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는 19일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평택 평강의 집과 정금등대의 집을 방문해 공작사 전 장병이 함께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양 시설은 정기 후원단체 없이 지체장애인과 무의탁 어르신을 보살피고 있으며 특히 공작사는 2012년부터 정금등대의 집을 위해 각종 봉사 및 후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공작사 장병 10여 명은 정금등대의 집에서 어르신들의 발을 마사지하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불을 털고 시설 안과 밖의 먼지를 닦아내는 대청소를 하며 명절 분위기를 즐겼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 장병들은 어르신들과 격려의 인사를 주고받으며 다음 방문을 기약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공작사 인사과 한동훈 병장은 “돌아오는 명절마다 어르신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셔서 매번 작은 마음을 전하러 왔다가 더 큰 행복을 얻고 간다” 며 “군 생활 건강하게 마치라는 어르신들의 격려에 보답해 이번 추석에도 변함없이 이웃과 조국 하늘을 지키는 군인의 본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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