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일상에 예술 더하기 Life+art 운영

안산문화재단은 긴급 예술지원 프로젝트인 일상에 예술 더하기 Life+art를 통해 새롭게 조성된 공간을 활용, 지역 시각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한다. 28일 안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 및 달맞이 극장 사이 안쪽 유휴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 Gallery A에서 진행된다. 3면으로 이뤄진 갤러리는 3.4m에 각각 11.2m와 4.1m, 2개의 벽 등으로 구성돼 총 면적은 64.73㎡ 규모다. Life+art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 동호회 및 동아리와 개인 등 시각예술 전분야의 단체나 개인 등을 대상으로 사전 공모를 통해 전시를 선정하고 새롭게 조성된 Gallery A의 전시 장소 제공과 소정의 지원을 통해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달 21일부터 지원사업 공고를 시작, 12개 팀을 선정해 다음달 15일부터 오는 12월28일까지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12개 팀은 공예, 서예, 가구, 드로잉, 애니메이션, 설치,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로 안산의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음달 15일부터 28일까지는 Gallery A 개관 기념전으로 안산에서 활동하는 금릉 김현철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공재 윤두서의 초상화로 유명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해남에 있는 녹우당을 중심 주제로 윤두서의 초상 작품과 그의 현 종손인 윤형식 선생님의 초상을 비롯해 녹우당의 전경 그림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휴일 없이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의회 의원 총회... 도시공사 공유재산 현물출자 동의안 등 검토

안산시의회는 최근 의원총회를 열고 제263회 제1차 정례회 주요 안건에 대해 집행부와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김동규 의장과 김정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21명 전원과 집행부 및 안산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 정례회 주요 안건인 ▲도시공사 공유재산 현물출자 동의안과 ▲도시공사 안산신길2 공동주택지구 조성사업 신규투자 사업 추진계획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시가 용역 중인 2030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대해서도 의원 간 내용을 공유했다. 의원들은 먼저 도시공사 공유재산 현물출자 동의안과 도시공사 안산신길2 공동주택지구 조성사업 신규투자 사업 추진계획안에 대해 현물출자 대상 부지의 회수 규정을 명시할 것과 사업 타당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2020년도 제3차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경우 대부도 구봉공원에 스카이바이크 등 관광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민간사업자 제안공모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의원들은 사업의 관리계획안 반영에 앞서 타당성 용역과 환경영향평가, 주민간담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은 의회 전반기 2년을 마무리하는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회기 안건 중 심도있게 검토해야 할 사안들을 5월 중 총회에서 논의한 것으로 해당 상임위에서도 이들 안건에 대해 면밀히 살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의원들이 열심히 일하면 그 결과가 시민들에게 몇 십 배로 커져 돌아가게 되는 만큼 오는 정례회 안건 심의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 외국인에 지급하는 생활안정자금 다문화특구에 활기

국내 최대 다문화도시인 안산시가 지역 외국인 주민 모두에게 차별 없이 지급하는 7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이 다문화마을특구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외국인 주민에게도 안정자금 지급을 결정한 가운데, 정부와 경기도 등도 외국인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하는 등 세계적으로 높아진 K-방역만큼이나 국격을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생활안정지원금 등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다문화특구 내 자영업자 등의 숨통이 조금씩 트이는 등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문화특구 내에서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을 운영하는 A씨는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매출 상황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인근 중국 제과점 운영자도 생활안정지원금을 사용하는 외국인 이용객이 늘었다고 말한 데 이어, 파키스탄 음식전문점 관계자도 이용객 5명 중 1명은 안산화폐 다온으로 결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출신 주민도 동네 슈퍼에서 기저귀 및 샴푸와 쌀 등 필요한 생필품을 사고 남은 돈으로 친구들과 고향 음식도 먹었다며 글로벌 펜데믹 상황에서 한국이 어떻게 대처했고 주민들에게 어떤 지원을 했는지 등 여기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본국에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화섭 시장은 국내에서 납세자와 주민으로 살아가는 외국인 주민을 배제하는 것 자체가 온당치 않다며 외국인 주민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지역 주민이자 우리의 이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외국인 주민들의 지원금 신청 접수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 중국어와 영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모두 11개 언어로 작성된 신청서를 마련해 통역 전담인력 배치는 물론 주소 대신 외국인 등록번호로 신청하도록 조치하는 등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신청은 5부제와 상관없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및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등을 통해 오는 7월31일까지 가능하다. 안산=구재원기자

