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창의적 체험활동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수원시와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 운영하는 한편 청소년 활동 정책 및 개발, 창의적 인재육성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수행기관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맡기로 했으며 서평초등학교와 창용중학교, 매탄고등학교가 시범학교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무예 24기 호신술과 맥간(보리줄기)공예, 수원의 정신과 철학 등 청소년-수원사랑이야기 프로그램 보급 등을 통해 시범학교에서 추진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게 된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체험을 하지 못한 채 인터넷 게임 등으로 여가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윤리적 사고를 확립할 수 있도록 청소년 체험활동을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수원시가 오는 2015년까지 교육분야에 6천945억원을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소통과 참여의 거버넌스 교육행정 실현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김태영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고등학교 학교장 등 교육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공교육 정상화 뿐만 아니라 창의적 인재 육성, 청소년 선도, 교육환경 개선 등 미래 100년을 향한 일관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시작해야 할 때라며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15년까지 학생이 복지교육도시 만들기, 청소년육성도시 조성 등 7개 분야에 총 6천945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시는 올해 행복한 학교문화 풍토조성 사업과 인재육성을 위한 사람중심 교육분야 등에 모두 354억원의 교육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시는 게임중독에 빠진 청소년들이 책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심 곳곳을 책 읽는 공간(작은 도서관, Book Cafe 등)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박래헌 수원시 교육청소년 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교육시스템에 반영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인도네시아 반둥시 마라나타그리스찬 대학교에 한국어 강좌가 개설된다.수원시는 국제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반둥시 마라나타크리스찬 대학교에 한국어강좌를 개설하기 위해 지난 6일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와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MOU는 인도네시아 반둥시 대표단이 지난해 7월 수원을 방문할 당시 했던 요청과 한신대학교 측의 제안에 의해 이뤄졌다.이에 따라 수원시와 한신대, 인도네시아 반둥시, 마라나타그리스찬대 등 4개 기관은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을 위한 한국어 강좌 개설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시는 한국어 강좌 개설을 위한 현지 강사의 강사료를 지원하는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하게되며 한신대학교는 강사선정과 교재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을 계획이다.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반둥시는 수강생 모집에 따른 각종 홍보와 행정지원을 실시하며 마라나타크리스찬대학교는 강의실 제공과 교과과정 운영 등을 실시하게 된다.반둥시 마라나타크리스찬 대학교에 개설되는 한국어 강좌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1학기 과정으로 모두 3개반이 운영될 예정이다.염태영 시장은 한국어 강좌개설을 위한 양해각서 교환은 관학이 협력해 추진하는 국제교류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현지에 한류를 확산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수원시는 현재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2개 국가 15개 도시와 국제자매 및 우호도시를 체결하고 행정, 문화, 경제,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민선5기 출범 이후인 지난달 30일 외교통상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재단법인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수원시가 시 인터넷 방송 운영에 관한 시민의견을 듣기 위해 7월 1달간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홈페이지와 인터넷 신문, 방송 홈페이지, 민원실,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하는 시민은 누구나 설문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원시 인터넷 방송 운영 틀을 재정립하는 한편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콘텐츠 개발과 기능 등에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특히, 방송 운영상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 또는 보완하고 인터넷 방송 이용률 제고를 통한 쌍방향 시정홍보 강화에 주력, 수원시의 주요 시정시책에 대한 시민 참여의 길을 열어간다는 방침이다.김교선 수원시 정책홍보담당관은 인터넷방송을 통해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열린 시정과 감동 행정을 펼침으로써 신뢰받는 투명한 시정운영의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더욱 사랑받는 수원인터넷방송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원시 인터넷방송인 수원 iTV(http://tv.suwon.ne.kr)는 주요시정을 방송뉴스로 제작 방영하는 한편 스포츠, 시사교양, 음악방송, 시민이 제작한 UCC방영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염태영 수원시장이 오는 2014년까지 수원, 화성, 오산 등 3개 시의 통합을 마무리하는 한편 오는 2016년을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선포, 수원권 3개 시를 문화관광 중심의 통합시로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염 시장은 30일 취임 1주년을 기념해 가진 기자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3개 시 주민의 60% 이상이 통합에 찬성하고 있는 만큼 수원, 화성,오산 3개 시 행정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오는 2014년 차기 지방선거에는 통합시장이 선출돼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염 시장은 또 통합 행정서비스 구축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3개 시의 행정통합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며 자연스러운 통합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정서적 통합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문화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수원권 통합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그는 이어 화성 축성 220주년인 2016년을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선포해 수원권을 문화관광축제 및 국제회의를 유치할 수 있는 문화중심의 허브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화성축성 복원공사를 마무리하는 한편 관광객 유치 특별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염 시장의 발언은 수원을 중심으로 수원, 화성, 오산 3개 시를 통합한 뒤 수원화성의 브랜드화를 통해 수원권 3개 시를 문화관광중심의 통합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염 시장의 주장대로 수원권 3개 시가 통합 될 경우 인구 250만에 면적 852㎢, 예산규모 2조7천억원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기초자치단체가 탄생하게 된다.