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 더 희망 토크콘서트’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려

평택상공회의소가 오는 12월 8일 오후 2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해 노력하는 중장년 취업자들을 응원하는 ‘2016 더 희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평택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장년층의 열정을 응원하기 위한 강연과 문화공연ㆍ취업지원 사업안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강연에는 유명 방송인 이상용 MC가 ‘인생은 아름다워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방송인 이상용 MC는 ‘MBC TV 우정의 무대, 인생은 아름다워’, ‘KBS TV 모이자 노래하자’ 등 방송경력 30년 이상의 베테랑으로 장년층에게 삶의 도전과 교훈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전달 할 예정이다. 특히 성공적인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인상’을 주제로 한 김나경 강사의 특강은 재취업과 면접 등 중장년 구직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지며 장년층의 고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고용노동부 취업지원사업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공연으로는 평택의 대표적인 색소폰 연주자들의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팝페라 4중창팀 ‘프레이즈’의 분위기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평택농악보존회의 퓨전국악합주, 전통악기, 개량악기, 서양악기가 어우러 진 ‘모듬북 대합주’공연의 웅장한 사운드가 콘서트의 열기를 한층 북 돋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평택상공회의소와 고용노동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위치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을 위한 전직지원서비스기관으로 구인ㆍ구직알선, 중장년채용박람회, 재도약 교육프로그램, 중소기업 현장방문단, 구인데이, 취업동아리, 장년인턴취업지원제등의 종합적인 재취업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의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

평택시는 22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인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육 교육’을 실시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신체적 능력 등에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 디자인으로 22일 성동초교를 시작으로 자란초, 죽백초, 군문초, 용이초, 세교초순으로 총 6개교의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에서의 불편함과 장애를 가진 사람의 입장을 체험하고 모든 사람이 쉽고 간단히 사용할 있는 환경이나 물건을 만들어내는, 유니버설디자인 목적에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주로 사용하는 손에 테이핑을 하고 소시지 껍질을 벗겨보거나 손이 떨리는 상황에서 숟가락으로 캐러멜 등을 떠먹어보는 등의 불편함을 체험해 본다. 이어 안대를 착용하고 점토로 팬더를 만들어 보는 등의 어려움을 체험을 해보면서 친구의 도움으로 해결하는 등 일시적 불편함을 학생들 스스로 느끼고 이야기하며, 그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한다. 평택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과 필요성을 공감하고, 어릴때부터 남을 배려하는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인식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 현장체험 교육을 통해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보편적인 유니버설디자인의 인식형성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택시 안중읍 이웃돕기 릴레이 ㈜국가유공자 보훈영농조합 사랑의 쌀 전달식

평택시 안중읍(읍장 서인규)은 23일 ㈜국가유공자 보훈영농조합과 ‘안중맞춤&행복드림’ 이웃돕기 릴레이로 ‘사랑가득ㆍ행복듬뿍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심광진 안중출장소장, 김현제 상이군경회 본부장, 이상배 우성화 보훈유공자 영농조합공동대표, 김용환, 이신국, 변상득, 윤재영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50가마(백미 10㎏×400포)를 기탁했다. ㈜국가유공자 보훈영농조합은 국가를 위해 몸 바친 대한민국의 상이용사들과 애국자들이 지난 2014년 11월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국유지 임대 농업경영 수익으로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보훈단체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김현제 본부장은 “안중읍이 서부권역 허브화 중심으로서 관할 일반읍면 및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농업경영을 통한 나라사랑 보훈정신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보다 따뜻하게 만드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광진 안중출장소장은 “자유와 국가를 위해서 용기와 희생으로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보훈영농조합에서 동절기를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저소득 세대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감사 솜방망이 처벌 질타

