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 관내 우기대비 사업현장 및 농업용 저수지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실효적인 점검이 될 수 있도록 공사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지자체 관리 시설물을 포함한 점검으로서 본격적인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여 사업현장 및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안전관리를 통해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또 비상시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위기대응 매뉴얼 작성여부 ▲비상대처계획 수립 여부 ▲수방자재 현장비축 ▲붕괴위험요소 사전 차단 ▲비상연락망 정비실태 등 시스템 위주 점검을 실시하고 개선점을 도출했다. 특히 1953년 축조된 고잔저수지(수혜면적 83ha, 저수용량 409천㎥)는 2014년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판정, 지난해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이 확정되어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하여 취약한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점검과 그에 따른 대책을 즉각적으로 강구하여 재해예방 및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승주 경기지역본부장은 “여름철 장마 및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공사 현장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신평택라이온스클럽 창립25주년 기념 행사 및 회장 이ㆍ취임식이 22일 지제동소재 더블유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황병윤 지구총재, 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한 스폰서클럽 평택라이온스클럽, 자매클럽 양양라이온스클럽, 자매학교 한광고등학교 및 인근라이온스클럽 회장단과 라이온, 네스 등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7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박준석 라이온는 “ ‘클럽사랑 협력봉사’라는 캐츠프레이즈를 걸고 우위와 친목, 상호이해로 회원의 단합을 굳건히하고 지역사회의 생활개선, 사회복지 및 공덕심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며 “나보다 어려운 이웃사랑을 위한 참봉사의 대열에 함께 어깨동무하며 전진하는 견인차가 되자”고 밝혔다. 이어 이임하는 문한배 전임회장은 “지난 한해 동안 회원들의 많은 수고와 협조하에 클럽이 어느때 보다도 더욱 활성화가 되어 안정된 조직을 이루었다고 나름 자부한다” 며 “신임 회장님의 왕성한 능력과 적극적인 활동력으로 좀 더 발전된 최고의 클럽으로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철순)는 지난 22일 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관내 저소득 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이지엘이디(대표 이경수), LG BEST SHOP 평택본점(지점장 오훈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ED 조명업체인 ㈜이지엘이디는 관내 저소득의 청소년, 독거노인 가정에게 LED 조명교체를 해줌으로써 전기세 절약은 물론 눈 건강 및 밝은 실내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게 됐다. 또한 LG 베스트 샵 평택본점은 이사 등으로 필요 없게 되거나 상태가 양호한 가전제품을 선별해 관내의 어려운 가정에게 교체 및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편리하고 쾌적한 가정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줬다. 박철순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어려운 계층에게 좀 더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런 협약을 바탕으로 동 복지협의체가 지역주민들과의 협력과 연계를 강화시켜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비전2동, 나아가 따뜻한 평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은숙 비전2동장은 “이번 협약은 어려운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원 및 재능을 공유하고자 추진된 것이며, 이러한 노력들이 사람중심의 비전2동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소방서는 22일 2층 회의실에서 김정함 소방서장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구조ㆍ구급대원 간담회 및 감염방지위원회를 실시했다. 구조ㆍ구급서비스의 품질향상으로 소방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된 이번 간담회는 각종 구조ㆍ구급현장에서 활동한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대원 건의사항 청취와 현장활동의 개선점 도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이후 굿모닝병원 김행재 자문의사와 함께 감염방지위원회도 열어 구급대원의 안전확보를 위해 현장활동 중 감염관리, 구급차량 및 장비 소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정함 서장은 “최근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구조ㆍ구급대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며 “구조ㆍ구급대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시민 안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2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국제안전도시 위원 위촉식을 갖고 시민의 안전증진을 위해 위원 간 맡은 바 역할 분담과 상호 협력지원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 안전증진에 책임이 있는 각 계 각 층의 위원 