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행정용 현수막 표준디자인 개발완료…이달부터 적용

안산시청 전경. 경기일보 DB
안산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안산시가 이달부터 공공용(행정)으로 게시할 현수막을 제작 시 사용할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을 마쳤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현수막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에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전문성과 독창성 등을 더했다.

 

특히 주변 환경과 조화될 수 있도록 과도한 색채 사용을 지양하고 공공 현수막의 상징성에 적합도록 홍보 브랜드를 적용해 상업용 현수막과 차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앞서 시는 수도권에 게시된 각종 현수막에 대한 조사 및 분석 등을 거쳐 기본 여섯 가지 타입의 템플릿을 개발해 정형화된 틀에 갇히지 않도록 했다.

 

시 상징물(꽃, 나무, 새)이나 주요 관광지(대부해솔길, 노적봉공원, 다문화거리) 등 12가지 테마의 일러스트레이션 도 활용했다.

 

이번에 개발된 공공 현수막 디자인은 안산시청 홈페이지 도시디자인란을 통해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강신우 건축디자인과장은 “다양한 디자인을 통한 도시미관 개선이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만큼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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