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홍규)은 가을맞이 ‘릴레이 나눔문화복지지식 콘서트’의 일환으로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1층 대강당에서 지역 아동?청소년?부모 등이 함께하는 ‘복지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 (재)평택복지재단과 한국방정환재단 경기지부가 함께 주관한 ‘평택시 어린이ㆍ청소년 행복지수 국제비교 연구조사 심포지엄’에서 평택시 아동ㆍ청소년의 행복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서 가장 최저 수준이었으며 고등학생 4명 중 1명은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발표했다. 이러한 결과의 대안 연계로, 결과 중심의 입시와 경쟁구도에 내몰리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며 자녀의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상호를 신뢰를 높이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이에 평택복지재단은 ‘평택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부모-자녀, 행복을 찾아’라는 주제로 SBS개그맨 오종철 소통테이너와 ‘요술당나귀’밴드가 출연하는 복지토크콘서트를 열게 된 것이다. 서준호 정책지원실장은 “이번 복지토크콘서트는 평택시 산하 재단협의체(복지재단?청소년재단?국제교류재단)의 역량을 한데 모아 시너지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라” 며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재단협의체의 각종 정책과 노력을 긍정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주부들로만 구성된 보컬그룹이 12년여 동안 각종 재능봉사 활동으로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평택시에 사는 주부 13명으로 구성된 춘희밴드가 그 주인공이다. 춘희밴드는 매년 사랑나눔 음악회를 열어 마련한 기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시에 기탁하는가 하면 어버이날 효 잔치, 노인회관 순회공연 등을 펼치고 있다. 또 각종 축제 현장은 물론 공개방소 나눔 바자, 재래시장 알리기 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공연 등을 매년 30여 차례 펼쳐 시민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주부와 직장인으로 대한민국 보통 엄마들인 춘희밴드 단원은 지난 2004년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 참가해 금상 등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실력을 인정받아 춘희밴드는 매년 보령머드축제, 대천항 수산물축제, 여성 일자리 창출 캠페인 공연, 원산도 해수욕장 특설무대 등 수많은 축제에 초대돼 찜통더위 속에서도 웃음과 행복을 주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 뒤편에는 바쁜 일상에도 매주 두 차례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하는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특히 단원들은 자신의 욕심보다는 어려운 이웃과 외로운 노인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각종 공연을 통해 열정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이러한 춘희밴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자신들이 지닌 음악이라는 재능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채워주고 있는 이 시대의 슈퍼파워 여성들이다. 춘희밴드 이춘희 단장은 “모든 단원이 주부와 직장인이어서 연습에 참가하기조차 힘든 상황임에도 불평 한마디 없이 열심히 하고 있다”며 “춘희밴드 공연이 힘들고 지친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희밴드는 오는 9월2일 평택시 안중현화근린공원에서 ‘2016 떴다 춘희밴드 즐거운 음악회’를 갖는다. 가수 모건우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는 블랙썬밴드의 공연과 함께 이 단장의 색소폰 연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평택=최해영기자
한연희 평택부시장은 30일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공사 현장점검 실시했다. 평택호 횡단도로는 평택시 서,남부 지역을 연결하여 기존의 우회로 인한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기존국도(국도38, 39호 및 45호선)의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정체 해소 및 물류비 절감효과가 크므로 도로의 효용성이 큰 사업이다. 특히 평택호에 시공되는 평택국제대교는 향후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로 유람선의 통항 및 요트경기 등을 고려하여 주항로 구간은 폭120m 높이 20m이상을 확보하여 주변경관과 조화롭게 시공이 되며, 야간경관 조명을 설계에 반영하여 향후 평택시의 랜드마크가 될 교량으로 현재 하부공은 마무리 단계이며 상부공이 시공 중이다. 