20면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인 조준필 교수의 국제안전도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국제안전도시 위원회는 공재광 평택시장, 차동병 평택시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을 부위원장으로 하고 평택시의회 서현옥 의원과 평택교육지원청 박주상 교육장, 평택경찰서 심헌규 서장, 평택소방서 김정함 서장, 송탄소방서 김철수 서장 등 기관ㆍ단체ㆍ병원ㆍ전문가 총 28명으로 구성되어 2년간 시민의 안전증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공재광 시장은 “대형공사장 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교통사고, 화재, 낙상, 범죄, 폭력, 재난사고 등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의식 개선을 통한 사고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사고예방을 위해 개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전체가 안전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안전도시 위원들에게 서로 협력하여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평택시 안전도시 만들기’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7개 분야 102개 안전증진사업을 도출하였으며 2018년 상반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제안전도시 위원회는 사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안전증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신한고등학교는 다음 달 16일 제5회 영어·수학 학력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고가 주최하고 본보와 평택대학교가 후원하는 경시대회는 영어 25문항(객관식 20, 서술형(듣기) 5), 수학 18문항(객관식 13, 서술형 5)으로 중학교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용이 출제된다. 이번 시험은 경기 남부지역의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영어 또는 수학 중 1과목만 응시할 수 있다. 경시대회는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5명 등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이 수여된다. 특히 동상 이상의 입상자에게는 신한고의 자랑인 ‘신한학사’ 우선 선발의 특전이, 장려상 입상자에게는 ‘심우학사’ 우선 선발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 학교 표창은 단체 우수상(평택대 총장상 및 장학금 50만 원)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7~14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신한고 홈페이지(www.shinhan.hs.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참전 미군용사와 가족 65명과 새에덴교회(용인시) 안내자 등 모두 100여 명이 해군 2함대 사령부(이하 해군 2함대)를 방문했다. 새에덴교회는 20일 미 참전용사 초청 및 보은행사 일환으로 해군 2함대의 한국형 구축함 을지문덕함 견학과 천안함 전시시설 참배 행사를 마련했다. 백발의 노병들이 해군 2함대 군항 부두에 내려서는 순간 장병은 존경과 환영의 박수로 참전 영웅에 대한 예를 표했다. 보은행사를 준비한 소강석 목사(55)는 환영인사를 통해 “3만 7천여 미군이 6·25 전쟁에서 고귀한 목숨을 바쳤다”며 “한미동맹은 이들의 피로 세워진 것이며, 이러한 혈맹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처음으로 2함대를 방문한 인천상륙작전 장진호 전투의 영웅인 Richard E. Carey 미 해병대 예비역 중장은 “대한민국 해군의 최첨단 구축함에 오르니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웠던 것이 큰 보람으로 다가온다”며 “한반도 비핵화에도 한미동맹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을지문덕함을 둘러본 미국참전용사 일행은 천안함 전시시설을 견학하고 천안함 46 용사의 헌신과 애국심을 기리며 헌화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효율적인 토지관리와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월곡ㆍ청룡동 일원(월청지구), 서탄 금암ㆍ마두리 일원(금암마두지구), 청북면 율북리 일원(율북1 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 측량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적 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와 실제 현황이 불일치한 토지를 첨단기술로 정확하게 조사ㆍ측량해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자 2030년까지 진행하는 국책사업이다. 각 사업지구의 위치 및 면적은 월청지구 평택시 월곡동 43번지 외 572필지 85만3천151㎡, 금암마두지구 서탄면 금암리 813번지 외 307필지 7만4천112㎡, 율북1지구 청북면 율북리 84-24번지 외 219필지 17만5천79㎡이다. 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평택지사(월청지구), 송탄지사(금암마두지구), 안중지사(율북1지구)를 지적 재조사 조사 및 측량대행자로 지난 6월 선정고시하고 현황 측량 후 토지 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경계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소유자협의회 및 사업지구내 토지 소유자의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협의를 거친 후 토지 소유자가 점유한 현실경계 위주로 토지정형화, 맹지해소 등이 이뤄지도록 경계를 확정해 토지이용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항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에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쇼핑허브도시 (가칭)차이나타운 건설이 가시화됐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성개발(주)이 신청한 평택시 포승면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현덕지구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실시계획 승인은 중국성개발이 황해청에 90일 이내에 5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공증된 자금투자계획서를 제출해 이루어졌다. 