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낮 12시3분께 안산 단원구 초지동 반월공단 내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화재가 발생하지 현장에 있던 근로자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주변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신고가 접수되자 곧바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펌프차 등 소방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80여명을 투입했으며, 오후 1시께 경기도 소방헬기 2대를 요청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시민들의 119 신고도 40여 건에 달했다.
안산시는 낮 12시26분 재난문자를 통해 화재발생 사실과 차량 주변 도로 우회, 안전사고 유의할 것 등을 전파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철콘조 2개동으로 연면적은 2천470㎡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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