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7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월22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 갔던 안산 갈대습지 공원을 오는 8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안산 갈대습지 공원은 지난 1월16일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뒤 갈대습지 인근인 화성시 시화호에서 채취한 철새 분변에서 양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그동안 일반인들의 관람이 통제됐다.
그러나 평균기온 상승에 따른 바이러스의 생존력 약화와 겨울 철새가 이동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돼 재개장하게 됐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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