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회장 강정구)는 지난 7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봉사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2016년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위원회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읍면동 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읍면동 위원회 평가결과 우수 위원회에는 비전2동과 원평동, 최우수 위원회에는 서정동이 영예를 차지했다. 강정구 협의회장은 “따뜻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임원, 그리고 22개 읍면동 위원장 및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진실, 질서, 화합을 이념으로 따뜻한 사회, 희망찬 평택을 함께 만들어 가는 최고의 국민운동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택시가 희망차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품격 있는 국민의식 함양과 지역발전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올 한해 태극기 달기 범시민운동 전개,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 스마트폰 과다 사용 예방 교육공연, 나라사랑 절수운동 추진, 어르신을 위한 효 잔치,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주춧돌이 되고 있다.

‘2017 희망평택 빛 축제’ 불빛 오는 9일부터 밝힌다

평택시는 평택역 광장 일원 및 평택호관광단지에 9일 점등을 시작으로 송탄출장소 앞 관광특구로에 12일 점등 등 2017년 2월 28일까지 82일간 겨울밤을 찬란한 희망의 불빛으로 아름답게 수놓는다. 특히 올해부터 처음으로 관광 테마형 빛의 거리 조성을 위해 ‘2017 희망평택 빛 축제’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불을 밝히며 시민들과 전국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평택시의 주요 관문으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평택역 광장 에는 LED폭포, 무지개터널, 동물나라?눈사람마을 등의 테마별 포토존 정원 연출 등 번화가에 어울리는 도시환경 빛 컨텐츠를 조성된다. 또한 평택역오거리~박애병원 사거리 및 롯데리아평택중앙점~시스템지평택점~씨채널안경점~맥도날드평택점 구간에는 평택역 광장과 연계한, 소망거리 및 4.5m이상 높이에 와이어를 활용한 트리축제거리, 별빛거리, 하늘거리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평택시의 대표적인 관광진흥지구인 송탄출장소 앞 관광특구로에는 약 430m에 걸쳐 70그루의 수목을 활용한 테마가로수 연출 및 4개 블록 사거리 입구에 스트리트 아치를 설치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걷고 싶은 아름답고 낭만적인 거리로 탈바꿈한다. 평택호관광단지에는 평택호관광안내소, 배 조형물, 데크, 쉼터, 모래톱공원 일원에 장미공원, 캐노피트리, 하트터널, 각종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 등을 설치해 아름다운 평택호 전경에 가족들과 사랑하는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연출, 평택시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새롭게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빛 축제는 연말연시 희망찬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볼거리 제공을 통해 평택시를 알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분 등의 자발적인 동참을 통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로 발돋움하게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50여년 전통 평택여중 하키부 해체 위기

