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노인복지시설 건립 추진

수원시가 노인복지지설의 지역적 편중해소를 위해 소규모 노인복지시설 건립을 추진한다.수원시는 4일 노인복지시설의 지역적 편중 해소를 위해 소규모 노인복지시설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현재 수원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7%인 7만 6천명으로 노인복지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운영 중인 3개소의 노인종합복지관으로는 원거리의 접근성 등으로 어르신들의 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소규모 노인복지시설 건립을 위해 관련 전문기관의 연구 용역 분석을 토대로 건립의 필요성과 수요 및 기대효과를 진단하고 지역주민의 수요를 파악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이번 연구 용역은 어르신들의 기본조사, 실수요 어르신들의 설문 조사, 사례 등을 조사한 후 8월 중간 보고회, 9월 최종 보고를 갖고 10월 소규모 노인복지시설 건립 기본 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라수흥 복지여성국장은 소규모 노인복지시설은 기존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의 중간규모의 노인여가복지시설로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접근성을 개선하여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 용역이 소규모 노인복지시설 건립에 근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활력있는 경제도시 만들기에 총력

수원시가 활력있는 경제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수원시는 지난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경제정책국 정례브리핑을 통해 활력있는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좋은 일자리 만들기, 골목상권 살리기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완성,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도시생태 농업 활성화 등을 2011년도 하반기 경제정책의 핵심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시는 우선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일자리 조성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청년층 실업문제 해결 ▶취약계층의 실업 문제 해결과 생활 안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 ▶사회적 기업 육성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특히 8월부터 시행되는 인재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사회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퇴직자와 퇴직 예정자는 시니어 리더로, 대학생과 졸업생은 영 리더로 양성, 연간 60여 명을 배출하는 한편 2014년까지 사회적기업 100개를 육성할 방침이다.또 시는 골목경제 경쟁력 강화, 물가안정 관리 강화, 전통시장 특화사업 추진 등을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한편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이와함께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도시생태농업 활성화를 위해 시민농장 조성, 도시농업 심포지엄과 도시농업 아카데미 등을 추진하는 한편 품목별 연구회와 유용미생물 보급 등을 통해 도시근교 지역 특성을 살려 신선 채소류 중심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나갈 방침이다.이광인 경제정책국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나 고용 및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과 골목상권 위축 및 청년실업 등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활력 있는 경제도시 만들어 휴먼시티 수원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농up으로 green 휴먼시티 수원 만들기

수원시가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 도시 농업 활성화에 나섰다.시는 오는 12일까지 교육생 30명을 모집하고 25일부터 11월24일까지 3개월간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생은 도시농부 교육과정 이수자와 농사경험이 3년 이상인 자, 농과계 졸업생, 농업공무원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이들은 채소재배의 기본원리, 토양의 생태적 이해, 논밭에서 만나는 풀과 곤충 공부, 병해충 예방법, 학교텃밭활동 교안 만들기 등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우게 된다.아울러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텃밭농장에서 1년간 생태농업 안내자로 자원봉사 활동을 한 후, 학교나 유치원 등에서 텃밭강사나 텃밭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다.이도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건강과 안전한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시농업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심 속 녹색 공간을 확대해 그린 휴먼시티 수원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교육 확정자는 18일 개별 통보하거나 인터넷에 게시할 예정이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각 분야 리더로 성장할 청소년 인재 육성 나선다

수원시가 인재육성 프로젝트인 나의 비전 스케치를 통해 청소년 인재 육성에 나선다.시는 21세기 한국을 이끌어갈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재육성 프로젝트인 나의 비전 스케치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삶의 목표와 비전을 확립하는 시간을 통해 자아실현의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청소년 스스로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삶의 태도를 갖고 각 분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목동 소재 국제청소년교육원에서 진행 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제1기 교육이 성황리에 완료됐으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2기(8월 5일 ~6일)와 제3기(8월 12일 ~ 13일)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2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비전 전문교육 전문가인 장안대 강헌구 교수의 나의 인생 목표를 위한 비전 특강을 시작으로 ▲내 안의 진정한 나 ▲내가 꿈꾸는 세상 ▲내 삶의 메인 프로젝트 ▲나의 사명, 나의 비전 ▲나의 결단, 나의 변화 ▲지금 행복한 나의 주제로 각종 프로그램과 특강이 진행된다.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시간에는 부모님 앞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발표하는 비전 선포식이 준비되어 있어 참여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기 정체성 확립을 통해 성공적인 셀프리더로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래헌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미리 설정해 보고 뚜렷한 목표와 비전을 설계하여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친절 바이러스 ‘미소 공무원’ 수원시 ‘친절왕’에 정자3동 정효미씨

