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부, 외부 전문가 초청 ‘오산기지 정보화정책 과정’ 운영

▲ 공작사 정보화정책과정 1

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는 지난 4일부터 21일까지 기지 전 장병을 대상으로 ‘2018 오산기지 정보화정책 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4차 산업혁명 및 ICT(정보통신기술) 관련분야 전문지식 함양과 업무에서의 창의와 혁신의 배양을 중점으로 삼고, 다수의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지난 4일에는 KJ인문경영연구원 임용한 대표를 초청해 전쟁에서 탄생한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임 대표는 국내ㆍ외 과거 전쟁 사례에서 발견한 혁신의 원칙을 설명하며 “실패를 걱정하지 않고 현장에서의 유연성을 발휘하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7일에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김승주 교수의 진행으로 첨단무기의 사이버 보안체계 확립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김 교수는 “네트워크 기술을 사용하는 최근의 첨단무기들은 해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라고 단언하며 안정적인 작전수행을 위한 고도의 보안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최신 드론기술에 대한 동향 분석과 군에서의 활용 방안, 영화에서 나타난 4차 산업혁명 미래기술 연구 등 오산기지 장병들의 정보화 마인드 향상을 위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작사 정보통신과장 오세종 대령(진)은 “첨단기술이 집약된 항공우주력을 운용하는 공군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관련 핵심기술을 선도하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 며 “오산기지 장병들이 전문지식과 창의성을 고루 갖춘 스마트한 공군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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