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8일 개최된 2014년 제6회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위원장 기획재정부 방문규 제2차관)에 평택에코센터 조성 수익형 민자사업(BTO)에 대한 안건으로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안)을 상정, 의결했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내 폐기물 자원화 및 친환경시설을 지하화로 건립하는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약 3천25억원 규모로 12월중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사업자 선정 및 실시협약 체결 후 2017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평택에코센터가 완공되면 수도권매립지로 운반ㆍ처리하고 있는 생활쓰레기를 자체 자원화함으로써 처리비용 절감 및 에너지 회수 등 경제적 효과와 안정적인 폐기물처리를 통해 평택시의 중장기 폐기물처리대책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경찰서(서장 곽정기)는 연말연시 유흥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증가 및 아침 숙취운전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녹색어머니회 및 모범운전자회 협력단체와 함께 21일 도심 중심가 일대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음주운전 근절 피켓을 들고 운전자 및 보행자를 대상으로 음주 후 대중교통과 대리운전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였고, 음주운전 일제단속 기간임을 알려 경각심을 고취시켜 사전제압에 나섰다. 또한 평택시내 유흥가 및 식당을 방문하여 음주운전근절 스티커를 배포하여 손님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카운터(계산대)에 부착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경찰서 관계자은 연말연시 동안 과도한 음주 및 다음날 숙취로 인한 음주운전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단속시간, 장소 구분 없이 음주운전은 하면 언제든지 처벌 받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상시 음주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과도한 음주 후에는 충분한 휴식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평택 관내에서 음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총 6명 발생 했으며, 올해도 4명이 음주운전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교통사고 발생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추운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작은 정성이나마 대원들과 힘을 합쳐 나섰습니다. 항상 화재 없는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재산 및 구조, 구급, 복구업무 등에 참여하면서 생활현장의 안전 지킴이로 불리는 평택본대 의용소방대. 배홍회 대장과 함께하는 53명의 의용소방대는 안전 지킴이로 재난 현장에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적극적인 봉사 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자신의 힘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킨다는 사명감은 물론 대원 간 화합을 중요시하는 대원들은 소방의 실질적인 현장 활동과 관의 협력 단체이자 숨은 주역으로 자랑과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들은 각자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생업에 종사해 심신이 피로하지만 현장 활동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 및 체력훈련을 틈틈이 하고 재난대응훈련 등 각종 교육에 열심히 참가하면서 비상시에는 소방대원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올해는 실종자 수색 작업과 불조심 캠페인을 비롯한 통복천 수해예방, 덕동산재래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에도 참가했으며 이러한 활동중에도 경기도 의용소방대회 및 화재 진압 경연대회에 참가해 솜씨도 뽐냈다. 특히 지역 어르신을 기쁘게 해주고 정을 나누고 싶은 마음도 남달라 취약계층에 단독으로 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는 등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도 힘쓰고 있다. 여기에 최근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와 공동으로 각 가정을 돌며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뜻깊은 봉사활동도 공조하는 등 사랑나눔에 열심이다. 배홍회 대장은 전문 소방조직을 보조하는 조직으로써 의용소방대의 안전과 주민 안전을 위해 체계적인 소방현장 활동에 대한 업무 수행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평택본대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제도 정비와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본대 의용소방대는 덕동산과 원평 근린공원을 찾아 청소 및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를 펼치는 등 다양한 봉사영역을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이 쌍용차 평택공장에 침입, 70m 높이의 굴뚝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금속노조 쌍용차법외노조 소속 김정욱(44) 사무국장과 이창근(42) 정책기획실장 등 2명은 지난 13일 새벽 4시30분께 평택시 칠괴동에 소재한 쌍용차 평택공장의 담장 철조망을 끊고 침입한 뒤 2공장 옆 굴뚝에 올라가 2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 사무국장 등은 이날 의류와 담요, 식료품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배낭 1개와 1인용 간이 텐트 등을 갖고 굴뚝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장기농성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시위는 지난달 13일 대법원이 2009년 쌍용차 사태시 해고된 153명의 노동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등의 청구소송에서 회사측의 정리해고는 유효했다는 결정을 내린 뒤 사건을 원심 파기해 고법으로 환송시킨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경비원과 사측직원 등 83명의 인력을 동원, 공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서와 소방서도 경찰병력과 구급대원, 응급차 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한편 이들의 고공농성 소식이 전해지자 금속노조 쌍용차 법외노조와 관내 진보단체 관계자들은 시위를 심정적으로 돕기 위해 지난 13일 오전 9시30분께 굴뚝이 보이는 쌍용차 평택공장 남문 인근에 천막을 쳤다. 그러나 평택시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행정대집행을 실시하면서 이를 막아서는 금속노조 쌍용차법외노조 노조원 및 진보단체 관계자들간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항을 통해 중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열차훼리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원유철(평택갑)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평택항활성화촉진협의회(이하 평진협) 송년회 특강에서 해상에서 철도로 연결하는 열차 사업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사업을 위해 외교부가 7억원 상당의 연구용역비와 세미나 예산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 예산은 부산항에서 중국, 유럽을 잇는 사업비로 책정 되었으나 평택항의 중요성을 역설한 원 의원의 의견을 받아들여 당초 책정된 3억5천만 원 예산에 3억5천만 원을 증액, 7억여 원의 예산을 확정한 것이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사업은 중국을 횡단 유럽까지 잇는 열차훼리 사업으로 수출입 화물의 1천600㎞를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과 직접 TCR 노선과 연결이 가능, 한중 FTA 체결 후 양국 간 발생할 물동량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 의원은 평택항의 경우 물동량이 처리 최단기간 내 1억t을 달성하는가 하면 자동차 수출입처리 4년 연속 1위 등으로 열차훼리 사업이 필요하다며 건설교통부가 중국 철도부와 한중 열차훼리 사업 교류 협력을 체결했고 박 대통령도 공약을 한만큼 2020년까지 마무리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평진협은 원유철 의원과 도시의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열고 평택항 발전에 공헌한 염동식(도의원) 경기도평택항발전특위 위원장 및 김기성(시의원)평택항 평택호 특위 위원장, 변백운 항만지원 사업소 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평택=최해영기자
