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5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8일 평택시에 따르면 지자체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는 국민권익위가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년간 243개 지자체의 고충민원 예방ㆍ해소ㆍ관리기반 등 3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한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평택시는 지표별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아 기초 자치 시의 평균 점수(74.1점)보다 19.4점이 높고 2014년(82.3점)도에 비해 11.2점 이상이나 상승한 93.5점 받았다.
이같은 성과는 시민을 위한 행정이 돼야 한다는 시장의 관심과 민원인 눈높이에서 고충민원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려는 감사부서의 노력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소통하는 시정을 위한 시민신문고 운영, 현장중심의 민원처리, 공공형 집단 갈등민원 해소 노력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충민원 처리의 내실화에 더욱 만전을 기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조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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