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여성의원들 여성단체와 여성 정책 논의

안산시의회 여성의원들이 여성단체가 주최한 성평등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등 여성정책을 위해 여성단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뜻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진분 부의장과 박은경 운영위원장 그리고 현옥순 문복위원장 등 여성 의원들은 지난 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한 여성시의원과 여성단체 간담회’에 참석했다. 지역 여성단체 12곳의 연합체인 ‘안산페미니스트 주권자연대’가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안산시 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의에서는 가칭 ‘안산여성포럼’ 구성 방안과 민선 8기 성평등 정책 협약 내용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간담회에서 여성 의원들은 “지역 성평등 정책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회와 여성계 간의 긴밀하고 상시적인 협력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번 만남이 그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여성포럼 구성과 관련해서도 큰 틀에서 그 필요성에 대한 공감의 뜻을 나타냈으나, 참여 범위와 활동 목적 등 포럼 운영의 세부 사항은 추가적인 협의가 뒤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의원들은 ‘주권자연대’가 민선 8기에 제안한 10개 분야 21개 성평등 정책 내용 또한 파악하면서 시의 정책 수용 수준을 가늠하기도 했다. 주권자연대 측은“의회와의 연대체 구성이 성사돼 여성 정책 실효성 향상과 여성 인권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 집중호우로 세계정원 경기가든 공사현장 등 피해

안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누적 강수량이 230㎜에 이르는 가운데, 상록구 선진안길 80-13 경기도가 조성 중인 ‘세계정원 경기가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토사와 흙탕물 등이 인근 갈대습지 등으로 유입, 갈대습지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선 그동안 집중호우 때마다 이 같은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어 시가 대책을 요구해 왔으나 아직도 우수관로 확장 등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시화호 상류와 연결된 반월천 수문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본오뜰이 침수피해를 입기도 했다. 반월천에 설치된 수문은 현재 화성시가 관리하고 있으나 집중호우가 예고됐는데도 수문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은 채 절반 정도만 열은 것으로 파악돼 본오뜰 침수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안산시는 화성시 측에 이 같은 피해 등에 대처하기 위해 반월천 수문을 공동으로 관리하자고 제안했으나 화성시가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인 시화호 지킴이는 “화성시가 반월천 수문관리를 안산시와 함께 했다면 이번 집중호우는 물론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접근이 용이한 안산시가 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안산지역에선 상록구에 소재한 이동행정복지센터 지하 주차장이 침수돼 정전이 발생하는가 하면 상록구 원후길 2-1 도로가 파손돼 교통이 통제된데 이어상록구 팔곡동 산 64-1번지(용담로) 급경사에서 토사가 유출돼 교통이 통제된 상태지만 2곳 현재 모두 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 대부도 갯벌 찾은 ‘저어새’...세계적 멸종위기종 ‘자맥질’ 목격

안산 대부도 갯벌에서 이례적으로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저어새가 무리로 자맥질(먹이활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4일 안산시와 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대부동 구봉도 갯벌에서 저어새 100여마리가 무리를 지어 먹이활동하는 모습이 목격된 뒤 이곳에 계속해 나타나고 있다. 천연기념물이자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저어새는 국내 서해안을 비롯해 홍콩과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지서 서식 중이지만 한반도 서해안 무인도에서도 서식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2천400여마리(지난 2010년 기준)만 남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보호종이다. 저어새는 작은 물고기나 개구리, 올챙이, 조개류 등을 잡아먹는데 이 같은 먹이습성에 따라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역(일명 기수지역)에서 먹이활동을 한다. 환경단체는 대부도 구봉도 갯벌은 수심이 깊지 않고 사람들의 간섭이 적어 오랜 시간 먹이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성으로 인해 저어새 무리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1990년 서해안 볼음도 해안가에서 작게는 10여마리, 많게는 40여마리가 관찰됐지만 곳곳에서 갯벌을 매립하거나 해안도로 건설 및 확장 등은 물론 각종 공사 등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저어새 번식지와 먹이활동 등이 위협받는데다 보호지역 설정 뒤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저어새의 서식지 이탈이나 번식실패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대부동 구봉도 갯벌에서 무리로 목격된 저어새는 다음달까지 막바지 먹이활동을 한 뒤 따뜻한 지역으로 이동한다. 최종인 시화호지킴이는 “저어새가 이렇게 무리를 지어 나타나는 건 이례적”이라며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저어새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열망을 다시 깨우겠다” 안산그리너스FC 임종헌 감독대행