경기일보 평택지사 자문위원회(위원장 배연서)는 10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이불(450만 원 상당)을 공재광 시장에게 기탁했다. 배연서 위원장과 고제민 지사장을 비롯한 13명의 평택지사 자문위원들은 송년 행사를 대신해 동절기 한파에 힘든 주변의 이웃을 돕기위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과 회비를 보태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지역 내 6개 읍면동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이불 25채를 직접 구입해 전달했다. 배연서 위원장은 경기일보 발전과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연결자로 올해 7월 출범한 평택지사 자문위원회는 시민을 위한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며 첫 행사로 우리 주변에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이불 전하기 행사로 더욱 뜻이 깊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소외 계층은 물론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행복과 즐거운 삶을 나눌 수 있는 참여행사를 구상중이라고 덧붙였다. 공재광 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더한 희망찬 미래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지난 5일 관내기업의 수출증대 및 해외진출 역량강화를 위하여 평택대학교 및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수출기업 육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산ㆍ관ㆍ학간 협력모델구축 및 수출기업간의 교류, 수출기업 애로해소 및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재광 시장, 원유철 국회의원을 비롯한 조기흥 평택대학교 총장, 김인식 시의장, 이동화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김태한 경기중기센터 경영관리본부장, 이영식 경기도수출기업협회 회장 등 수출기업 관계자와 기업경영인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수출기업의 상호 협력 및 교류활성화를 위한 평택수출기업협회출범식이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환황해권 중심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을 통하여 교역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ㆍ중FTA 타결 등으로 평택항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며 이러한 가운데 우리 지역의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및 평택수출기업협회 출범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협약기관 및 수출기업협회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수출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농협(조합장 권범택)은 상호금융예수금 7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평택농협은 본점을 비롯한 북부, 동부, 원평, 세교, 용이, 소사벌지점 등 6개 지점을 운영하면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만족을 통한 예수금증대에 모든 임직원이 합심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권범택 조합장은 금융기관 간 경쟁이 갈수록 심화하는 환경에도 불구 7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한 것은 믿음으로 조합을 신뢰하고 도와주신 조합원과 임직원이 열정을 다해 만들어낸 합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고객과 소통하며 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4일 종합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6기 공재광 평택시장의 공약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확정안은 당초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선거공약서 상의 95개 사업 중 추진성격 및 동일지역 중복투자 등 유사사업 4개를 통합 추진하고, 현실적으로 추진이 불가한 사업 및 기 완료된 사업 등 3개를 제외함으로써 최종적으로 85개를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분야는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재추진평택항 여객터미널 국제수준 신설 등 14개 사업이, 복지분야는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출산장려금 확대 지급 등 13개 사업이, 문화분야는 시립예술단 창단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 등 16개 사업이 선정됐다. 교육분야는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성균관대 등 대학유치 TF 구성 등 12개 사업을, 안전행정분야는 WHO국제안전도시 공인시민신문고제도 실시 등 11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균형발전분야는 서정리 역세권 개발미군기지 주변 주민편익시설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19개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정했다. 시는 확정한 공약의 내실있는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공약사업을 시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중앙부처의 재정지원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집중적인 노력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재광 시장은 45만 시민여러분과의 약속이므로 보완해 나가면서 알차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신용보증기금 평택지점은 지난 1일 합정종합복지관을 방문, 2014 선한이웃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뒤 성금 및 필요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신용보증기금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사랑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단은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합정복지관을 찾아 김장을 담아 전달하고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도 기부했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 주변의 소외이웃을 위해 나눔의 뜻에 동참하려는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마음이 모인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김윤겸 지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계층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인식하고 위로하는 사랑이 담긴 이번 행사는 주민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사람이 오히려 행복해 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보 평택지점은 신용보증을 통해 올해 5천여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신용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제조업 및 창업 기업 등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