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원평동 소재의 가정을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사랑 愛 집고치기’ 주거환경 개선 재능기부팀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정은 자원봉사센터로 집수리 봉사를 요청했던 73세 어르신 가정으로, 고물을 수집해 생계를 이어가고 계셨던 터라 집안에 폐기물이 가득했다. 이에 따라 시 자원봉사센터와 무한돌봄센터, 자원순환과, 원평동 주민센터, 봉사단체 9개 연계 및 (주)에스티환경이 협조하여 1차로 50t이상의 폐기물을 버리는 대대적인 청소가 진행됐다. 이어 도배, 장판교체, 이미 낡아서 버려진 싱크대 설치 및 노후된 문짝 교체, 형광등 교체 및 전반적인 집청소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해 드렸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금번 봉사는 평택지역의 공무원봉사단 봉사자들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수년간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에 임하는 공무원 봉사단은 바쁜 개인일정을 잠시 접어두고 무더위 속에서도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봉사에 임했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삶의 보람과 자기 성장의 기회를 얻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김덕현 기자
2016-06-28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