“안산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열망을 다시 깨우고 싶습니다” 국내 프로축구 K리그 2부에서 안산 그리너스FC가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반전의 드라마를 쓰고 있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임종헌 감독 대행(56). 안산 그리너스FC는 2022시즌 초·중반까지 승리가 없는 등 극도의 부진을 보여 조민국 감독이 중도 사퇴하는 시련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임 감독 대행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의 ‘소통의 가교’ 역할을 담당해 팀을 추스린 결과 현재 중위권과의 승차를 줄여가며 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성남과 울산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 1997년 부평고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 고려대 코치를 거쳐 2003년부터 부평고 감독을 역임한 후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울산 코치를 지냈고 2005년 K리그 우승을 맛본 바 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왔다. 그간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줘 숨겨져 있던 기량이 발휘되고 있어 분위기가 좋다”며 팀 내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특히 지난 홈경기에서 인도네시아 팬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은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출신인 아스나위 선수가 첫 골을 넣고 승리까지 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도 얻고 팬 확보도 되는 이런 상황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안산에 다문화 가정이 많아 아스나위를 영입, 이제 주전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는데 굉장히 잘해주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비시즌 중에는 선수들과 함께 다문화 축구교실 등을 찾아 재능 기부를 하고 장애인복지관 등의 복지지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열심인 그는 시민구단이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려면 축구장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과 함께 해야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임 감독 대행은 “새로운 구단주와 대표이사의 전폭적 지원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한 만큼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안산시민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하다”며 “매경기 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뛴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대부동 건축허가 전결권 2주만에 하향 추진

안산시가 대부동 난개발 예방을 위해 이미 개정한 사무전결 처리규칙을 2주일만에 종전 건축인·허가 전결권 상향에서 하향 조정을 추진한다. 앞서 대부동 주민들은 시가 일부 건축인·허가 전결권을 시장·부시장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으로 사무전결 처리규칙을 개정, 지연을 부추긴다고 호소(경기일보 5월20일자 10면)한 바 있다. 2일 안산시와 대부동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대부동 난개발 예방차원에서 지난 5월3일 건축인·허가 전결권 상향 조정을 위해 사무전결 처리규칙을 개정, 입법 예고한 뒤, 지난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해당 규칙 개정안은 ▲건축허가·신고 시 1m 이상 성토 및 절토(농지, 염전, 임야)는 부시장, 2m 이상(임야)은 시장 ▲개발행위허가 시 토지형질 변경허가 1천㎡ 미만과 1m 이상 성토 및 절토는 부시장, 2m 이상은 시장 등으로 전결권을 상향 조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민들은 “해당 규칙 개정안은 지난 1월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사고와 지난 3월 대부남동에서 발생한 보강토 붕괴사고를 시가 중대재해처벌법과 연계, 절·성토가 수반되는 건축허가 전결권자 상향 조정으로 실질적으로 건축허가를 까다롭고 무리하게 통제하려는 게 아니냐”며 반발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달 15일 해당 규칙 개정안을 시행한 지 2주일여만에 건축인·허가 전결권 상향 조정을 하향 조정으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입법 예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 다음달 시의회에 상정할 규칙에 반영키 위해 건축인·허가 전결권 하향 조정하는 내용으로 입법 예고하고 주민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상록·단원구 1곳씩 지적재조사지구 지정 추진

안산시가 상록·단원구 각 1개 지구 등 지구 2곳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재시행한다. 1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토지경계 불일치 등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 중인 상록구 건건4지구(건건동 일원 273필지)와 단원구 대부동 웃동심지구(대부남동 일원 144필지) 등에 대해 각각 토지주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은 뒤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를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地籍)을 국제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 주민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오는 2030년까지 전국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앞서 지난 2012년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지난해까지 22곳을 지구로 지정, 이미 20곳에 대한 사업을 완료하고 나머지 2곳은 경계 확정을 진행 중이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2곳의 측량에 필요한 사업비 1억800여만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경계조정 및 경계확정,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을 거쳐 해당 사업을 내년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의 이용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선 토지주는 물론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에코뮤지엄사업 확대…대부동·사동·수암동 중심

안산시가 앞으로 대부동과 사동, 수암동 등지를 중심으로 지붕이 없는 에코뮤지엄사업을 확대한다. 기존의 박물관 개념에서 벗어나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특별한 자연환경 등을 보존·계승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안산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그동안 대부도를 중심으로 운영돼 온 에코뮤지엄 거점센터를 안산의 옛 뱃길과 포구를 상징하는 사리포구 지역 (사동), 전근대 안산의 중심지였던 수암동 등지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16년 7월부터 옛 대부면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에코뮤지엄의 거점센터로 활용해 왔다. 이와 함께 대부도를 중심으로 풍어제, 설치미술, 거리예술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예술활동과 지역 활동가 양성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시는 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권역별 에코뮤지엄 거점센터를 활용해 공공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자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확대된 에코뮤지엄 거점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지역문화 유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안산만의 독특하고 풍부한 볼거리와 배울 거리 등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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