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서장 김태수)와 국제대학교(총장 장병집)는 24일 경찰서 강당에서 ‘경ㆍ학 참여치안 활동 활성화를 위한 SAFETY’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경찰서 관계자와 서정지구대 직원, 국제대 경호학과학생,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날 발대식에서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1회 범죄취약지역 순찰과 함께 초등학교 하굣길 안전지도 등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에 나서기로 했다. 장 총장은 “지역치안의 안전을 위해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치안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도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서장은 “지역사회 치안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활동하는 국제대 학생들에 감사하다”며 “경찰 업무의 일부로 배운 것을 순찰에 접목시켜 지역 치안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 학교 측에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 국제대 장 총장은 17년 동안 국제대와 함께 협력치안 활동을 벌여온 서정지구대 박숭각 대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평택=최해영기자
바른미래당 이동화 평택시장 예비후보는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문화콘텐츠 개발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이 예비후보는 평택진위향교, 문예회관, 평택호예술관 등을 찾아 문화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들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우리 평택시는 전통을 살리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향교, 객사 등 전통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설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우리의 전통과 미군 또한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어우릴 수 있는 풍요롭고 다양함이 존재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우리 평택시의 경우 3개 시군 통합으로 권역별로 문예회관 등 시설들이 자리잡고 있으나 이 시설들의 활용성이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시설들을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우선되어야 하고 평택문화원, 평택예총 등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동화 예비후보는 “행정은 항상 수요자인 시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시민이 우선될 수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을 시정목표로 삼아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자유한국당 공재광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중단없는 전진을 위한 재선 도전을 본격화했다. 공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2018’ 4행시를 통해 “이번에도 공재광을 한번 더 일할 수 있도록 당선시켜 8년의 중단 없는 전진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없다면 그 어떤 공약도 장밋빛 청사진에 불과하다”며 “젊은 평택의 중단없는 전진을 위해 시민들이 힘을 모아준다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브레인시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평택항을 경기도의 중심으로 견인 ▲오성강변 르네상스 사업을 통한 시민들의 휴식처 제공 등을 제시했다. 공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은 브레인시티 사업 등 평택에 산적해 있던 문제들을 해결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놓는 시간이었다”며 “평택인구 50만 시대에 맞춰 평택의 비전과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품격 있는 도시 평택을 만들 수 있도록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ㆍ운영하는 ICT 전문기업 SK테크엑스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연구 활동, 학술정보 및 기술교류, 연구 장비와 시설의 상호교류 등을 통해 실내 환경 분야 연구과제 수행 및 산학 공동협력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상호 이익 증진에 기여한다. 협약 사항은 ▲IAQ(실내공기질) 관련 연구 과제 공동수행 ▲IoT환경 센서 사업 및 솔루션 관련 연구 ▲신규 센서 기술협력 및 Platform 개발 협력 등이다. SK 테크엑스 유영주 본부장은 “IoT환경 센서 기반 플랫폼 개발 사업은 본사에서도 미래성장 아이템 중 하나로 여기고 주력하고 있다”며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기술력의 현장 적용 등을 통한 신성장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대 산학협력단장 김호현 교수는 “미세먼지가 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시점에서 SK테크엑스와의 긴밀한 협조로 실내 공기질 IoT산업의 기술성장과 함께 일반 시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월 미세먼지 관련 서울시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서울형 실내 공기질 유지기준 강화방안 및 관리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라온중ㆍ고등학교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일본 메이도쿠 중ㆍ고등학교가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메이도쿠 중ㆍ고등학교 사키모토 히로아키 교장대리와 고마츠겐지 무로토시시장, 다케나카 다츠미 무로토 시의회 의원 등 6명이 자매결연의 답방차 지난 20일 방문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이규상 학교법인 비룡학원 이사장과 라온중ㆍ고교 운영위원 및 학부모,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호증진의 증표로 한국의 전통 한복과 놋수저세트를 증정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야구부 친선경기 일정 및 장ㆍ단기 학교체험, 일본문화체험활동 등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으며, 특히 교류협력에 대한 프로그램 소개와 이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양교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고 온라인 수업 화상교환수업과 진로진학코스 공유 프로그램 협의 등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규상 이사장은 “학교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보완 관계를 유지하고 단순교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라온중ㆍ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세계로 뻗어나갈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공재광 