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은 긴급 예술지원 프로젝트인 일상에 예술 더하기 Life+art를 통해 새롭게 조성된 공간을 활용, 지역 시각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한다. 28일 안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 및 달맞이 극장 사이 안쪽 유휴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 Gallery A에서 진행된다. 3면으로 이뤄진 갤러리는 3.4m에 각각 11.2m와 4.1m, 2개의 벽 등으로 구성돼 총 면적은 64.73㎡ 규모다. Life+art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 동호회 및 동아리와 개인 등 시각예술 전분야의 단체나 개인 등을 대상으로 사전 공모를 통해 전시를 선정하고 새롭게 조성된 Gallery A의 전시 장소 제공과 소정의 지원을 통해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달 21일부터 지원사업 공고를 시작, 12개 팀을 선정해 다음달 15일부터 오는 12월28일까지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12개 팀은 공예, 서예, 가구, 드로잉, 애니메이션, 설치,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로 안산의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음달 15일부터 28일까지는 Gallery A 개관 기념전으로 안산에서 활동하는 금릉 김현철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공재 윤두서의 초상화로 유명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해남에 있는 녹우당을 중심 주제로 윤두서의 초상 작품과 그의 현 종손인 윤형식 선생님의 초상을 비롯해 녹우당의 전경 그림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휴일 없이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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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원 기자
2020-05-28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