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정부로부터 40억원의 농산어촌 개발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6070거리 조성과 경관생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안성시는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에 응모한 후 지난 4월 창조적 마을 만들기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안성시의 사업 타당성을 검토,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4년에 걸쳐 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는 결정을 지난 1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잊혀가는 시대적 흐름을 되새기고자 성남동과 인지동 일원에 6070거리를 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6070거리 일원에 공중화장실과 주차장, 전선지중화, 도로정비, 안성천 제방 일부에 쉼터 조성 등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성남동 일원 일부 지역은 일명 구 시장 거리로 60~70년대 막걸리를 마시면서 젓가락을 두드리며 흥겹게 노래를 부르던 곳으로 각인돼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고삼면 가유리 일원에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과 경관 생태개발 지원사업, 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고삼지 제방하류지역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안성1동 봉산교 경관개선, 조류관찰대 등 힐링 장소를 조성할 방침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옥승용(41) 국립 한경대 토목안전환경공학과 교수가 한국공학교육학회가 주관한 제1회 젊은 공학교육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옥 교수는 2011년 한경대에 부임 후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금상, 2013년 한국안전학회 건설분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014년 공학교육혁신센터 부소장을 역임하면서 공학인증프로그램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한편, 젊은 공학교육자상은 대한민국 65개 공과대학과 공학계에 종사하는 젊은 공학교육자 중 공학교육혁신 거점센터협의회가 추천한 6명을 선정하는 상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서운면 일원 69만 9천622㎡에 1천89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 개발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 황은성 시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지철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추진단 출범식을 했다. 산업단지가 조성될 부지는 접근성이 쉬운 곳으로 경부중부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천안,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남안성 IC가 있어 시간과 물류 수송비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을 안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3㎡당 90만원에 공급 계획을 세우고 선 분양 후 개발 방식을 채택해 사업의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과 황은성 시장은 지난 2012년부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4월 중소기업중앙회와 안성시가 상호 MOU를 체결하면서 1천890억원 투자 규모의 추진단을 이날 본격 출범시키게 됐다. 황은성 시장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안성도시의 면목을 확실히 보여 드리겠다며 주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변화하는 산업단지의 추세에 발맞춰 산업, 기술, 문화가 통합된 근로와 생활 복합공간의 명품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가천대학교 완벽파트너 3기팀이 최근 국립 한경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4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성균관대학교 공학교육거점센터가 주관해 창의적 설계능력을 갖춘 공학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가천대, 한경대, 단국대, 수원대, 아주대 등 14개 대학 50개 팀이 참여, 자신들만의 공학기술을 선보였다. 각 대학팀은 자시들만의 창의적인 설계능력 담은 과제를 대회장에 전시하고, 산학협력 중점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했다. 가천대는 내 아이를 위한 전동 안전유모차를 선보여 대상을 받았으며, 국립 한경대 UbiCS팀의 형태변형이 가능한 지능형 로봇과 경희대 아웃라이어팀의 웨어러블 실시간 자세 측정기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태법석 국립 한경대 총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 설계, 제작한 우수한 성과물을 공정한 심사를 통해 포상함으로써 학생의 학습 의욕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신명과 흥을 선사한 안성바우덕이 축제가 53만 인파와 16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면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2014 안성 바우덕이 축제는 지난달 30일 3천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길놀이로 시작을 알린 뒤 1~5일 닷새간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신명나는 한판, 바우덕이와 노닐다라는 주제 속에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콘셉트를 마련했다. 막을 내린 축제는 53만여 명의 인파를 유치하면서 지역 농산물 판매 매출이 16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축제의 중요 이슈를 창출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물론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는 신명과 낭만의 축제였고 외국인, 시민 등 공연단들이 함께 호흡하는 장으로 발돋움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주차장 부족, 버스 승강장, 축분 냄새 등으로 불편을 겪어 옥에 티로 남았다. 안성=박석원기자
황은성 안성시장이 민선 6기 경기 남부권시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는 최근 안성맞춤 랜드에서 열린 정기회에서 만장일치로 황은성 안성시장을 민선 6기 1차년도 회장으로 선출했다. 경기 남부권 협의회는 지난 2007년 수원시의왕시화성시용인시평택시오산시안성시 등 7개 시장으로 출범, 경기 남부권의 업무를 상호 협조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수도권 최남단에 있는 안성을 비롯한 경기남부권은 각종 규제로 피해를 보는 만큼 앞장서 이를 해결해 나가고, 남부권 지자체가 모두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정부주관 2014 농산물 직거래 로컬 푸드 페스티벌에서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다. 안성시는 5일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전국 농산물 직거래 경연대회에서 우수상과 사업비 3천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4 농산물 직거래 페스티벌은 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유형의 직거래를 국민에게 알리고자 마련한 대회이다. 안성시는 정부 실사단과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현장 평가와 본선 발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FTA 개방에 따른 대응을 모색하고자 중 소농, 고령농 등 정책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로컬 푸드에 참여시켜 농가소득을 창출했다. 지역중심의 농산물을 새벽시장의 유통체계를 구축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키면서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제공, 16개월 만에 2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결국, 시가 FTA 대응과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지역 250여 농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농민 간 직거래 새벽시장 장터를 운영한 것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윈-윈 농정정책이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직거래 장터를 더욱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경찰서는 2일 안성맞춤 랜드 바우덕이 축제장에서 김균철 서장, 서경식 여청과장 등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시민들과 일일이 만나 아동학대 특례법을 홍보하고 불량식품 근절,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통한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에 앞장설 것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또 미아방지를 위한 아동 지문사전등록제를 안내하고 어린이들에게 호신용 호루라기 600개를 나눠줬다. 안성=박석원기자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이 국민중심의 법률 문화조성을 위해 발의한 전자금융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월 공무원, 또는 전문가 중심의 법조문이 아닌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으로 수정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는 김 의원이 발의한 전자금융거래법 일부 개정안 법률안을 정무위원회 대안으로 통과시켰다. 김 의원의 개정안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본식 한자어를 알기 쉬운 표현으로 바꿔 모든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내용은 계리라는 일본식 단어를 알기 쉬운 회계처리로 수정하는 것 등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부 법률에 사용됐던 일본식 한자어 표현이 사라지면서 법 단어에 따른 국민의 법 이해도가 한층 쉬워지게 됐다. 김학용 의원은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갖고 있는 한글을 국민들이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며 국민의 알권리는 물론 국민과 법사이의 거리감을 좁힘으로써 국민 중심의 법률문화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지역 체육을 발전시키고 동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안성시 체육회 임학근 상임 부회장이 30일 취임했다. 시 체육회는 지난 29일 안성맞춤 랜드 A식당에서 황은성 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유광철 시의회의장, 김의범 도 의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체육회 상임 부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임 신임 부회장은 이용해 전 부회장님께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수고하셨다는 위로의 깊은 말씀을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성시 체육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하며 일상생활에서 떼어내야 뗄 수 없는 절대적인 부분이라며 체육을 발전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동호인 저변확대를 통해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 윤택한 생활을 영위하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부회장은 각 읍면동 체육회장, 종목별 협회장과 소통해 안성시 체육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 부회장은 한경대를 졸업하고 서울올림픽홍보대사,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조정위원, 안성시 골프협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현재 (주)해정 관광여행사 대표를 맡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