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폐기물처리업자 환경교육 실시

평택시는 최근 남부문예회관에서 지역 내 폐기물처리업자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기물관리법 해설 및 위반사례 중심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폐기물처리업체의 안정적이며 친환경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실시했으며 교육내용은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인한 지속적인 적발사례와 최근 민원발생유형 ▲꼭 알아야 할 준수사항 ▲폐기물인계인수 전자시스템 사용방법 ▲업체의 애로사항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업체가 폐기물관리법 법정교육이수를 위해서 서울이나 수원 등으로 장거리를 왕복하는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한국폐기물협회와 공동으로 법정교육을 평택 현지에서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법을 준수하고 인근 주민들의 피해 및 환경오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폐기물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처리와 깨끗한 사업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련교육을 실시해 기존의 행정기관 중심 단속위주 점검방법을 탈피하고 관과 사업자의 정보교류 및 시설관리 역량 증대로 환경오염예방과 재활용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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