평택시가 입찰을 할 수 없는 센터에서 입찰을 하는가 하면 특혜성 입찰을 한 뒤 일부 직원에게만 떠넘기기식 처벌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23일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 평택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 김기성 의원의 질의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이날 “국제교류재단의 소속 단체인 영어교육센터 학생통학 차량 위탁 입찰에서 국제교류재단이 아닌 영어교육센터가 입찰은 한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다. 또 “징계과정에서도 시가 영어교육센터 직원의 업무상 미숙으로 감사 보고서를 작성하고 담당직원의 징계를 요구했는데 영어교육센터는 징계조치도 하지 않았는데도 이를 묵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고덕면에 소재한 시립어린이집 위탁 과정에서도 평가인증을 득하지 않은 개인에게 최고점수인 10점을 주는 방식으로 어린이집을 위탁했다”며 “이같은 특혜에 대해 관계공무원에 대한 징계만 하고 행정적 문제점은 처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계영 감사관은 “국제교류재단에 대한 감사결과가 잘못된 것이 있어 다시 검토하겠다”며 “시립어린이집 공모의 경우 행정상 조치는 국무총리실 지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평택시 포승2 산단 이주자 “건축지원금 지급 약속지켜라”

평택시 포승2 일반산업단지(평택 산단) 이주자 건축지원금대책위(대책위)는 22일 평택시청 서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건축지원금 및 재정착금’ 지급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를 통해 시행사 포승산단㈜와 평택도시공사 등이 평택 포승산단을 개발하면서 이주자 택지지역 내 주민들에게 건축지원금 7천만 원과 재정착금 1천만 원 등 총 8천만 원을 지난달 18일까지 지급기로 했으나 미뤄졌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22일 포승산단㈜와 평택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포승산단㈜와 평택도시공사 등은 이주택지를 공급받는 주민들이 해당 토지에 건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기 정착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2011년 9월19일 건축지원금과 재정착금 지급을 담은 보상업무협약을 체결했다.그러나 대책위는 평택 산단 사업 부진 등의 이유로 5년간 보상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평택 산단 이주자 택지지역 보상금 지급 대상에 해당되는 주민들은 총 21명으로 금액은 16억 8천만 원에 달한다. 대책위는 이날 “포승산단㈜나 평택도시공사 등은 평택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일시금으로 주겠다던 지원금을 약속기일이 지나서도 주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분양이 끝난 후 검토하겠다는 입장만 반복하면서 주민들만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대책위는 ▲평택시가 신탁회사와 협의, 우선 이주자택지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상금 지급 ▲포승 산단㈜가 약속한 보상업무협약 내용을 평택도시공사가 지급 보증을 서고 앞으로 SPC법인이 없어져도 보상절차 진행 ▲현금 지급이 어려우면 ‘보상금에 상응하는 토지를 나눠 주는 방안’ 검토 등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보상이 이뤄지기 위해선 분양이 끝나야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주민들의 어려움은 알겠지만 아직은 특별한 대책이 없다”고 해명했다.

평택 장당도서관 청소년자원봉사단 ‘자가발전’ 서평전시회로 의미 있는 마무리

평택시 장당도서관(관장 김종만)이 올해 창단한 청소년자원봉사단 활동이 지역사회에 작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서평전시회를 끝으로 한해 활동을 마무리한다. 장당도서관의 자원봉사단 자가발전은 송탄고, 이충고, 태광고, 효명고 송탄지역 4개 학교의 청소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린이 그림책반, 청소년 서평단의 2개 반으로 활동해왔다. 어린이 그림책반은 ‘언니네 그림책 놀이터’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여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그림책을 직접 들려주고 간단한 독후활동을 연계해 어린이들의 즐거운 독서습관 형성을 도왔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옛이야기 그림책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재구성한 연극공연을 펼쳐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서평단은 한 해 동안 꾸준히 직접 고른 청소년도서를 읽고 서평을 작성했다. 작성한 서평들은 도서관 소장도서 뒷면지에 붙여졌으며 청소년도서를 찾는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함께 청소년들의 솔직한 생각이 담긴 서평을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평을 읽고 시민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을 수 있는 ‘나의 한마디’ 메모지도 서평과 함께 붙여져 있어 책을 매개로 서평 작성자와 독자가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느껴 볼 수 있다. 한편 ‘자가발전’의 청소년서평단이 추천하는 도서는 11월 한 달간 장당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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