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비없는 브랜드 콜택시 Hi 평택콜 부담없이 이용하세요

“콜비없는 브랜드콜택시‘Hi평택콜’부담없이 이용하세요” 평택시는 콜비를 받지 않은 ‘Hi 평택콜’ 통합브랜드 콜택시를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는 시민의 택시이용 편의도모 및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브랜드콜택시 구축사업’을 브랜드콜운영위원회에 7억6천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지난 3월부터 관내 택시 1천570여대 가운데 670여대에 콜장비를 장착 완료하여 8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브랜드콜택시 사업은 콜관제시스템과 콜네비게이션이 연동하는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택시의 위치정보와 고객의 위치를 중심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를 호출해 주는 서비스로 콜비는 받지 않는다. 브랜드콜택시의 명칭은 ‘Hi 평택콜’로 콜비 무료로 전화(031-660-0000)나 앱(play스토어·하이평택콜)으로 호출이 가능하다. 특히 고객이 택시를 호출하면 배차된 택시의 차량번호와 택시기사의 휴대폰번호 등이 보호자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안심귀가 서비스도 제공되어 안심하고 콜택시를 탈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Hi 평택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콜운영위원회와 협조해 ‘Hi 평택콜’ 택시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쌍용차 해외시장 인기끌며 각국 기자단 방문

쌍용자동차가 지난 2008년 이후 8년만에 필리핀 시장에 재진출하면서 현지 기자단을 초청, 회사 및 제품 소개와 함께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쌍용차는 지난 2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필리핀 기자단이 방문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기자단은 첫날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를 생산하는 평택공장 조립 1라인을 견학하고, 차량을 직접 시승하며 우수한 주행성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디자인센터를 방문, 티볼리 개발 과정과 함께 미래 전략 모델 개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23일 가솔린 엔진 5기종과 디젤 엔진 6기종, 리어 액슬 등 4륜구동 및 승용차동차의 핵심구동장치를 생산하는 창원 엔진 공장을 방문 하기도 했다. 이번 기자단 방문은 쌍용차가 2009년 이후 중단됐던 필리핀 시장 재 진출을 위해 지난해 12월 필리핀 대리점 사인 SBMP(SsangYong Berjaya Motor Philippines)와 계약을 체결한후 진행됐다. 쌍용차는 이번 필리핀 기자단 공장 방문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은 물론 필리핀 시장에서의 쌍용차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송영한 국내 및 해외영업본부장(전무)은 “필리핀 기자들이 티볼리 등을 직접 시승한 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시장은 물론 필리핀 등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영국과 독일 등 해외 언론이 잇달아 평택공장을 방문,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쌍용차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시 하기도 했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시 우호교류단 하와이 방문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공재광 평택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평택시 우호교류 대표단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5박7일간의 일정으로 하와이를 방문해 양 도시간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식을 갖고 문화·관광·스포츠·경제·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진행한다. 23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하와이에서 개최된 국악계 거장 故지영희 선생 추모공연단 일행과 호놀룰루시를 찾은 공재광 평택시장이 커크 콜드웰 호놀룰루시장과 만나 올해 개최되는 제15회 하와이 코리안 페스티벌에 평택농악단 공연과 평택시와 호놀룰루시의 우호교류를 약속함에 따라 이뤄졌다. 대표단에는 평택농특산물브랜드인 슈퍼오닝의 홍보와 농산물마케팅을 위해 이원묵 농협중앙회평택시지부장을 비롯한 지역 농축과수조합장이 동행하며, 호놀룰루시와 문화예술 교류협의를 위해 김은호 평택문화원장 등이 참여한다. 방문단은 제15회 하와이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평택농악이 축하공연에 나서 다양한 장단과 진풀이, 상모와 버나 등의 개인놀이와 평택농악만의 백미인 무동놀이를 선보인다. 또한 코리안 페스티벌장과 평택시 홍보관에서는 슈퍼오닝 배와 쌀 가공식품 시식회가 진행되며, 평택농특산물의 하와이 판로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이어 평택출생으로 국악관현악 창단, 국악현대화 등 민속음악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겨 국악계의 거목으로 추앙받는 故지영희 선생 묘소를 참배하고 하와이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만나 양 시의 문화예술교류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오는 29일 펀치볼 국립묘지를 참배해 6.25 한국전을 비롯한 전쟁에 참여해 희생한 유엔용사의 넋을 위로하고 하와이 주지사를 예방해 평택시와 호놀룰루시 간의 우호교류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주 차원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대표단 관계자는 “지금 하와이 한인사회에서는 하와이 코리안 페스티벌과 우호교류를 위해 방문하는 평택시 대표단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크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해외 선진도시와의 우호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해 시 발전과 시민행복증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농어촌공사 평택지사 반부패 청렴의식 강화 노력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가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통한 직원들의 반부패 청렴의식 향상에 발 벗고 나섰다. 평택지사는 올해 초부터 직원들이 참여하는 ‘평택사랑 & 청렴이야기’를 밴드를 개설하고 지사에서 전개하는 청렴 활동과 우수사례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사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업무 특성을 반영하여 제작하는 ‘청렴 UCC 공모전’을 실시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지난 2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를 갖고 밴드에 게시하여 반부패 청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는 동영상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평택경찰서장 초청 특강을 실시하였고, 지사에서 시행하는 사업현장의 공사감독과 현장대리인이 상호 청렴이행각서 교환, 청렴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청렴水 우체통 ▲청렴명언 및 청렴퀴즈 ▲새내기 신입사원에게 윤리후견인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기진 지사장은 “앞으로도 반부패 청렴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솔선수범의 자세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청소년어울림마당 더위를 뛰어넘은 열축제 냉정과 열정사이

