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서장 김정함)는 다가오는 여름철 7~8월 2개월간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ㆍ대응하기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이에 소방서는 오는 19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함께 할 의용소방대원, 대학생, 수난구조관련 자격소지자 등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 4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시민수상구조대원은 소정의 교육 후 평택호에서 수변 순찰 및 입수 부적격자에 대한 제한조치, 익수자에 대한 인명구조역할,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한 밀착홍보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평택=김덕현 기자
평택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최근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로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ㆍ구조대원 및 평택시민 26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3월초까지 발생했던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ㆍ구조 대원들과 배드민턴을 치고 휴식을 취하던 중 쓰러진 동료를,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중 쓰러진 동료를 발견하여 최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하는데 큰 기여를 한 공을 인정받는 시민들이다. 김정함 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트세이버를 수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12일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 TF팀을 구성하고 지역사회안전망 구축과 아동보호제도 실행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TF팀은 아동보호관련 민ㆍ관ㆍ학부모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아동학대 신고율과 관련하여 대응방향에 대하여 토론하고 아동학대가 추방되고 아동보호 체계가 확대되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시는 지난 원영이 사건을 계기로 ▲ 아동학대 예방 관련 매뉴얼을 자체 제작· 배포 ▲ 홈페이지 등 관련 홍보 매체에 아동 학대 예방 및 신고요령을 지속 홍보 ▲ 아동 학대 예방 교육 실시 ▲ 조직개편을 통한 아동보호 전문 인력충원 등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가정해체나 육아의 어려움으로 지역사회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할 여지는 없는지 관심을 가져 조기에 아동학대를 발견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아동학대예방 그 이상의 아동보호를 위한 방안마련에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의 안전과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영상정보운영사업소 CCTV 통합관제센터가 올해 45억 원의 예산을 들여 259개소에 380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 평택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이번 방범용 CCTV 추가 설치는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사전에 보호하고 이로 인해 시민들을 위한 안전 수준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설치한 CCTV는 현장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통해 관제요원 및 경찰관과 통화가 가능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평택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시민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지난 4개월간 경찰서에 사건, 사고와 관련해 1천70건의 영상을 제공했다. 세부 사항으로 보면 교통사고 418건(39%), 절도 335건(31%), 사고 후 미 조치 70건(7%), 폭행 56건(5%), 재물손괴 46건(4%), 기타 145건(14%)이다. 이용헌 영상정보운영사업소장은 “통합관제센터의 최적화된 시스템 운영으로 범죄사각지대를 줄여 시민들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주한미군과의 문화ㆍ예술 교류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중앙공원 내에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평화예술의전당 건립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중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경제성분석(B/C)에서 경제성이 확보되면 내년부터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아 공모 및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평화예술의전당 건립사업은 부지 3만㎡, 건축 연면적 2만3천318㎡ 규모로 총사업비 927억 원(국비 750억 원, 지방비 177억 원)이 투입된다. 평화예술의전당은 대공연장(1천200석), 소공연장(400석), 야외공연장과 컨벤션홀, 전시실 아카데미,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키즈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춘 경기남부권 대표 공연시설로 그 입지와 더불어 문화예술 수요를 흡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추진에 있어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가 남아 있지만, 타당성을 인정받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여성낙우회원과 낙농 후계자들이 모여 어려운 우유시장을 극복하고 6차축산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연치즈 제조 체험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유 가공을 통한 체험교육농장과 낙농카페 등 창업을 생각하는 20여명의 낙농 후계자들의 높은 관심속에 6차산업을 꿈꾸는 도시 낙농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첫발을 내딛고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교육은 국내시장 우유소비가 38kg에서 최근 35kg로 줄고 우유 저가 덤핑 문제와 FTA 및 무분별한 쿼터관리 등이 문제가 되는 현시점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평택 낙농가의 자발적인 열정으로 이뤄졌다. 