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소양으로 많은 학부모가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꼽는데 망설이지 않을 것입니다. 평택 성동초교는 최근 과학 원리 체험 및 과학적 창의지성 함양을 위한 탐구 기회를 제공해 과학적 흥미와 재능을 조기 발굴함으로써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창의 인재를 기르기 위한 3S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3S란 ESD(지속가능 발전교육)와 STEAM(융합 인재교육) 및 SCIENCE의 약자로 이번 페스티벌에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와 가족 환경신문 만들기를 실시했다. 특히 운동장에 12개 부스를 설치하고 과학발명동아리와 스팀환경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부스를 운영했으며, 학생들은 자기 흥미와 관심에 따라 부스를 선택해 참여하는 등 학생 자치, 학생 중심 페스티벌로 펼쳐졌다. 또 체육관에서 과학 상식, 생활 주변 과학 지식을 중심으로 3S 골든벨을 개최했으며, 각 교실에서 담임선생님 지도로 베르누이ㆍ카멜레온 팽이ㆍ무게중심 발레리나ㆍ자석 팽이 등을 만들며 STEAM 활동을 전개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전국 주한미군 한국인노동조합 평택지부가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임금인상, 고용안정,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평택지부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주한미군에 중재 결정한 임금 1.98% 인상안을 2013년 7월부터 소급 적용해 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한국인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미국인으로 전환하는 경우는 국가안보와 결부됐을 때로 한정돼 있는데 주한미군이 점차 미국인 근로자를 늘려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낵바 등 간식용 매점을 운영하는 김순만씨는 한국인 근로자를 절반으로 줄이고 그 자리에 미국인으로 충당하는 등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면서 체육관, 호텔 등 복지관련 근로자는 지난해 초 180명에서 1년 만에 17명이 감소했으며 주한미군 측은 주 40시간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최고 20시간까지 줄이는 방법으로 한국인 근로자를 퇴출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를 갖고 최종협상에 들어간 뒤 결렬될 경우 부분파업 등 수위를 높여갈 계획이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 해제와 관련, 브레인시티통합지주협의회 및 성대유치촉구시민위원회 등 7개 단체는 15일 평택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브레인시티 사업은 재추진 돼야 한다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주민 200여명은 25년 전 중앙대학교를 안성시에 빼앗겼던 뼈아픈 기억이 있다며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특별법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평택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재추진해 주길 45만 시민의 이름으로 호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후손들의 미래 100년을 위해서라도 성대 유치사업의 연장 약속을 거부하고 사업 해제 음모에 협조한 김선기 시장과 김문수 지사는 45만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들은 도와 협의해 64지방선거 전에 서둘러 해제한 시의 음모가 만천하에 드러났음을 규탄한다며 해제가 환원되지 않을시 공무원을 동원, 성대 유치를 방해한 피해 보상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브레인시티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시장 및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이 적극적 으로 나서 재추진해 줄 것을 촉구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은 도와 시가 지난 2007년 성균관대학교를 유치할 목적으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사업이 추진됐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소방서(서장 강효주)는 관내 4개 응급의료기관과 의료 지도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굿모닝병원을 비롯한 박애병원, 성심중앙병원, 안중백병원 측과 사고 및 응급현장에서 119구급대원 의료지도를 위한 협조사항과 의료지도 의사협의회 구성에 관한 업무 협약서를 교환했다. 강효주 서장은 지역기반 직접의료지도 체계란 환자를 이송하는 소방관서의 119구급대와 이송받을 병원 간 직접 의료지도 핫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응급환자 진료의 일관성을 담보하는 의료지도 시스템이라며 이번 협약이 평택소방서와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협조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는 힘찬 첫 걸음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원상복구만이 해결 방법 공영해운 용도 폐기 재활용 생트집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와 (주)공영해운이 호안 옹벽 피복석 원상복구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9일 가스공사와 (주)공영해운 등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평택당진항 북측에 입주하면서 파도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호안 옹벽에 피복석을 설치했다. 그러나 공영해운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 7월까지 평택항에서 모래부두 축조 및 부지조성 공사를 벌이며 가스공사가 설치한 피복석을 무단으로 사용했다. 이러한 사실을 지난해 확인한 가스공사 측은 공영해운 측에 원상복구를 요구하고 있다. 공영해운 측은 문제의 호안은 지난 2008년~2012년 부두건설 과정에서 바다를 100m 가량 매립하며 피복석 용도가 폐기됐는데 가스공사 측의 원상복구 요구는 횡포라는 입장이다. 공영해운 측은 가스공사 호안 옹벽에서 100여m 가량 바다를 매립했는데 가스공사 측이 피복석 재료의 품질 시험성적서까지 요청하는 등 원상복구를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영해운 관계자는 용도가 폐기된 피복석을 원상복구 하라는 가스공사 측을 이해하기 힘들다며 원상복구시 무의미한 예산만 발생될 뿐이며 도의적인 책임이 있는 만큼 피복석 대신 조경공사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스공사 측은 공영해운 측에서 피복석 보상비로 700만원을 제시하고 아니면 원상복구를 하겠다고 밝혀 원상복구를 요청한 상태로 1억4천만원을 들여 구입한 피복석 보상비로 700만원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적절한 보상 또는 원상복구가 되지 않으면 감사원 감사는 물론 자체 감사에서 지적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며 피복석 기능이 상실됐고 원상복구가 불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원상복구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피복석은 옹벽을 