‘우리에게 더위는 즐기는 것!’ 연일 35도 가까이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더위를 뛰어 넘는 열정열기 가득한 청소년 축제가 펼쳐졌다. 지난 20일 청소년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청소년동아리 50여개 6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14회차 평택시청소년어울림마당 ‘열축제’가성황리 개최됐다.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날 축제는 청소년문화센터 10대 기획단의 주도로 준비됐다.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오히려 신나게 즐길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물풍선 놀이, 물총놀이를 축제에 접목해 더위를 뛰어넘어보자는 컨셉을 잡은 것. 동아리 부스활동에는 34개 동아리들이 준비한 각종 체험활동과 중간 중간에 이벤트게임, 플래쉬몹 등이 펼쳐져 더위를 잊게 했다. 특히 메인 이벤트로 펼쳐진 물풍선놀이, 물총놀이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서로 물풍선을 던지고 물총을 쏘면서 온 몸이 흠뻑 젖으면서 오후의 뜨거운 열기를 날려버리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 진행된 동아리들의 공연 무대는 여름밤의 열기를 잊기에 충분한 무대를 선보였다. 미리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7개 동아리들은 센터 야외무대에서 한팀 한팀 준비한 무대를 펼쳤고, 청소년 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한 시민들에게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퍼포먼스와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축제를 준비한 센터 10대 기획단 회장 이예린양(한광여고 2)은 “더위를 즐기자는 컨셉에 맞게 신나는 축제를 펼쳐 정말 자랑스럽다” 며 “특히 물풍선과 물총으로 참가 친구들이 흠뻑 젖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축제를 준비한 사람으로 뿌듯했다”고 밝히며 축제 성공을 자축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산하 재단협의체에서 총 8회에 걸쳐 실시하는 청소년 영어캠프 1차 호평

평택시 산하 재단협의체(청소년재단, 국제교류재단, 복지재단)와 함께 청소년들의 영어 자신감 함양을 위한 ‘청소년 영어캠프’가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는 평택시의 예산 지원과 각 재단의 역량을 한데 모아 준비되었고, 9월~12월 4개월 동안 매월 2회(매주 1, 2주)에 걸친 Day Camp, 그리고 12월 예정된 중학생 대상 1박2일 숙박형 캠프로 구성되어 총320여명의 평택 청소년들이 참여하게 된다. 향후 8회에 걸쳐 실시되는 영어캠프는 1차로 지난 19~20일 관내 초등 5~6학년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숙박형 캠프를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하였고 원어민교사 8명과 재단 실무 운영진 6명이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먼저 4개팀으로 나눠 ▲과학실험 ▲대나무물총만들기 ▲아이스크림만들기 등 순환활동을 시작으로 수영, 영어댄스타임, 작은 올림픽 등 야외활동을 통해 원어민 교사와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영어에 대한 거부감과 잃었던 자신감을 회복하는 경험을 나눴다. 또한 (사)한미친선교류협회의 협조로 K-55 미군 기지를 방문하여 기지 공항과 소방서를 견학하면서 첨단 소방차 시범을 보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고, 부대 자원봉사 미군들과 함께 체육활동을 함께 즐기며 영어환경에 자연스럽게 동화되는 과정을 이어갔다. 캠프를 운영한 이혜란(평택시영어교육센터 주임교사) 교사는 “재단의 여러 실무자들이 함께 준비하여 활동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며 “향후 평가를 통해 활동을 보완하여 향후 Day 캠프 일정도 참가 청소년들이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이남춘 평택 비전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어려움 속에도 나눔 전파 ‘진정한 봉사자’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 나누면 기분이 좋아져요. 그래서일까 사랑을 위해 흘리는 땀은 시원한 용천수 같이 느껴집니다.” 보통 사람이 다 할 수 있지만, 용기 내기가 어려운 일을 해내는 평범한 동네 아저씨. 풍족하지 않지만, 열심히 일하고 땀 흘려 벌어들인 수입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자 오늘도 이륜 오토바이를 타고 방역에 나서는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평택 비전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남춘 회장(57)이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이마에서 땀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무더운 여름철 불볕더위에도 방역에 나선 데는 그가 추진하는 장학사업 때문이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빠듯한 생활 속에서 남들과 같이 열심히 살고 있지만, 어려운 학생을 생각하면 최소한의 학용품이라도 나눠줘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슈퍼 히어로 같은 마음이 이 회장을 바삐 움직이게 한다. 지난 2014년 봉사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던 이 회장에게 봉사의 참뜻을 일깨워준 것은 지역의 일꾼 새마을지도자들이다. 지혜와 재능이 뛰어나거나 용맹한 사람도 아닌 지역을 위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해내는 이들이야말로 참봉사자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사실 뜨거운 여름에 방역기를 이륜차에 달고 몇 시간 동안 시내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게 힘들지만, 조금만 참으면 어려운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인데 내가 조금 땀을 흘려 다른 사람이 행복하면 기분이 좋지 않은가?”라며 천사의 미소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다소 침체되어 있는 비전 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더욱 활발히 이끌어갈 계획을 세웠다. 평소 바깥출입이 어려운 분들을 비롯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온정을 나눈다는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난다. 이밖에 홀로 사는 노인에게 도시락 배달, 소외이웃 주택 리모델링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희망과 미래가치를 함께 나누기로 했다. 이 회장은 “염원하던 봉사의 길에 한 걸음씩 접어들고, 노력이 결실을 보는 순간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봉사라는 말보다 모두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행복을 공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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