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 도시 농업 활성화에 나섰다.시는 오는 12일까지 교육생 30명을 모집하고 25일부터 11월24일까지 3개월간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생은 도시농부 교육과정 이수자와 농사경험이 3년 이상인 자, 농과계 졸업생, 농업공무원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이들은 채소재배의 기본원리, 토양의 생태적 이해, 논밭에서 만나는 풀과 곤충 공부, 병해충 예방법, 학교텃밭활동 교안 만들기 등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우게 된다.아울러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텃밭농장에서 1년간 생태농업 안내자로 자원봉사 활동을 한 후, 학교나 유치원 등에서 텃밭강사나 텃밭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다.이도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건강과 안전한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시농업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심 속 녹색 공간을 확대해 그린 휴먼시티 수원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교육 확정자는 18일 개별 통보하거나 인터넷에 게시할 예정이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수원시
성보경 기자
2011-08-04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