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 ‘눈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통합서비스센터

▲ 평택시 행복한가정, 다문화가족 자녀성장 지원사업 (꿈을 찾아)

평택시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 통합서비스센터’(이하 통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통합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전달체계를 갖추고 지역여건과 수요자 특성 등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공동체 사업 등을 진행한다.

 

가족의 다양한 갈등과 기능상 문제 등 상담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기별로 부모교육 제공, 부부교육, 아버지 역할 지원, 부모자녀 상호작용 교육 등을 통해 가족 내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맞벌이 부부와 가족을 위해 직장 내 고충과 가정 생활정보 등 맞벌이 가정에서 느끼는 일ㆍ가정 양립의 어려움 해소,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대해 양육과 관련된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를 파견, 안전하고 건강한 가족생활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하는 공동체 사업으로 모두가족 봉사단 운영과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빠요리대회, 사진촬영 프로그램 ‘아빠 나랑 사진 찍어요’ 등 체험교실, 놀이교실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의 소통 및 친밀감 형성을 도모하고 아버지의 자녀 양육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가족 지원서비스를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다양한 가족에 대한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결혼이민자, 외국인 가정 등 다문화 가족의 안정된 정착과 행복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위해 한국어 교육, 다문화사회이해교육, 법률과 인권교육, 가족 상담 등 기본교육과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 방문교육 서비스,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지원, 사회적응 교육 및 취ㆍ창업 전문가 양성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해 한국사회에서의 안정적인 가족생활도 지원하고 있다. 

김우연 여성가족과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기 위해 가족구성원의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 확대 운영과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정착,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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