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폐기물처리업자 환경교육 실시

평택시는 최근 남부문예회관에서 지역 내 폐기물처리업자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기물관리법 해설 및 위반사례 중심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폐기물처리업체의 안정적이며 친환경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실시했으며 교육내용은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인한 지속적인 적발사례와 최근 민원발생유형 ▲꼭 알아야 할 준수사항 ▲폐기물인계인수 전자시스템 사용방법 ▲업체의 애로사항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업체가 폐기물관리법 법정교육이수를 위해서 서울이나 수원 등으로 장거리를 왕복하는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한국폐기물협회와 공동으로 법정교육을 평택 현지에서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법을 준수하고 인근 주민들의 피해 및 환경오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폐기물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처리와 깨끗한 사업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련교육을 실시해 기존의 행정기관 중심 단속위주 점검방법을 탈피하고 관과 사업자의 정보교류 및 시설관리 역량 증대로 환경오염예방과 재활용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경찰 밝은평택만들기 교통사고 대폭 감소효과

평택경찰서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밝은 평택 만들기 프로젝트가 교통사고를 대폭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서는 도내 최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평택지역의 원인을 분석하고 도로환경 보완을 위해 밝은 평택 만들기사업을 평택시와 공동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가로등 개수의 부족으로 야간시간대 운전자들의 시인성이 떨어 질수록 교통사망사고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분석결과를 얻어냈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망사고의 시간별, 장소별 유형과 평택시와 면적이 비슷한 타 지방청 및 경기도내 경찰서와의 교통사망사고 가로등 개수 등을 비교 분석한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경찰서는 시 등과 5개년 계획으로 가로등 필요장소 28개소 42.74km 구간에 평택시 30억4천만원,수원국토관리사무소 12억8천8백만원,경기도건설본부 5억7천2백만원 등 총 49억의 예산을 확보, 1천222개의 가로등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가로등 140개, 횡단보도 투광기 20개소,보안등 26개소가 추가로 설치 되면서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16.4 %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에대해 곽정기 서장은아직 최종 예산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에 좌절 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유관기관,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꾸준한 홍보활동을 전개,안전하고 쾌적한 밝은 평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항, ‘한중 FTA시대’ 허브항 준비 박차

평택항이 다가오는 한중 FTA 시대 대중국 교역의 최적항만으로의 우위 선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위해시에서 한중 FTA 체결 대비 물동량 선점 및 신규 화객 창출을 위한 포트세일즈를 실시하고 위해항 개발 및 관리를 담당하는 위해항그룹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의를 했다. 이어 지난해 6월 한중 화객실적 증가로 신항으로 확장이전 신축한 중국위해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해 부두개발 및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평택~위해 상호 화객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위해항을 둘러본 대표단은 위해항그룹을 비롯한 정부기관, 위해항 물류 관계자, 재위해한국인회 등을 비롯해 현지 선화주 및 창고, 포워더, 물류기업 등 기업인 80여명을 대상으로 한 평택항 화객유치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승봉 사장은 국내 총생산의 과반을 점하는 수도권과 중부권의 핵심인 평택항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대중국 교역의 최적항만으로 한중 FTA 시대 동북아 랜드브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평택항을 통해 기업인 여러분께 수익과 성장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함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전개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재위해한국인회는 한중 FTA 시대 양 기관의 발전과 평택항과 위해항 상호 항만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가족의 소중한 가치… 마음으로 느껴보세요”

소통부재로 인한 가족해체의 위기를 화해의 창구로 풀어낸 무대였어요. 평택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1일 저녁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정신건강연극제를 개최했다. 경기도립극단과 평택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공동으로 협력제작한 정신건강연극 걱정된다. 이 가족!은 현대가족의 소통 부재와 이해의 어려움에 대한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를 무대에 올린 작품. 특히 무거운 주제를 노래와 춤으로 해학적으로 각색,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화통한 웃음을 끌어내 가족애의 중요성을 진한 감동으로 전달, 가족의 화목과 정신건강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를 장으로 연출됐다. 공연을 관람한 K씨(세교동)는 흥겨운 음악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끌려들어갔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목격할 수 있는 상황들이 무대에 펼쳐져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본 기회가 돼 좋았다고 관람 후기를 전했다. 평택시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평택시민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정신건강연극제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며 문화 예술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는 장으로 활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