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평택갑지역위원회, 김정훈 서울경찰청장 초청 강연회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직대 임승근)는 지난 15일 평택도시공사에서 김정훈 전 서울경찰청장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강연회에는 임승근 평택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직대), 홍장근 평택시 노인회 지회장, 양경석ㆍ김재균 도의원, 권영화 평택시의회의장, 곽미연ㆍ홍선의ㆍ김승남ㆍ이윤하 시의원을 비롯한 당원 및 시민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훈 전 서울경찰청장은 21세기 경찰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경찰의 역사, 진실과 오해, 미래 경찰의 역할 등에 대해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김정훈 전 청장은 경찰대(2기)를 졸업하고 평택 경찰서장, 경기지방경찰청 경비정보과장, 서울청 안보기획팀장, 경찰청 핵안보기획단장,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충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하고 홍조근정훈장 서훈을 수상했다. 임승근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다소 무거웠던 경찰의 이미지를 재고하는 계기가 된 강의였다면서 그동안 시민의 안전을 지켜 오며 세계 1위의 안전지수로 평가받은 대한민국 경찰의 위상에 국민의 신뢰가 더해져 더욱 사랑받는 경찰 조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자유한국당 평택을 당원협의회, 당원교육

자유한국당 평택시을 당원협의회(위원장 공재광)는 지난 15일 양평군 용문산 관광단지 야외공연장에서 당원교육을 열고 소통과 결속력 강화 의지를 다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당원교육에는 정미경 최고위원, 원유철 의원(평택갑), 이병배ㆍ정일구ㆍ김동숙ㆍ강정구 시의원, 고복수 중앙당 상임위원 등 당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당원교육은 나경원 원내대표 축전, 정미경 최고위원과 원유철 의원의 축사, 양준모 교수(연세대)의 문재인 정부 경제실정과 시장경제 주제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원유철 의원은 축사에서 공재광 위원장은 평택시장 재직 시 평택항 신생매립지 귀속, 브레인시티 사업, 예술의전당 건립 추진 등 많은 업적을 남겨 일 잘하는 시장이었다면서 당원 여러분의 단합된 한마음으로 공재광 위원장을 지키는 것이 자유한국당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재광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은 평택시장 재임시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백성의 먹고사는 일을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으뜸이라는 말을 실천하기 위해 낮은 곳에서 민생을 챙기는데 현장에서 더 치열하게 시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평택시의회 의원 발의 액화석유가스 충전소 설치 기준 완화 조례…결국 부결 처리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설치와 판매 허가기준 완화를 담은 의원발의 조례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으나 본회의에서 표결까지 가는 진통 끝에 부결됐다. 평택시의회는 12일 제20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병배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평택시 액화석유가스 사업의 허가기준에 관한 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했다. 사전 관련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액화석유가스 충전사업과 액화석 판매업, 충전사업자 영업소 설치의 허가기준(연결도로 관련)을 보완ㆍ수정해 과도한 허가가능지역 제한, 이격거리 설정 등 불합리한 규제 정비를 담고 있다. 특히, 설치 허가기준인 연결도로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가 2015년도에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현행 충전소 허가기준인 도로 폭 16m 이상 도로를 8m 이상 도로로, 충전판매업은 도로 폭 8m에서 4m 이상 도로로 각각 완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하지만, 유승영 의원은 개정조례안은 충전소 설치와 직접적으로 관여되는 주민들의 소외가 우려되고 현재 관내에 설치돼 있는 충전소 개수를 볼 때 설치가 시급하지 않다면서 조례안 심사를 재고해 달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유 의원의 이의 제기에 따라 관련 조례안을 표결에 부쳐 재적 16명 가운데 반대 8표, 찬성 7표, 무효 1표로 부결 처리했다. 조례안이 부결되자 일각에서는 의회가 주민 이기주의에 너무 눈치를 보는 것은 아닌지, 또 수소경제를 선도하겠다고 밝힌 시 집행부의 계획과 관련해서는 향후 수소충전소 설치 문제로 불똥이 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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