중국성개발은 금융권과 건설사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구성, 7천500억 원 상당의 사업비를 확보한 후 올 하반기부터 보상에 나서 2018년까지 토목공사를 완료하고 차이나캐슬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쇼핑단지로 거듭날 차이나캐슬은 여의도 면적(290만㎡)보다 조금 적은 232만㎡ 규모로, 서울과 인천 등지의 차이나타운과 달리 전국 처음으로 중화권 친화 도시형태로 개발된다.미국,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55곳에 3천300∼9천900㎡ 규모로 조성된 차이나타운을 합친 면적보다도 크다. 중화권 친화도시는 공공시설 80만7천㎡(34.8%), 유통 65만8천㎡(28.4%), 주택 48만8천㎡(21%), 관광·의료 11만천㎡(5%), 기타 7만8천㎡(3.4%)로 계획돼 있다. 중국성개발은 문화적으로는 중화, 비즈니스는 쇼핑 허브, 정신적으로는 패밀리 힐링이라는 개발 콘셉트를 갖고 있다. 6천 실 규모의 레지던스 호텔과 4천 객실의 특급호텔, 위락시설 및 국제회의장, 면세점이 포함된 대규모 쇼핑시설, 상설 케이팝 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중국 최고 국제학교와 중국 관련 관광ㆍ서비스ㆍ물류산업을 집결시켜 중화권 관련 모든 일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평택·당진항과 평택호와 인접해 있는 현덕지구는 10여㎞ 이내에 삼성반도체공장, LG전자, 쌍용자동차, 기아자동차, 주한미군이 이전하는 평택 험프리(K-6)기지가 위치해 있다. 손종천 중국성개발 고문은 "차이나캐슬은 평택 미래의 중심이 될 것이다"며 "황해권의 시너지 역할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중국성개발 양재완 대표(62)는 “평택·당진항은 실크로드 출발지이면서 현재 대중국 무역이 연결되는 곳으로, 중화권 도시 건설에 큰 의미가 있다”며 “2035년에는 홍콩, 마카오와 아시아 관광·유통을 두고 한판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덕지구에 들어설 차이나캐슬에 대한 보상은 오는 9월께 착수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보상액은 2천900여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재)한국방정환재단 경기지부, (재)평택복지재단,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는 평택시 어린이ㆍ청소년의 행복이 OECD국가 및 국내 전국과 비교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난 14일 평택대 대학원동 소강당(100호)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평택시 어린이ㆍ청소년 행복지수 국제비교 연구’라는 주제로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김경미박사의 기조발표와 함께 이장현 평택대 아동청소년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정문호 평택시생활청소년과장, 안재천 평택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이종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장, 이은우 평택사회발전연구소 이사장이 평택시 아동ㆍ청소년 정책의 평가 및 비전제시 내용을 발제하고 민, 관, 학계의 토론으로 발전적인 대안제시를 했다. (재)한국방정환재단 경기지부 이원규 사무국장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어린이ㆍ청소년들의 현재를 점검하고 복지ㆍ교육청책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고자 이들을 대상으로 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사전 준비하여 심포지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방정환재단이 현대리서치와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와 함께 2009년부터 8년간 매년 평택시 어린이ㆍ청소년 행복지수를 조사연구해 국제비교연구조사결과를 발표해 왔었다. 올해도 전국 초교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7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82점, 조사대상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개 회원국 중 꼴찌로 나타나는 안타까운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평택시(87.4점)의 경우 국내 전국(82점)보다 약간 높으나 여전히 OECD 평균(100점)에 크게 못 미치며, 비슷한 수준의 국가로는 헝가리(89점), 벨기에(89점), 캐나다(88점) 등이 있다. 특히 평택시 어린이ㆍ청소년 자살충동 경험 비율에서는 중학생은 전국 평균보다 낮고 고등학생은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초등학생은 거의 유사한 수준이었다. 평택시의 경우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자살충동 경험 비율이 30%(전국평균 26.8)에 가까운 수준으로 높아졌다. 자살충동을 경험한 이유에 대해서는 ‘부모와의 갈등’ 때문이라는 응답이 교급에 관계없이 가장 많았으며 평택시의 경우 ‘주위 무관심’ 때문이라는 응답이 전국 평균보다 크게 높은 특징을 보였다. (재)평택복지재단 서준호정책지원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평택시 아동ㆍ청소년 행복지수 국내 및 국제비교 평가를 통해 이들을 위한 복지ㆍ교육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고자 관내 관련복지기관들의 주최로 현장복지의 논의로 진행되고 있다” 며 “지역복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형식적인 논의자리보다는 구체적인 학술근거가 바탕이 되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자주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