역사와 전통의 평택여중 하키부가 해체 위기에 놓여 있어 지역 하키인들이 우려하고 있다. 6일 평택시 하키협회와 평택여중 등에 따르면 평택여중 하키부는 최근 2년 동안 선수 수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현재 단 1명이 남아 사실상 해체 위기에 놓여 있다. 지난 2014년 11월 당시 감독 교사가 횡령 및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등의 의혹으로 도교육청 감사와 경찰 조사 중 자살(본보 2014년 11월 28일 자 1면)한 뒤 선수 수급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시 하키협회는 평택여중 팀의 재건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추진했지만, 학교 측이 전임 지도자 모집을 기피하는 등 소극적 태도로 일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수를 선발하지 못했다.학교 측은 지난 3월 전임 지도자 채용 공고를 냈으나 응모자에게 ‘곧 해체될 것이다’라고 운운, 무산시켰고, 지난 9월 지도자를 채용했지만 계약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당사자에게 내년도 재계약이 불가하다며 선수 선발 등의 활동을 중단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B지도자는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하키협회 관계자는 “학교 측이 겉으로는 지도자와 선수 수급만 해결되면 하키부 운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해놓고, 정작 내년도 체육 특기자 모집인원 배정 희망 조사에선 비희망으로 제출했을 뿐 아니라 특기교사 배정 신청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이는 운동부 육성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남은 3학년 학생 1명이 졸업하면 자연스럽게 팀이 해체되는 게 아니겠느냐”고 학교 측의 소극적인 태도를 비난했다. 이와 관련, 학교장은 “지난 10월13일 열린 학교운영위에서 하키부에 재학생이 없어 전임지도자 배정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이 내려졌고, 이후 현 지도자에게 이를 통보해준 것뿐”이라며 “올 초 학부모 총회와 가정통신문, 스포츠 클럽 활동 등을 통해 선수를 모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지원하는 학생이 없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하키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 후 하키부에 지원하려는 학생도, 감독을 맡으려는 교사도 없다. 하키부를 맡을 교사와 지원 학생들만 있으면 하키부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62년 창단된 평택여중 하키부는 50여 년 동안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하키 명문교’로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평택여고와 평택시청으로 이어지는 지역 연계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며 평택시를 하키 메카로 발전시켜 왔으나,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평택시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비 전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는 6일 평택시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난방비 지원사업인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일환으로 3천930만원(393세대)을 지원했다. 나눔ㆍ문화 확산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우리나라 대표 나눔 기관인 경기공동모금회는 매년 기초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난방비 뿐만아니라 추석, 설 명절에도 생계비를지원하고 있다. 금년도 사업부터는 관내 2개 종합사회복지관(부락종합사회복지관, 합정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배분할 예정이어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한 체계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은 “경기도민 여러분의 정성으로 모인 값진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뜻 깊게 사용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나눔으로 함께 웃는 행복한 경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추운 연말을 맞아 나눔을 전하러 평택시를 찾아주신 경기공동모금회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며 “정성된 성금은 저소득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도록 소중하게 전달하겠으며 시도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청소년 바다 안전ㆍ진로체험’ 적극 추진하기로… 미래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간담회

평택시는 지난 5일 시장 집무실에서 유관기관ㆍ단체장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평택해양경비안전서와 평택시교육지원청 유관기관ㆍ단체 등 거버넌스가 지난 8월 2회에 걸쳐 추진했던 ‘청소년 국제여객선 안전체험 및 해양문화탐방’ 행사를 확대ㆍ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2017년에도 배와 해양에 대한 미지의 세계를 좀더 가까이 접하고, 해양강국 주역으로 일익을 담당하도록 많은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각 기관ㆍ단체별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12월중으로 실무T/F팀을 구성한다. 청소년 해양관련 진로, 안전체험 등 시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계 규정 정비, 소요예산 파악, 실행인력 보강 등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게 된다. 프로그램 주 참여대상은 소외계층의 자녀이며 청소년시설 운영 중앙평가에서 전국 1등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평택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게 된다.한편 시는 실행 프로그램(안)이 마련되면 여론 수렴과 시의회의 설명회를 거쳐, 미비점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전국에서 제일 좋은 유례가 없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평택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협약 체결,어려운 이웃 발굴을 위해 지역사회유관기관과 손잡다

평택시는 지난 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준법지원센터, 한국전력공사 평택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 삼천리 고객센터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에서 관리하는 가구 중 생계곤란 등으로 생활요금과 공과금을 체납하는 가구 및 취약계층을 상호협력하여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발굴된 가구는 복지담당공무원이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파악하고, 공공 및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공재광 시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에서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긴밀한 협력체계로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더 많이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 며 “시에서도 다양한 홍보활동 및 유관기관 교육 등 민관협력을 통해 사람중심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에는 평택준법지원센터 안종백 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순경 평택지사장, 한국전력공사 조중연 평택지사장, 삼천리 평택ㆍ안성고객센터 최명종 사장, 삼천리 송탄ㆍ서평택고객센터 백수현 사장 등이 참석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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