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 3년만에 기술닥터시업 상용화지원기업 16곳 선정

경기테크노파크 전경. 경기일보 DB
경기테크노파크 전경. 경기일보DB

 

경기테크노파크가 3년 만에 재개된 기술닥터사업 ‘상용화지원’ 평가 결과 기업 16곳을 최종 선정했다.

 

기술닥터사업의 3단계인 상용화지원은 올해 경기도와 11개 지자체가 참여해 지난 3월15일부터 3주 동안 공고를 통해 87곳이 신청했고 1차 서면평가에 이어 2차 발표평가에서 최종 16곳이 선정됐다.

 

지난 2009년 시작돼 경기도와 31개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기술닥터사업은 도내 대표적인 기업지원 프로젝트로 신청 기업은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단계별 프로그램은 ▲기술닥터가 신청 기업을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1단계 현장애로기술지원 ▲기술닥터가 4개월간 심도 있는 지원으로 공정 개선이나 시제품 제작을 돕는 2단계 중기애로기술지원 등이다.

 

이어 상세 설계, 디자인, 시작금형, 시험분석, 인증, 마케팅 등 제품화·사업화 지원을 통해 6개월간 실질적인 매출과 고용 창출을 유도하는 3단계 상용화지원 및 기술지원 과정에서 시험분석, 설계와 시뮬레이션 그리고 목업과 함께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는 단계별 검증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유동준 원장은 “올해 지원하지 못한 지자체 소재 기업들의 문의가 있어 경기도 및 31개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내년에는 더 많은 지자체 소재 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