파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큰 돌로 일반 돌과 달리 강도가 높아 실험성적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9일 자란초교에서 2014년 자유학기제 운영 담당자 연수 및 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교감을 비롯한 담당자와 진로진학상담교사 및 지원단, 전문직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을 기점으로 평택교육지원청은 연구학교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소통과 협력으로 학교의 자발성을 이끌어내고 교사의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자유학기제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독서교육의 중요함을 인식, 토론논술교육과 개인별 독서 목표설정 및 독서 포트폴리오 작성 등 진로 연계 독서 교육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진로탐색 능력 신장을 위해 지역 내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단위학교와 연계한다. 김동민 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사, 학부모, 학생 및 지자체, 지역사회, 유관기관 이 함께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나서 학교 면학분위기에 앞장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총 13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평택 신한중학교(교장 황찬규) 학부모회가 그 주인공. 이들 학부모회는 ▲보람교사 활동 ▲시험감독보조 ▲체육대회 도움 ▲장학금 지급 ▲교복 물려주기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4~6명씩 조를 편성, 매일 오전 9시에 학교로 출근, 오후 2시까지 학교를 순회하며 생활지도를 펼치고 있다. 또 취약 시간대는 학교폭력 및 생활지도를 위해 취약 지역을 돌며 안전 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 자연환경 보전과 근검절약 정신을 심어주고자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실시, 교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 학부모 등이 기탁한 150여 벌의 교복을 세탁해 보관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운동 시 교복 등이 손상되면 이곳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있다. 황찬규 교장은 학부모의 보람교사 활동 등이 학교폭력 근절은 물론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깨끗한 학교 조성을 위한 환경으로 새롭게 바뀌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시 포승읍(읍장 이태영)는 지난 7일 봄을 맞아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만호사거리로 이어지는 도로 중앙화단에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팬지와 베고니아 3천여본을 식재했다. 이번 봄꽃 식재작업에는 포승읍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 회원 및 읍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화사한 꽃과 싱그러움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봄의 거리, 향기 가득한 꽃길 만들기에 앞장섰다. 차복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봄을 맞이하여 읍민들과 관광객들이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가 탄생 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봄꽃 식재뿐만 아니라 코스모스, 국화, 꽃잔디 등 다양한 계절 꽃을 식재하여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포승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태영읍장은 앞으로도 읍민의 정서 함양과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쾌적한 도로경관을 조성하여 포승읍에 거주하고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행복해 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벚꽃으로 하얗게 물든 샛길을 걸으며 봄의 싱그러움을 느끼고, 자연의 향기에 취합니다.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가 주최하고 ㈜던필드 크로커다일 물류센터(대표 고범석)가 후원하는 벚꽃축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평택대 100주년 기념탑 앞 광장과 캠퍼스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평택대가 벚꽃 시즌을 맞아 가족과 함께, 친구연인과 함께 봄 향기 가득한 벚꽃 속으로 즐거운 여행을 떠나보자는 취지로 지역주민과 함께 추억과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캠퍼스를 찾은 수많은 주민은 벚꽃으로 물든 샛길을 길을 걸으며 봄 향기를 만끽했고, 대학시설 캠퍼스의 추억과 낭만을 느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얀 벚꽃으로 물든 샛길은 야간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장신구와 티셔츠 만들기, 벚꽃 사진콘테스트, 음악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져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평택대 벚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평택대가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캠퍼스를 개방해 휴일을 맞아 온 가족이 나들이를 왔다며 여유로운 휴식 공간에서 마음껏 벚꽃의 향연을 즐겨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교육지원청은(교육장 김기연) 지난 4일 한국복지대학교 대강당에서 관내 유ㆍ초ㆍ중학교 교(원)장을 비롯한 행정실장, 영양(교)사 및 교육지원청 직원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 평택교육, 부패제로 확산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부정ㆍ부패의 강력한 척결 의지를 선포하고 공직자의 청렴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직자 대표로 평택중 김동경 교장의 반부패 청렴서약서 낭독을 시작으로 도교육청 공직윤리담당 김용국 사무관의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렴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쳤졌다. 특히 김기연 교육장은 클린 평택교육, 부패제로 선포문에서 교육기강을 해치는 어떤 비리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교육계의 묵은 부패와 비리를 일소하기 위해 본인부터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교육가족 스스로 청렴을 다짐하고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평택교육이라는 깨끗한 땅에 청렴문화를 탄탄히 뿌리내린다면 금년에는 더 많은 결실을 맺는 발전적인 평택교육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는 모든 공직자들이 신뢰받는 평택교육 구현의지를 다짐함으로써 조직 내 청렴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