수원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Green.Yellow 카드제도 2/4분기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친절왕 공무원 1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퇴근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에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은 가식 없는 인사로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는 추천 글을 받은 장안구 정자3동 행정 7급 정효미 직원이 총 345명 투표인원 중 118표를 얻어 친절왕으로 선발됐다. 선발된 친절왕 공무원은 8월 월례조회시 시상하고, 불친절 등의 사유로 옐로카드를 받은 직원들은 민원인에 대한 응대 요령을 포함한 자체 특별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시는 그동안 직원들의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해 Green.Yellow 카드제도 이외에도 청 내 친절방송과 친절교육, 그리고 민원 모니터 단 운영 등 다양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특히 지난 3월부터는 직원들의 접속이 잦은 행정 포털 메인 이미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전화와 방문민원 응대 요령과 기타 각종 민원 처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친절 스킬 알리미 실시하고 있어 직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박흥식 자치행정과장은 분기마다 사이버 투표를 하고 있는 친절왕 선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불쾌지수가 높은 요즘 시 전 공직자에게 친절 바이러스가 퍼져 수원시를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에게 기분 좋고 시원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월부터 6월까지 그린카드를 받은 12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e-수원뉴스(수원시 홍보 포털)를 통해 온라인 투표를 했다. 권혁준기자 khj@ekgib.com

내달부터 소방도로 불법주정차 단속

수원시와 수원소방서가 다음 달부터 소방도로와 소방시설물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단속을 시행한다.이는 지난 1일부터 소방공무원도 도지사의 단속공무원 지정 절차를 통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그간 소방차량 출동 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출동이 늦어지면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이 사회적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이에 따라 소방도로, 화재경보기로부터 3미터 이내, 소방용 기계기구가 설치된 곳으로부터 5미터 이내, 소방용 방화 물통으로부터 5미터 이내는 단속지역으로 지정, 소방공무원 긴급 출동 시 불법 주정차 차량 및 소방시설물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 스티커를 발부할 예정이다.또 화재구조구급출동 시 소방차량 통행에 방해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과 소방 활동 시 소화전 등의 사용에 장애가 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도 단속한다.단속은 24시간 동안 가능하며 평상시에는 소방도로 및 소방시설물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1차 계도 후 단속하고, 긴급출동 시의 불법 주정차 차량은 현장 단속과 함께 필요하면 견인조치 한다.시 관계자는 소방차량의 출동시간을 단축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도단속을 실시할 것이며, 나와 내 이웃을 위해 소방도로 및 소방시설물 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삼가 달라 고 당부했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홀몸 어르신들에 ‘사랑의 도시락’

도시락 왔어? 고맙네, 고마워영통구가 영통뜨레모아봉사단을 중심으로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노인에 대해 도시락 배달 및 말벗 서비스 봉사에 나섰다.영통뜨레모아봉사단은 영통구 8개 동의 봉사위원 총 16명이 모인 봉사단으로, 이달부터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시작했다.이에 따라 영통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도시락을 전달하는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해당 독거노인은 치매, 지체장애 등을 앓고 있거나,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으로 봉사단은 도시락 전달뿐 아니라 말벗 봉사도 병행한다.도시락통에 음식을 담아 직접 배달하고, 입맛에 맞는지, 먹는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를 살핀 후 빈 도시락통은 수거해 오는 식이다.윤재춘 봉사단 회장은 치매가 있어 봉사단원의 얼굴을 못 알아보는 어르신도 있긴 하지만 방문할 때마다 반가워하는 모습에 마음이 찡하다며 매주 어르신을 뵐 때마다 부모님 생각이 나 더욱 잘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이에 구 관계자는 이제 막 시작한 봉사니 만큼 차질없이 진행해 한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로 진행하고자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한편, 도시락 음식은 한국조리사협회에서 지원, 노인들의 치아가 약한 점을 고려해 먹기 불편함이 없는 음식으로 제공키로 했으며, 도시락통은 수원이마트가 지원하고 있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