한샘 온라인 몰에서 메모리폼 매트리스 콩코드 출시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이 자사 온라인몰인 한샘몰을 통해 이달 말까지 콩코드 매트리스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할인 및 무료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콩코드 매트리스는 35년 전통의 독일 매트리스 브랜드인 콩코드(CONCORD)와 한샘이 협업을 통해 만든 제품으로 메모리폼 소재를 사용한 매트리스다. 몸에 밀착되는 포근한 느낌을 주는 메모리폼을 기반으로 탄성과 통기성에 좋은 소재를 사용, 체중이 골고루 분산되는 효과가 있어 주로 옆으로 누워 자거나 흔들림에 민감한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한샘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 자사 온라인몰인 한샘몰을 통해 최대 35%까지 할인혜택을 실시하고 여기에 침대를 함께 구매할 경우 Q사이즈 침대는 8만원 그리고 SS사이즈 침대는 5만원씩을 각각 추가 할인한다. 이와함께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없어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을 위해 90일 동안 매트리스를 사용해 볼 수 있는 무료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통상 매트리스는 몸에 익숙해지려면 3~4주의 기간이 필요한 만큼 무료체험을 해본 뒤 몸에 맞지 않는다면 90일 이내에 환불 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누적판매 1천100만건 이상에 달하는 독일 전통 매트리스 브랜드 콩코드와 한샘이 함께 개발한 매트리스라며 구매 후 포토후기를 남기는 선착순 30명의 고객에게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자건거 보험 가입 최대 3천만원 보장

안산시가 2020년 안산시민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전거보험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외국인 포함)이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혜자가 되며 개인 실손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적용 받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보험 적용 기간은 오는 2021년 2월28일까지며 이 기간 동안 사고 지역에 관계 없이 자전거 사고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 관련 사고인 경우 사망은 최대 3천만 원이고 후유장애는 최대 3천만 원 그리고 진단위로금은 20만(전치 4주)~60만원(전치 8주) 등이다. 특히 자전거로 인한 사고벌금과 변호사 선임비용 및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도 보상되며, 무인공공자전거(페달로) 이용자에 대해 추가로 자전거 사망사고나 후유 장애가 발생할 경우 최대 1천만 원이 보상되고 사고로 4일 이상 입원 시에는 4일째부터 1일당 1만원씩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3월1일부터 1년 동안 보험을 통해 337명이 보상을 받았으며, 매년 300~500명의 시민이 자전거 보험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이에 안산시 관계자는 자전거 보험이 자전거 이용자의 경제 및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 미처 모르고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감사부서, 하수처리장 악취개선 공사 평가기준 재검토 요구

