름내 햇빛을 받고 잘 익은 화성의 명품포도처럼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국비지원을 위해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추진협의회 조례를 제정ㆍ공포 등 그간의 노력을 통해 국회에 상정된 매향리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노력과 올 하반기부터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