이들 낙농가들은 농가에서 남는 잉여 우유를 직접 가공 판매하기 위해 치즈가공과 우유가공, 요리체험 이론, 실습교육을 통한 기술습득과 경영컨설팅으로 차후 시범사업으로 연계해 체험교육목장 내지 카페로 육성한다면 새로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즈제조 교육은 낙농가들의 남는 우유를 소비하고 원가상승에 대한 농가의 이중고를 타개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수제 자연 치즈를 선보여 낙농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며 “차후 낙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체험축산마케팅사업 시장으로 더욱 커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는 11일 충효단 협의회(회장 이용식)와 공동으로 안중읍 소재 중앙공원에서 ‘사랑의 국수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지역 노인들에게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을 제공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 행사는 평택시 충효단 협의회가 매월 안중읍 장날마다 인근 기관ㆍ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농어촌공사 평택지사 직원 30여명은 300인분의 국수와 떡을 준비해 친부모님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공원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행사 후에는 공원주변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한기진 지사장은 “나눔이란 얼마나 많은 것을 갖고 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같이 느끼고 있는가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사랑의 국수 나누기 행사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재)평택복지재단 산하 평택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을용)는 1, 2, 3세대의 소통 강화와 화합을 위한 가족사랑 ‘3세대 가족사랑, 삼행(三幸)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특히 아버지의 자녀양육 참여 증진을 통한 아버지와 자녀의 친밀감 향상 도모을 위한 ‘아빠 나랑 사진 찍어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센터에 따르면 평택시는 도농 복합적 지자체로서 시어머니(시아버지)와 며느리,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다문화가정과 농업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3세대 가족에게 적합한 삼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젊은 세대와 노ㆍ장년 세대간 갈등은 이제 가족을 넘어 사회는 물론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전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세대간의 단절과 불화가 가정폭력, 이혼 등 가족해체로 이어지고 각종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세대간 ‘소통의 부재’가 만들어내는 심각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적절한 지원책으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1, 2, 3세대를 대상으로 세대간 소통강화와 화합을 이끌어 내며 가족의 건강성(가족간 유대감, 의사소통, 문제해결 등)을 증진시키고자 가족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가족캠프 등의 내용으로 3세대가 함께 참여 가능한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이어 아빠 나랑 사진 찍어요! 프로그램은 아빠와 친해지기, 사진촬영, 사진달력제작 및 전시회 내용 등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와 자녀 당사자로 구성된 15가족(37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박소희 지역문화지원팀장은 “평택시는 도시와 농촌의 복합적인 특성을 가진 중소 도시로서 영ㆍ유아, 아동ㆍ청소년들이 (조)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간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재단 산하 8개 복지시설들이 각 영역에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며 “시 복지정책에 발맞추어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사업을 지속화하여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가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ㆍ중교를 직접 방문하여 멀리보고 함께하는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청렴교육은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되며, 교직원의 경우 평택교육지원청 청렴 업무 담당자가 22개 초ㆍ중학교를 방문하여 공무원 행동강령의 이해 및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평택교육지원청은 청렴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초ㆍ중교 18개교(20학급)를 대상으로 투명성과 정직, 청렴의 가치전달과 실천다짐을 중점으로 찾아가는 학생 청렴교육을 실시하여 도덕적 가치 판단 능력의 기초가 형성되는 아동ㆍ청소년 시기부터 청렴가치관을 자연스럽게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주상 교육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올바른 청렴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관내 관공서에 핵전쟁 위기가 닥쳤다는 내용이 담긴 괴문서 수백장이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5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평택시청 및 읍·면·동사무소에 ‘긴급호소문’이라는 제목의 A4용지 크기의 괴문서 200여 장이 우편 발송됐다.문서에는 “하루라도 빨리 전쟁과 침략의 전초기지, 핵참화의 희생양이 될 평택땅을 떠나달라. 박근혜 패당과 미제국주의자들은 최대 규모 연합전쟁연습을 통해노골적 침략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경찰조사 결과, 발신인으로 표기된 ‘전국생명존중실천 평택위원회’는 존재하지 않는 단체로, 발신지로 적혀있는 주소는 평택시내의 한 백화점인 것으로 각각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괴문서를 모두 수거했으며, 진짜 발신인이 누구인지 조사하고 있다”며 “이 문서를 대북 전단으로 볼 수 있는지 법률적 검토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