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 추석 특별대책...농산물 등 신속통관

평택직할세관(세관장 김광호)은 11일 추석을 맞아 수출화물의 적기 선적과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 및 긴급한 수출용 원자재의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자금난을 겪는 중소수출입 제조업체의 경제활동 지원 등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세관은 오는 21일까지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반’을 편성해 24시간 상시 수출입 통관체제 구축을 통해 제수용품(육류, 생선류, 과일류)과 원자재 등을 적기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전인 17일까지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운영, 당일 신청된 환급청구건은 당일(16시 이전)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서류제출 대상 환급신청건도 우선 지급한 후 사후에 심사키로 했으며 서류제출 대상 비율도 절반 가까이 축소해 운영한다.

한편,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내산으로 둔갑할 우려가 있는 수입산 제수용품 등에 대해 수입업체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원산지표시 특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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