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 ‘기술나눔 One Day Festival’ 행사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10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기술나눔 One Day Festival 행사를 개최했다. 해양과기원과 경기TP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해양과기원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함으로써 해양R&D 성과물의 공익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해양과기원은 보유 미활용 특허에 대한 자산실사로 기술나눔 대상 특허 32건을 선정했으며 행사 당일 해양건설환경발전바이오 및 해양화학 등 5개 분야에 대한 기술소개를 진행애 참가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특허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해양수산R&D 기술이전 제도와 기술보증기금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지원제도 그리고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TP의 예산지원 사업에 관해서도 소개됐다. 해양과기원은 행사 현장에서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기술이전 전문위원회 개최와 특허 활용계획서 및 기업정보 검토 등을 통해 기술이전 대상 기업을 선정해 나갈 방침이다. 해양과기원 해양R&D실용화센터 관계자는 사전 참가 의사를 밝힌 업체가 50개가 넘는 등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해양과기원이 보유한 특허의 활용을 바탕으로 중소기업들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만큼 이번 행사는 산연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해양R&D실용화센터 홈페이지(www.tlo.kiost.ac) 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tlo.kio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뉴질랜드 타우랑가시 시장 등 안산시 공식방문

안산시와 국제협력 관계 등을 모색하기 위해 뉴질랜드 타우랑가(Tauranga) 스튜어트 크로시비 시장 등 방문단이 일행이 4일 간의 일정으로 지난 9일 안산시를 공식방문 했다. 이번 타우랑가 시장 등의 방문은 지난해 안산시가 타우랑가의 다문화축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을 당시 안산시 방문단과 양 도시의 지역적인 여건 등을 감안 도시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면서 이뤄졌다. 스튜어트 크로스비 시장 등 대표단 일행 8명은 해양도시라는 지역적인 유사성을 갖고 안산시와 와의 경제교류, 청소년, 문화예술 등 교류가능성 조사는 물론 상호관심사에 대한 논의 뿐 아니라 경기TP를 중심으로한 테크노 벨리와 한양대 애리카 캠퍼스 방문 등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타우랑가에서 생산하는 식품 등에 대한 수출을 제안하기 위해 식품 및 화장품 등을 판매 하는 매장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한국해양연구원을 방문해 현재 베이 오브 플랜티(Bay of Plenty)에서 개발 중인 해양 연구와 관련 잠재적 연계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타우랑가에 있는 학교와 자매학교 관계를 수립하는데 관심있는 학교와 학생들을 타우랑가에 교류하는 일에 관심있는 학교도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져려 다양한 목적을 갖고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안산시와 타우랑가는 모두 해안도시라는 공통점이 있고 경제와 관광, 다문화, 교육 등에서도 비슷한 점이 가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안산시의 다양한 면을 보고 양 도시의 관계발전으로 이어져 우정을 나누는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우랑가는 뉴질랜드 북섬 북동부 해안에 있는 베이오브플렌티 지방의 중심 항구도시로 168㎢의 면적에 12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비즈니스, 국제무역, 관광, 다문화, 원예 등과 함께 키위회사인 제스프리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도시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도시公, 직종간 칸막이 허물기 본격화

안산도시공사는 9일 정규직인 업무직과 특정 업무직의 일반직 전환을 위한 세부 추진방안 마련 및 공론화를 위해 외부전문기관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도시공사의 계획은 현행 직종 체계가 일반업무계약특정업무직, 기간제 등으로 세분화돼 있어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직종간 칸막이를 형성,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하는 등 부작용이 많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 정부가 30여년간 유지해온 공무원 직종 체계를 기존 6개 직종에서 4개 직종으로 통폐합 하는 등 범국가적으로 공공부문의 직종체계 개편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도 그 배경이 됐다. 도시공사의 이번 계획이 현실화 될 경우 공사 소속 업무직 120여명과 특정업무직 67명 등 모두 188명의 신분이 각각 일반직 8급과 9급으로 변동돼 막혔던 진급 길이 트이는 등 차별적 처우가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공사는 상반기 중 외부용역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하반기 이사회에 올려 최종심의를 거친다는 계획 아래 지난 3월말 이사회와 안산시에 관련 내용에 대한 보고를 마쳤다. 이와 관련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타당성검토 용역 의뢰에 앞서 지난해 9월부터 내부 TF팀을 구성해 타 지자체 공기업들의 직종 통합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 작업을 벌여왔다며 이번 계획이 실행될 경우 소요예산이 소폭 상승할 수는 있으나 일선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비용대비 효과가 더 크고 공공서비스 마인드도 증진시키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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