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선기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평택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미세먼지 대책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평택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평균보다 매우 높은 수준으로 이로 인한 환경문제가 일상생활에 현실적인 문제점으로 다가올 만큼 심각하다”며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대한 중ㆍ장기적인 대책뿐만 아니라, 당장 시민들의 안전과 일상생활을 위한 실행가능한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 공약 제안을 받고 있는 SNS를 통해서도 미세먼지와 환경에 관련된 다양한 시민의 의견들이 나오고 있으며, 이들 의견 중에서 세교단산 이전, 모산골근린공원 원안 추진에 대한 제안은 공약 반영을 위해 정책자문단에서 다각도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평택에서 이슈로 떠오른 도일동 SRF(폐기물 고형연료) 소각장과 관련, “미세먼지가 매우 심각한 평택에서 시민들의 생활을 위협하는 시설의 설치는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시장이 되면 고형연료 소각장 설치 저지를 위해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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