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성동초교(교장 김득헌)가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기계체조 초등남자부 주축교로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6학년 전은수 선수는 남자초등부 단체종합 금메달, 링 금메달, 개인종합 은메달, 안마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 등 5개의 메달을 따내며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5학년 김종혁 선수도 남자초등부 단체종합 금메달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2관왕을 차지한 전은수 선수는 남자중등부 단체종합 금메달과 개인종합 동메달의 주인공 평택중학교의 전경수 선수, 전민수 선수와 형제지간이어서 3형제 모두 평택 기계체조의 꿈나무로 자라고 있다.
김득헌 교장은 “어려운 학교형편상 재정지원을 충분히 해주지 못하는 가운데에도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성원해준 감독과 코치, 평택성동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큰 성과를 거둔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주변의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동초교 기계체조부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한 모교 이선인 코치와 수원 세류초 이선성 코치 형제, 임병묵 평택중 코치와 임경묵 세류초 코치 형제 등 우수 선수를 많이 배출해 왔으며 현재도 12명의 남ㆍ녀 기계체조 꿈나무들이 전국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면서 기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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