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손맛에 행복은 덤 김장김치 나눔

안성시-市자원봉사센터, 공동 김장행사 700여명 참여

▲ 1. 사랑의공동김장담그기) (17)

안성시와 안성시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소외이웃에 따스한 온기를 전파하고자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그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시와 자원봉사센터는 시청 주차장에서 기업사회봉사단과 군부대, 까치봉사단 등 30여 개 단체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공동 김장 행사를 했다.

이날 이들은 저마다 입가에 환한 미소를 머금은 채 5천 포기의 김치를 10㎏ 상자에 담아 지역 불우이웃 1천500여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속에 열린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고 관심을 재조명하기 위해 단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신수철 자원봉사센터소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스한 온기가 세상에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은성 시장은 “배려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헌신하는 봉사자들은 이 나라의 기둥이며 더불어 사는 밝은 세상을 구현하는 분들이다”며 “따뜻한 안성시가 되도록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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