또 평택시에 설치되는 유일한 도로터널인 신왕터널은 친환경적이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주변생태계를 최대한 살렸으며 안전한 NATM 굴착공법을 적용하여 시공, 현재 터널 공정률은 약75% 정도로 진행되고 있다 한연희 부시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평택호횡단도로 건설공사는 대형공사현장 으로써 공사를 수행함에 있어서 품질, 안전, 환경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한 시설물을 시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공사장주변에 마을취락 지역이 있고, 농지를 횡단하므로 주민들의 민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계획수립 후 공사를 수행하고 주요 구조물과 터널공사는 고소작업 및 발파 등으로 안전사고에 취약한 토목 공사 이므로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현장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캠프험프리스(K6) 의무연대가 30일 부대 내에서 전시 사상자 발생 상황 가정에 따른 응급조치 및 이송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미8군의 드래곤리프트 훈련 일환으로 강원도 춘천과 전북 군산, 수원, 평택 등 국내 주요 미군기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드래곤리프트 훈련은 전시에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헬기와 철도, 응급차량 등을 이용해 빠르게 사상자를 이송하는 훈련이다. 이번 드래곤리프트 훈련은 춘천 미군부대에서 전시 사상자 1명이 발생해 헬기로 수원으로 이송한 뒤 아주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응급차량과 철도를 활용해 평택과 군산을 거쳐 후방으로 이송하는 과정을 원활히 수행하는 작전이다. 캠프험프리스 의무연대는 부대 내에 수술실과 중환자실, 혈액공급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의무막사를 설치한 뒤 20명의 전시 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효율적이고 빠른 응급조치와 이송 훈련을 진행했다. 의무연대는 이송돼 온 20명의 전시 사상자를 대상으로 사망대기자(deceased), 중환자(immediate), 경상환자(moderate), 경미환자(delayed) 등으로 분류한 뒤 정해진 메뉴얼에 맞춰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또 전시 사상자 중 화학무기로 인해 방사능에 노출된 병사 1명을 화생방제독시설을 통과 시키고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한 뒤 응급조치를 취하는 훈련도 병행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박노식)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추진한 공무원을 이달부터 매월 2명씩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하여 시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달(8월)의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된 환경위생과 박옥주 환경관리담당은 대규모 건설공사에 따른 비산먼지와 소음발생 사업장에 대한 관리강화 및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환경오염요인을 사전 예방하고 시민의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쳤다. 또한 진위면 정훈미 주무관은 직장인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지원과 자원봉사자 연계를 통한 소외계층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제1호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노식 소장은 “평소 창의적인 노력과 능동적인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이달의 베스트 공무원으로 매월 2명씩 발굴ㆍ격려하고 있다” 며 “직원간, 부서간의 내부소통 강화로 업무효율의 극대화를 이루고자 토크데이를 운영하여 직원 고충사항과 업무창안, 개선사항 토의 등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보존회가 국내 최대 규모의 ‘제11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를 오는 9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평택시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농악, 줄타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장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과 평택지역 무형문화재 기능분야의 작품 전시 등 무형문화재의 기능ㆍ예능 두 분야가 복합적으로 펼친다. 특히 해외 공연팀과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공연, 시민 퍼레이드까지 더해지며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흥겹고 화려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부대행사로는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 운영과 농악 사진전시, 포토존, 어린이 에어바운스와 함께 우리지역의 전통시장 상인들과 마을 협동조합, 청년 푸드트럭 등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지역단체와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은 ‘제16회 전국 웃다리농악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평택농악이 원형이며 평택지역의 농악인 웃다리농악으로 전국의 농악인들이 경합을 벌이는 이번 대회는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1천만원)을 걸고 농악과 개인놀이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문인부와 동호인부를 구별 진행해 동호인부의 참여 부담을 낮추고 전공자들과 함께 일반인들의 농악 전승활동과 활성화를 유도했다. 