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경기해양의 다양한 소식 발빠르게 전합니다”

동북아 물류거점 평택항과 우수한 경기해양 자원을 널리 알릴 거예요.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평택항마린센터 일원에서 제1기 경기해양 기자단 발대식과 워크숍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제1기 경기해양 기자단은 앞으로 4개월간 평택항경기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기사를 취재하고 공식 블로그에 송고하게 되는 본격적인 취재활동에 돌입, 다양한 이슈거리 및 발 빠른 취재로 해양관련 기사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 이날 발대식은 제1기 경기해양 기자단으로 선정된 도민과 대학생 17명에게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하고 기자단 운영에 관한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 기자단은 경기해양 기자단 워크숍에서 경기해양과 평택항의 현황과 개발계획, 기사 작성법, 미디어의 이해 등에 관한 기본교육을 받고 팀별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정승봉 사장은 서해안의 254㎞에 달하는 해안선과 국내 자동차 물류의 대표항이자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으로 부상하는 평택항이 있다. 이러한 우수한 해양자원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데 경기해양 기자단의 역할이 크다며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지역학생자치회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실시

평택지역학생자치회(회장 진위고 김예일)는 지난 13일 평택역 광장에서 관내 중ㆍ고 학생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평택지역학생 자치회가 5월14일에 발족한 이래 자생적으로 처음 실시하는 행사인 만큼 어려움이 예상 되었으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활기를 띄웠으며 시민들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해서 앞장서는 것을 보고 흡족해 하며 열렬히 응원하고 격려하는 흐뭇한 광경이 연출됐다. 특히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제작해온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예방 구호를 외치며 지나가는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유인물과 볼펜, 기념품을 배부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여러 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캠페인을 통해, 서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목표가 생긴 것 같아 매우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고 피력했다. 김예일 학생회장은 처음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캠페인을 통해 4대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일조하였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 며 소수의 몇 사람이나 학교에서만 독립적으로 하는 행사가 아닌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가 계속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연계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평택지역학생자치회에서는 SNS 활용,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평택지역 학생들의 뜻을 함께 모으고 지역의 시민단체와 학생회가 협력하는 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 읍ㆍ면ㆍ동, 사랑의 한가위 나눔봉사 실시

평택시 읍ㆍ면ㆍ동은 최근 우리 고유의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온정이 베풀어지고 있다. 고덕면에서 배과수원을 운영하는 홍철의씨가 지난 2010년부터 4년째 매년 추석을 앞두고 백미 10kg 100포(250만원 상당)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고덕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또 고덕면새마을 부녀회(회장 유영선)도 관내 국민기초수급자 150가구에게 김 150박스(150만원 상당)를, 저소득 34가구에 송편 34박스를 전달하였으며 (주)조인에서 계란 150판, 삼정펄프에서 백미 10kg 25포를 기탁했다. 세교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장승혁)는 세교동주민센터에서 추석맞이 불우청소년 돕기 물품 전달식을 갖고, 쌀 10kg 20포, 라면 10박스, 음료 10박스, 생필품 10세트 등 약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안중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행근)는 관내 홀로 살고계시는 어르신들께 라면(50박스)과 송편 등을 전달하는 이웃돕기 행사를 펼쳤다. 포승읍 새마을부녀회(회장:차복희)는 회원 등 60명이 참여해 각 마을의 법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홀로 명절을 보내는 70세대 가정에게 1~2kg의 송편과 달걀1판 등을 전달하였다. 바르게살기 신평위원회 (위원장 조현태)는 합정방정환 지역아동센타를 방문하여 사랑의 쌀국수 40박스(100만원 상당)를 신평동 관내 어려운 아동에게 함께 전달하였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주민들 “오성면이 기피시설 집합소인가”

평택축산농협이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39의 1 일원에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을 짓기로 하자, 이 일대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오성면 가축분뇨처리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면식)와 주민 200여명은 11일 오전과 오후 평택시청과 축협 앞에서 연달아 반대 집회를 열고 오성면 가축분뇨처리장 설치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오성면에는 이미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복합화력발전소, 장례식장, 미군기지 진입 군사철도 등이 들어섰거나 공사 중에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타 지역(청북면)에서 주민 반대에 부딪혔던 사업을 오성면으로 사업지를 옮겨 추진하는 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축협 측이 사전 협의도 없이 부지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평택시는 주민 동의없는 인허가는 절대 불허해야 하며 시의회와 도의회, 농림축산식품부는 주민 동의없는 가축분뇨처리장에 대한 예산 집행을 불허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시장 면담을 요청했다. 김면식 비대위원장은 오성면 마을공동체를 파괴하는 이 사업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면서 주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 질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와 축협 관계자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사업은 손실이 예상되는 사업이지만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추진하는 계획된 시설이라며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정부가 가축분뇨 해양투기 중단이 가시화되면서 축산 분뇨처리가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총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1일 처리능력 100t의 친환경 가축분뇨처리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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