안산시가 반월시화공단 내 하수1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개선하기 위한 공사를 추진하면서 계약심의 규정(지방계약법)를 따르지 않았다는 지적(경기일보 4월24일 9면)에 대해 계약심의는 다음행정절차 이행단계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안산시 하수과는 공고문에 오류가 있음을 시인한데 이어 감사담당관실은 새로 공고를 할 경우 평가기준 재검토는 물론 신기술 보유 업체 선정과 시공업체 선정은 별도로 해야하는 절차를 준수하라고 요구해 결과가 주목된다. 21일 안산시와 환경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987년 가동을 시작한 반월시화공단 하수1처리장은 30년 넘는 장기 운영으로 인한 시설 노후화로 인해 악취 발생 및 대기오염 문제 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안산시는 국ㆍ도비(75%) 등을 지원받아 개선공사를 위해 악취저감시설 밀폐형 덮개(SMC재질)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서 제출안내 공고문을 지난 3월 26일 실행했다. 안산시는 공고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장을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따라 계약이 가능한 자 또는 업체라고 명시한데 이어 제출된 기술제안서는 계약문서로서의 효력을 가진다라고 명시하고도 계약심의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이 관련 업계 관계자들 중심으로 제기됐다. 이에 안산시는 최근 지방계약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해석을 받았다며 계약심의는 다음 단계에서 실시될 것이며, 앞으로 법률자문과 감사 등을 거쳐 기술제안 공고문을 재정리 한 뒤 재공고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시의 공고문과 평가기준 등 어디에도 공법(기술) 사용료에 대해 별도로 명시한 부분이 없을 뿐 아니라 총 공사금액이 명시됨에 따라 이는 공법을 표방해 물품 및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인식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환경업체들은 이같은 공고문은 실질적인 계약의 시작점으로 인식, 지방계약법 적용을 받아야 하며 계약심의(물품 10억 또는 공사 50억) 절차를 이행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 같은 내용을 검토한 안산시 감사담당관실은 기술제안 공고는 현 단계에서 지방계약법을 적용받는 사항이 아니라고 판단하면서도 앞으로 새로 공고를 할 경우 참가자격 및 평가기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밀폐형 덮개 선정 기술제안 공고는 신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 공법만 사용하기 위한 공고로, 선정된 업체의 입찰을 통해 시공업체 선정하는 절차를 필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안산시 하수과 관계자 공고문에 혼선을 빚은 것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다면서 악취개선공사를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안산단원을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안산단원을 당선자는 잘못된 싸움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철 지난 국회의 모습을 바꾸어 나가겠다며 청년정치인을 일꾼으로 선택해주신 만큼 이념이나 당리당략을 뛰어넘어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안산 발전에 대한 여러 염원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안산이 새롭게 활력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로부터 앞으로의 정치 활동과 안산 발전 청사진 등을 들어봤다. -초선으로 활동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해보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 제가 공약한 내용 중 GTX-C 유치를 추진을 밝혔는데 해당 공약을 달성하고 2024년 신안산선의 원활한 개통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하고 싶다. 안산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많은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제가 희망하지 않는 상임위에 배정되더라도 안산 단원을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제가 약속한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 정부여당과 소통, 적극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우리 안산시 4개 지역구 당선자가 모두 여당 소속이기 때문에 당선자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다.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일은. 정치에 입문, 계속 강조한 것은 오직 민생이다. 민생과 관련한 분야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진행하고 싶다. 선거에 임하기 전 여러 활동을 했지만 결국 민생이라는 것을 체감했다. 열심히 살아도 사회적 약자들은 늘 불안하고 피폐한 삶의 연속이었기에 민생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법과 제도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살기 좋은 대한민국,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고 싶다. 또한 청년정치에 역점을 두겠다. 청년이 하는 새로운 정치를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국회를 만들겠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2030세대 당선자는 13명이다. 대한민국 정치가 보다 역동적으로 이뤄지려면 젊은 피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청년정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겠다. -현재 고발사건으로 인해 걱정하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먼저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많은 분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저 자신을 다시 한 번 성찰하는 기회로 삼겠다. 앞으로의 행동에는 더욱 신중하고 조심 또 조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고발사건을 검찰 수사 중이라는 보도를 접했다. 고발사건에 대해서는 수사에 필요한 부분에 한해서 협조하겠다. 수사를 통해 법적인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 고발사건과는 별개로 국회의원 당선자로서 더 낮고, 더 겸손하게 부지런하게 공부하면서 현장을 뛰겠다. 청년이 가진 열정으로 진심을 가지고 뛰겠다.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저를 선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젊은 청년정치인으로서 새로운 정치가 실현돼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민생을 중심으로 깨끗한 정치를 향한 발걸음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언제나 주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주민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겠다. 살기 좋은 안산, 젊음이 넘치는 안산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고 오직 민생과 오직 안산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제가 안산을 위한 지역일꾼이 되어 발로 뛰면서 저를 선택해주지 않은 분들에게도 믿음을 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 믿고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안산 지역 주민 분들과 항상 함께 하겠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이태원 방문 시민 자진신고 당부

