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9일 수서고속철도(수서∼평택) 개통 이후 발생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운영지원반(이하 지원반)을 구성,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단 김영우 부이사장을 반장으로 하는 지원반은 부반장에 이수형 건설본부장,경부고속철도 호남고속철도의 건설과 개통에 몸담은 경험이 있는 부장급 우수인력들로 편성, 기술지원팀,현장지원팀,언론대응팀,법률지원팀 등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원반은 노반, 건물, 궤도, 시스템 등의 운영을 점검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회의를 개최,해결방안을 모색 한다는 방침이다. 또 장기적으로 유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불편사항이 발생했던 원인과 그 유형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예방조치를 통해 정부3.0의 핵심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김 부이사장은 “이번에 구성한 수서고속철도 운영지원반을 통해 건설뿐만 아니라 개통 후 애프터서비스까지 완벽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최해영 기자
2016-12-08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