광교신도시와 동탄신도시, 세교지구 등의 건설이 완료되면 인구가 250만에 달하게 되는 만큼 인구 규모 면에서 207만명의 충남, 160만명 충북, 154만의 강원도를 앞지르게 되는데다 면적에 있어서도 605㎢ 규모의 서울을 훌쩍 뛰어넘게 되기 때문이다.이 밖에도 염 시장은 지방자치의 분권 실현을 위한 수원선언을 통해 중앙정부의 권한이양을 과감하겠다라며 시 전체 예산의 30% 이상을 복지예산으로 편성하고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제10구단의 창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수원사랑장학재단이 관내 학생 600여 명에게 5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재단은 올해 초중고교 재학생 및 관내 고등학교 출신 대학생 600여 을 선발해 5억1천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장학생은 성적과 자립성, 효선행, 특기, 과학, 다자녀, 유공 등 7분야에 걸쳐 선발된다. 신청은 4일부터 18일까지 받는다.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수원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 (www.suwon4u.or.kr)에 게시된 장학생 선발에 관한 신청자격 및 선발기준 등에 대한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수원사랑장학재단 사무국(228-2288)으로 하면 된다.우봉제 수원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자립장학금 분야에 더 많은 금액을 배정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이 보다 많은 장학금 수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고 말했다.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조선시대 장안문 밖 새술막거리에 위치한 거북시장에서 정조대왕을 영접하는 뜻 깊은 축제가 개최된다.수원시는 1일 장안문밖 거북시장에서 정조대왕 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축제에서 수원 화성(華城)으로 행차하는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화려한 행렬을 화성의 유수와 장영외영(壯營外營) 군사들이 맞이하는 모습을 재현하게 된다. 이 날 축제는 수원 유수가 영화역에서 정조대왕의 행렬을 영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왕의 장수와 나라의 태열을 비는 축원무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재현이 끝난 후에는 왕의 행렬이 거북시장 느림보 타운 일대를 돌며 상인들과 손님들을 격려하게 된다.이날 정조대왕 영접행사는 수원의 극단 성 김성열 대표와 단원들이 맡을 예정이며 영접행사 후에는 풍물단과 댄스스포츠 공연단, 우리 춤 공연단 등이 나와 축하공연을 펼친다.차한규 거북시장 상인회 회장은 이번 축제는 정조대왕의 애민사상과 효심을 기리자는 뜻도 있지만, 손님을 임금처럼 맞이하겠다는 상인들의 마음도 포함돼 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거북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거북시장은 수원 화성 장안문 밖에 있는 상가로 조선 정조 때 화성 축성 당시 조성된 재래시장으로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수원의 대표적 먹을거리 장터로 유명했지만 인근에 대형할인점이 잇따라 들어서고 상권이 이동하면서 쇠락을 거듭해 현재는 식당 등 250여 점포만이 남아 있다.상인회는 과거의 영화를 되찾고자 지난해부터 매년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한편 수원시 역시 도로를 정비하고 조선시대 역참(驛站)인 옛 영화역을 복원하고 있다.권혁준기자 khj@ekgib.com
수원시가 갈수록 치솟는 서민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수원시는 지난 28일 수원역과 역전시장 등 상가 일대에서 개인서비스 요금 및 소비자 물가안정 동참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에서 경기도와 수원시, 소비자단체 등 100여명은 상점가와 전통시장이 밀집된 수원역 주변에서 지역 상인 및 소비자들에게 홍보전단을 나눠주며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이용을 호소했다.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부당한 가격인상업소에 대한 감시, 현명한 구매,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 등의 집중 홍보를 통해 물가안정 시책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캠페인은 소비자단체 회원과 시장상인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물가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수원시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사회적 기업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수원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사회적 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창업하기 어려웠던 대학생, 청년, 시민 등 미래의 사회적 기업가150여명이 참석해 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 기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된 데 이어 희망제작소 소기업발전소 문진수 소장이 강연자로 나와 왜 사회적 기업인가를 주제로 사회적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창업성공의 비결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또 청년 소셜벤처이자 예비사회적 기업인 행복한 카페 진은아 대표의 성공사례 발표, 희망제작소 조우석 연구원의 사업설명회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공모기간을 거쳐 접수된 아이디어를 1차 서류심사, 면접심사, 사회적 기업가 아카데미 운영 등의 절차를 통해 선별한 뒤, 오는 10월 1일 최종 선발된 5개 팀에 2천만원 상당의 창업자금을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한편 향후 1년간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적 기업 인큐베이팅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대회는 수원지역 특성에 맞는 세계문화유산 화성, IT 분야, 문화, 환경, 기타 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참가자를 모집하며 수원에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하고자 하는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수원시가 스마트 시대를 맞아 보다 투명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모바일 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시는 이날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염태영 시장 등 9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장비를 이용한 업무관리 시스템 관리 시연회를 개최했다.모바일업무관리시스템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직원 간 소통이 가능해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