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주) 평택발전본부는 10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안전점검 및 대국민 안전캠페인을 시행했다. 국민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평택시청, 평택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민관합동으로 평택역에서 함께한 이번 행사는 가스안전 사용요령, 지진 및 태풍 시민 대응요령에 대하여 평택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민관합동 안전점검은 3개조로 나누어 설비담당자와 외부 전문가가 함께 평택발전본부내 ‘위험물 및 유해화학 취급설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평택발전소 관계자는 “한국서부발전(주) 평택발전본부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도권 전력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활동을 지속적 추진은 물론 안전한 지역사회에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덕현기자
평택ㆍ안성지역 변호사들이 각 읍ㆍ면동을 찾아가 시민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찾아가는 마을 변호사’ 제도를 도내 최초로 운영한다.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지청장 전강진)은 10일 공재광 평택시장, 황은성 안성시장,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평택지회 오준근 지회장,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안성지역 법률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평택·안성시는 마을변호사 활동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들은 주민을 찾아가 법률상담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평택지회 소속 22명의 변호사들은 읍·면·동 별로 담당 변호사를 지정하고 지정된 변호사는 월 1회 이상 담당 지역을 방문, 상담 및 법률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평택지청은 마을변호사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기관 상호간 협조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중재를 담당한다. 평택·안성 지역은 이번 협약체결로, 마을변호사의 ‘현장 방문상담 서비스’와 지방자치단체의 ‘현장 지원 기능’을 연계함으로써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전 지청장은 “마을변호사 제도가 법무부와 대한변협 중심으로 운영되다보니 많은 어려움이 표출됐다”며 “이번 협약체결로 어려운 주민들이 신속하고 내실있는 법률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 5개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5개 사는 평택 오성면 외국인투자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유진초저온을 비롯하여 ㈜동문건설의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건립현장, ㈜대우건설의 비전 지월푸르지오 아파트 건립현장, ㈜현대건설의 세교힐스테이트 3차 아파트 건립현장, 파인건설㈜의 팽성 안정리 오피스텔 건립 현장 등이다. 협약은 시와 건설공사 사업주체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협력사업, 협력방법을 정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역업체 참여율 향상을 위해 총 하도급 금액의 50% 이상을 평택지역 소재 업체(시공, 건설자재, 인력, 장비 등 포함)가 참여 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그동안 관내 건설현장에서 지역업체 참여율이 5% 미만으로 저조한 실정이었으나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시와 사업주체가 상호협력 한다면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에 둥지를 트는 업체들의 상생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조직개편에서 대형 건설현장에서의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제고를 통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주택과내 하도급관리팀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전문건설업체들과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하도급 참여에 대한 행정지원, 관리대상 건설현장 특별관리, 지역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변동욱)은 10일부터 화물연대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평택항에 물류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통관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출항이 지연될 경우 수출신고 수리물품의 적재기간(30일) 경과 후에도 구비서류 없이 적재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평택항과 내륙 간 운송 지체로 혼잡이 발생하고 하역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는 불개항장 출입허가를 즉시 수리하여 신속한 하역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컨테이너 야적장(CY)에서 수입신고 수리물품의 보세구역 반출이 지연될 경우 보세구역 반출의무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필요한 기간만큼 연장하도록 하였으며 세관업무 시간 외에도 보세운송 신고를 상시 수리하여 수입 원자재 등에 대한 신속 투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변동욱 세관장은 “세관에 24시간 비상통관지원팀을 운영하고 매일 상황을 파악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평택항에 물류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세관 비상통관지원팀의 연락망은 (화물지원) 031-8054-7072, (수출지원) 031-8054-7032, (수입지원) 031-8054-7053 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최근 3층 대회의실에서 현화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했다.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은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들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기간에 중간 및 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직업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소방공무원이 하는 일, 체력측정 체험, 응급처치교육, 3D 입체 시뮬레이션 체험, 방화복 공기호흡기 착용 체험 등을 하며 학생 스스로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타인의 안전 존중과 배려로 강한 미래 소방관을 육성하고자 실시했다. 김정함 서장은 “직업체험교실을 통해 소방공무원에 대해 잘 이해하고 올바른 직업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과수 신소득작목 개발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화훼 수출시장 악화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예농가를 대상으로 황금향 현지 적응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기존 화훼 재배 온실 이용과 경기 수도권의 장점을 부각시켜 농산물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시작됐다. 