강호섭 평택농악보존회 사무국장은 “평택농악보존회는 해마다 다양한 공연과 축제를 실시하며 지역의 문화, 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다양한 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과 교육활동을 통해 평택농악을 보존 전승하는 보유단체로서의 그 역할을 훌륭히 해내오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알찬 축제를 준비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문화원은 평택의 역사ㆍ지리ㆍ문화ㆍ사회ㆍ환경 등 근현대의 다양한 주제로 우리고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 2016 평택학 시민강좌-평택 톺아보기’가 오는 9월 1일 개강한다고 28일 밝혔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이 주관하는 평택학 시민강좌는 평택의 다양한 영역에 걸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택학 시민강좌’는 ▲평택지역 생태계의 변화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평택)와 로컬거버넌스 ▲평택민요 자세히 읽기 ▲신성장경제신도시 평택의 발전방향 ▲해방 후 평택의 정치 ▲대를 잇는 평택의 맛집 ▲평택지역의 역사지명 ▲미군주둔과 평택 ▲반환미군 공여지를 활용한 평택의 문화예술공간 조성 등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평택남부문예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는 풀꽃시인으로 알려진 ‘나태주 시인’의 초청특강이 진행된다. 평택문화원 김은호 원장은 “2016년 평택학 시민강좌는 평택의 다양한 모습을 시민과 함께 샅샅이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며 “그러한 의미를 담은 ‘톺아보기’를 부제로 삼았다”고 말했다. 한편 2016 평택학 시민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평택시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평택문화원(031-656-0600)으로 하면 된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근조)와 (사)월드쉐어(이사장 홍현송)는 지난 26일 평택해경 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안안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호 봉사 및 안전체험 등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국경 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단법인 월드쉐어는 2004년 미국법인 설립으로 시작된 민간구호 단체로 가난과 재난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민족, 인종, 종교를 초월하여 사랑을 전하는 곳이다. 지난 8월 9일부터 20일까지 2차에 걸쳐 추진한 ‘우리 청소년에게 배와 바다 알리기’ 프로젝트에 (사)월드쉐어는 인솔단과 평가단으로 참여해 평택해경과 함께 안전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었다. 월드쉐어 홍 이사장은 “월드쉐어가 추구하는 사회 공헌활동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안안전 프로젝트“가 뜻을 모아 지역사회를 떠나 전 세계인의 연안 안전이라는 카테고리를 형성 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에 평택해경 임서장은 “작은 변화의 시작을 월드쉐어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라며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온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국민이 공감하는 행복한 농업ㆍ농촌 모델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농업ㆍ농촌 현장체험 ‘해피버스데이(HappyBusday)’ 26번째 여정이 지난 25일 평택시 진위면 야막리 킹콩이 농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학교 방학 시즌을 맞아 ‘대학생 농활’이라는 테마로 건국대학교 학생 30명이 농촌봉사 및 체험활동으로 실시 됐으며, 이날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KU WORKSHOP 소속 학생들이 유난히도 더운 올 여름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데 앞장섰다. 이날 학생들은 진위면 야막리 소재 킹콩이 농장 박숙기 대표로부터 6차 산업을 실천하는 농장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를 듣고 난 후 블루베리 묘목 옮겨심기 작업, 블루베리 잼 만들기 체험, 무화과 수확에서 포장까지 여러 활동을 했다. 특히 봉사활동을 통해 수확한 수확물 무화과 30박스(60kg)와 블루베리 잼 30병을 진위면 야막리 경로당과 국민기초수급자 독거어르신 27가구에 전달했다. 최병철 진위면장은 “이번 농촌 봉사활동에 참석해 주신 건국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진위면은 귀농농가에 대한 체험 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을지연습 기간중 전면전 상황을 가정하여 평택화력발전소에서 인근 군부대,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발전소의 대테러 및 긴급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를 비롯하여 해군2함대 특전대대, 육군169연대 2대대, 평택소방서 및 경찰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불순세력이 국가중요시설인 발전소 폭파를 위해 침입한 상황을 가정하여 펼쳐졌다. 실전과 같은 훈련이 실시되자 서부발전 평택화력발전소 직장예비군과 5분대기조인 청ㆍ특경 등이 즉시 투입되어 테러범과 대치하였으며, 곧이어 출동한 해군2함대 특전대대의 주도하에 테러범을 사살, 인질구출 및 환자 이송과 화재진압 훈련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서부발전 김재환 평택발전본부장은 “모든 국민이 전, 평시를 불문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유사시와 테러에 대비한 만전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