서울 이태원에 소재한 클럽 방문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산, 사회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가 해당 업소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자진신고를 당부하고 나섰다. 안산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 사이 서울 이태원 클럽(킹클럽, 퀸, 트렁크, 더파운틴, 소호, 힘)과 논현동 블랙수면방 등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자진해서 방역조치에 협조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13일 안산시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이태원 클럽과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경기도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어 해당 클럽과 수면방 방문자가 아니더라도 지난달 24일부터 이태원과 논현동 일대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경기도 연고자는 누구나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를 방문, 무상으로 감염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특히 안산시는 지난 11일 해당 클럽과 수면방 방문자를 대상으로 대인접촉 금지를 요청한데 이어 유흥ㆍ종교ㆍ문화 등 밀접도가 높은 30여 개 시설에 대해 소관부서 주관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방역 조치사항 이행실태 점검을 위해 공무원 및 소비자위생감시원ㆍ외식업지부 등과 합동으로 26개반 54명을 구성, 점검에 나섰다. 안산시 관계자는 해당 클럽이나 수면방이 아니라도 지난 연휴기간 동안 이태원 일대를 방문했다면 관내 보건소와 선별진료소를 방문, 개인정보와 관련 없이 무료로 검사를 실시한다며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대부분 2030대 젊은 층이어서 적극적인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방역수칙을 비롯한 방역당국의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안산=구재원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안산상록을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안산상록을 당선자는 더 살기 좋은 안산,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저를 선택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거 과정에 여러분들께서 해주신 다양한 목소리를 잊지 않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안산의 현안인 신안산선의 원활한 개통과 장상지구 신도시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선거 과정에 힘들었던 일은. 제 정치적 신념인 생활정치, 민생정치의 기본은 만나고 대화하는 것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과 만나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국회와 지역을 하루에 몇 번씩 오가는 것도 주민 여러분을 만나 여러 고충을 듣고 국가정책, 안산의 현안을 설명해 드리기 위해서다. 코로나 사태로 이전 선거와 다른 방식의 선거운동을 펼쳐야 했다. 대면 선거를 최소화해야 했기에 평소보다 주민 여러분을 만나기 어려웠고 조심스러웠다. 시민 여러분의 안전이 최우선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접촉을 자제하며 선거운동을 했다. 선거문화도 이제는 바뀔 필요가 있다. 비방과 가짜뉴스로 유권자에게 혼란을 주고 사실관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사실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우리 정치 문화는 물론 유권자들에게도 득이 될게 없는 선거운동 방식이다. 구태적인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정책으로 논쟁하며 더 낳은 대안을 찾고 이를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표를 받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선거운동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선거로 흩어진 민심 수습 방안은. 나라가 위기일 때는 서로 내가 옳다 우기며 싸우기보다는 협력해서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 국면에서는 여야가 없어야 한다. 국민의 일상과 경제를 회복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일자리가 안정되고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신속하고 든든한 지원이 필요하다. 총선 결과 영호남의 지역구도가 더 공고해졌다는 보도가 있는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치 구도 타파는 우리 정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를 위해 준연동형비례대표제도를 도입했지만 목적과는 다른 양상의 선거가 진행됐고 결과도 그렇게 나타났다.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여야가 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다.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신안산선의 원활한 개통과 장상지구 신도시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 신안산선은 20년을 기다려온 사업으로 안산시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장상지구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인 안산ㆍ부곡동 일대의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핵심 사업으로 두 사업은 조 단위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그 특성상 토지보상 문제, 사업시행자와 주민 간 갈등 문제 등으로 사업이 지연될 수도 있는데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고 꼼꼼한 사업관리를 통해 목표한 대로 개통과 준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안산 곳곳이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민 간 분쟁은 물론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환경문제도 발생한다. 유휴 국유지를 활용하고 보전가치가 낮은 그린벨트 부지를 활용, 현실적인 주차공간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더욱 열심히 겸손하게 일하겠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21대 국회는 이전과 다른 국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싸우는 국회가 아닌 일하는 국회, 편 가르는 국회가 아닌 하나 되는 국회로 만들겠다. 그 책임이 온전히 민주당에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안산시민들께서 주신 소중하고 위대한 표가 헛되지 않도록 신안산선, 장상지구, 주차장 문제 등 안산에 당면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겠다. 안산=구재원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