한라봉과 천혜향을 접목하여 개발된 황금향은 제주도에 비해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아 국내시장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고 풍부한 과즙과 비타민C가 많아 감기예방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는 금년 농가소득 시책사업 일환으로 신소득작목 시범사업을 백향과, 황금향 2개 작목으로 선정ㆍ육성하면서 점차적 과수의 다양한 품목 갱신과 영역 확장에 힘쓰고 있다. 그 사례로 30년간 난(蘭)을 재배하다가 2015년 황금향으로 작목을 전환한 진위면 농가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와 평택시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올해 처음 당도 15~16브릭스의 10톤 생산량을 전량 직거래로 판매했으며 소비자들의 재구매가 많아 물량부족으로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시 관계자는 “배와 블루베리에 국한됐던 관내 과수 농가를 위해 맞춤식 기후 대응작목 육성으로 신규 틈새작목 개발과 기존 과수의 품종 갱신을 통하여 농가 소득증대와 과수산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가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국토교통부 주최하고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법적평가로 전국 229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는 상이다. 평가는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 등에서 도시ㆍ환경ㆍ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추천,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분야에 대해 약 3개월간 도시의 사회, 경제, 환경, 지원체계 등 4개 부문 67개 평가지표에 대한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1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평택시는 대기업의 이전 등으로 개발 압력이 큰 상황에서도 도시의 계획적인 성장관리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조직을 정비하는 한편 평택항을 중심으로 산업, 복지, 교육, 문화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시는 앞으로 국토교통부의 재정지원대상사업 선정시 가점을 부여받아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내년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 도시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시는 경기도 유일한 국제항만인 평택항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무역ㆍ물류의 중심도시로, 또 KTX가 금년말 개통되면 서울까지 18분이 소요되는 교통의 중심지로, 아울러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조기가동 준비와 LG전자 확장 추진 등으로 최첨단 산업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역동적인 도시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평택항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 81%가 제공 서비스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월 한 달간 SNS 이용자 1천46명을 대상으로 평택항 SNS 이용 만족도를 살펴보고 보완 및 개선점 등에 대한 이용 유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조사결과 이용자들이 만족한 콘텐츠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26%) ▲해운항만물류 정보(24%) ▲평택항·경기평택항만공사 정보(23%) ▲이벤트 참여(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평택항 SNS 소통채널 블로그 누적 방문자수는 첫 운영한 2013년 2만6천103명에서 2014년 15만1천332명, 2015년 37만8천731명을 기록했으며 금년 9월까지 54만7천777명을 나타내 방문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은 “항만공사 SNS플랫폼은 고객과 가장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서 평택항에 대한 최신 정보 및 비전 등을 적극 알리는 역할과 동시에 발전을 위한 소중한 고객 의견을 파악해 활성화 정책수립에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정보제공과 양방향 소통을 기조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용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현재 블로그 (http://blog.naver.com/gppcgppc),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ppcgppc)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최초로 부자(父子)가 대통령 표창이라는 가문의 영광을 누렸다. 평택시 주민지원과 신동명 과장은 지난 5일 남부문화회관에서 시민의 인명·재산보호에 이바지한 공로로 재해대책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신 과장은 재난안전관 부서에 근무할 당시(2014~2016년) 47만 평택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안전관 재해복구담당으로 재해예방·대응·복구 등 재해대책 모든 분야에서 헌신적인 노력으로 2015년 경기도 재난관리 종합평가에서 도내 2위를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신 과장은 “작은 소임이지만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어서 보람이고 기쁨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헌신적인 공직자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 과장의 아들 신민섭군(현 국세청 사무관)도 지난 2013년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학교에서 경제신도시 평택의 해답을 찾고 있는 공재광 평택시장은 5일 관내 한국관광고등학교 4층 대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을 위해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학생들을 위한 격려의 말을 시작으로 평택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과 방향, 시장 개인 소개와 함께 학생들의 정치ㆍ경제ㆍ문화ㆍ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날카로운 질문공세를 받고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답변을 이어 나갔다. 이어 공 시장은 마무리 당부의 말에서 “학생 본연의 수업은 물론 모든 일에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해달라”고 강조하고 “매사에 선생님, 부모님, 주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시장님을 가까이에서 본건 처음”이라며 “강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친근감 있게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고등학교는 2010년 개교 이래 2015년 관광산업 진흥 유공 대통령상 수상, 2016년 교육부로부터 취업역량강화사업 우수학교 선정 등 수많은 수상 실적 만큼이나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는 지역내 명문 고교로 거듭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