평택시장이 17일 자유한국당 평택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재선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공 시장은 “현직 시장이라는 프리미엄이 있지만 이를 활용하기 보다는 시민 속으로 들어가 함께 호흡하며 평택의 비전을 만들어가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냉철한 판단을 받기 위해서라도 공직자들을 앞세워 현역 프리미엄을 누려왔던 관행을 끊어야 한다는 것이 평소 소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 시장은 “이번 선거는 정치권력을 쫓아왔던 구태한 과거세력과 시민의 삶을 다시 책임지겠다는 미래세력의 대결’인 만큼 ‘평택이 과거로 회귀하느냐, 미래로 계속 전진하느냐를 판가름 짓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 시장은 또 “‘평택의 중단없는 전진’과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의 변화’를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지역불균형 문제해소’, ‘문화·교육 여건 확충’과 ‘생활환경의 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평택=김덕현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선기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평택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미세먼지 대책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평택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평균보다 매우 높은 수준으로 이로 인한 환경문제가 일상생활에 현실적인 문제점으로 다가올 만큼 심각하다”며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대한 중ㆍ장기적인 대책뿐만 아니라, 당장 시민들의 안전과 일상생활을 위한 실행가능한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 공약 제안을 받고 있는 SNS를 통해서도 미세먼지와 환경에 관련된 다양한 시민의 의견들이 나오고 있으며, 이들 의견 중에서 세교단산 이전, 모산골근린공원 원안 추진에 대한 제안은 공약 반영을 위해 정책자문단에서 다각도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평택에서 이슈로 떠오른 도일동 SRF(폐기물 고형연료) 소각장과 관련, “미세먼지가 매우 심각한 평택에서 시민들의 생활을 위협하는 시설의 설치는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시장이 되면 고형연료 소각장 설치 저지를 위해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도일동 소재 원균 장군 유적지에 원릉군기념관이 개관했다. 원릉군기념관은 원균 장군의 가계, 출생, 무과급제, 임진왜란에서의 활약, 공훈책록 등 원균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전투선인 판옥선과 무기 등을 다양한 사료와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16일 열린 개관식은 무예24기 시범과 평택농악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원균 장군 약사, 개관사, 축사로 이어졌으며 기념관의 현판을 여는 제막식을 갖고 기념관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주원씨대종회 원유철 회장은 “우리 선조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매우 기쁜 날이다”고 개관사를 했으며 사회와 기념관 해설을 맡은 박동린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는 “원릉군기념관의 개관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사료와 영상을 통해 원균 장군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해설 소감을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의 한 사회복지시설 직원들이 복지관 관장의 ‘me too’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평택시 복지재단 산하 팽성노인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10여 명은 16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문제의 복지관 관장이 강제추행과 부당한 업무지시 등을 일삼으며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센터장 A씨 등 사회복지사들은 “문제의 복지관 관장이 자신들의 볼과 팔 등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저질렀고, 여자가 살갑게 해야 남자 사장들이 좋아하고 경계심이 없어진다는 등의 성희롱에 해당하는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퇴근 후 귀가한 여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술자리 참석을 강요하는가 하면, 임신한 직원에게 ‘육아휴직을 모두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갑질 행태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은 “우리는 피해자이지만 이 사실들을 폭로할 경우 복지관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그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며 “반성의 기미도 없이 자신의 행동을 덮으려고 언론과 SNS를 통해 해당 직원들을 호도하고 있어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말 검찰에 강제추행과 부당 업무 지시 등으로 이 복지관 관장을 고발했다. 현재 경찰은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이 복지관 관장 B씨는 최근 평택지역 언론인들에게 이메일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인사 불이익을 받은 사회복지사들이 성희롱·성추행 문제를 들고 나와 수사기관에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NH농협평택시지부는 16일 평택시 월곡동에서 본격적인 영농철 도래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 범농협의 전사적인 영농지원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 업’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시 고향주부모임(회장 홍화선)과 평택시 농가주부모임(회장 손정숙) 회원 및 평택시 관내 농·축협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시 월곡동과 통복동, 팽성읍 소재 농가에서 ‘함께 나눔 평택시 농촌사랑’ 발대식과 농기계 전달식을 갖고 배 화접, 벼 못자리 만들기, 폐비닐 수거 등 일손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평택시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일환으로 통복천 산책로 2㎞ 구간에 버려져 있는 각종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도 전개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환경정화와 환경 가꾸기 활동을 민간이 주도함으로써 행복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원묵 지부장은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농업인들은 바쁜 영농철이 되면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촌일손부족을 해소하는데 앞장서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