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송죽9통 길가에 폐타이어를 활용한 갤러리가 마련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수원시 장안구에 따르면 송죽9통 주민들이 행복한 달팽이들이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시작한 공원가는 아름다운 길 사업으로 전봇대 갤러리와 타이어 화분을 조성했다. 송죽9통 주민들은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은 골목길 전봇대에 그림을 그려 마을을 갤러리로 만들고, 폐타이어로 아담한 화단을 만들어 알록달록한 꽃을 심었다. 덕분에 송죽9통 공원가는 아름다운 길을 지날 때면 마을르네상의 예술적 작품들의 살아있는 스토리가 느껴져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주민들은 또 뒷골목 가꾸기, 허름한 창고 헐기, 낡은 담장 제거, 시멘트로 딱딱한 콘크리트를 걷어내 장미꽃을 심고, 접시꽃, 국화꽃 등 다년생 화초 보호를 위해 폐 보도블럭을 활용해 화단을 근사하게 만들어 냈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송죽동 공원가는 길이 갤러리로 변했다며 무엇보다도 값진 것은 사업시행 초기에 시큰둥한 주민들과 점포주들도 지금은 적극적인 협조와 화초 가꾸기에 스스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몽골 한인회(회장 이연상)는 5일 수원시의회를 방문, 노영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과 면담하고 교류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이연상 회장은 한몽 우수기업제품전시회(미셀 엑스포)에 경기지역 다양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 현재 몽골에는 제조산업이 많이 발달하지 않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제조산업이 몽골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노영관 회장은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경기도와 몽골간의 기업교류활성화를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할 것을 약속했으며 또한, 몽골한인회가 경기도와 몽골간의 교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한인회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무인감시 카메라인 스마트 클린지킴이 17개를 설치,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 등 무단투기 감시 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무단투기자를 계도단속하기 위해 무인감시 카메라 스마트 클린지킴이를 현재 영화동과 정자동, 서둔동과 세류동 및 고색동, 인계동과 화서동, 고등동, 매탄동과 영통동 등 17개소17곳에 설치했다. 스마트 클린지킴이에는 태양전지판, 감시센서, 녹화장치 및 경고장치, LED전광판과 조명, 휴대전화 영상전송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다. 스마트 클린지킴이 센서에 무단투기자가 감지되면 자동녹화와 동시에 자동경고 방송과 LED 경고문자를 통해 무단투기자를 계도단속하고, 담당자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으로 영상이 전송돼,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무단투기자를 직접 보며 경고방송을 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투기 근절을 위해 이번 스마트 감시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에 대해서는 계속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오는 9월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준비 중인 수원시가 생태교통 도시 수립을 위해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고자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생태교통 수원2013, 그 이후?라는 주제로 생태교통 정책토론회를 개최, 생태교통 수원2013을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재준 제2부시장과 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을 비롯해 공직자와 시의원, 교통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이견을 개진했다. 우선 박흥수 시 교통안전국장은 토론회에서 생태교통 수원2013 이후의 교통정책 방향으로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활성화 △대중교통이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교통복지 및 안전 향상 △생태교통 환경조성 등을 제시했다. 친환경교통수단인 노면전차 도입, 대중교통시스템 개선, 자전거 이용 활성화, 보행환경 개선, 수원형 차없는 거리 조성 등 미래지향적 생태도시 수립을 위한 대안들을 소개했다. 이어 백남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자가용 대체수단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가로공간의 재편을 제안, 도시전체에 대한 총체적 시스템의 접근을 통해 보행과 자전거를 중심으로 하는 정책 시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덕훈 자전거시민학교대표는 생태교통 수원2013 이후 시민사회의 역할로 행정의 계획을 검토감시하며 시의 생태교통 정책과 지역주민의 요구 사이에서의 협의와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제시했다. 백종헌 수원시의원, 우승국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김경석 공주대 교수, 김경민 안산경실련 사무국장, 이영미 화서문신풍로 상인연합회 간사 등은 지정토론을 통해 정책의 지속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수원시는 화장실 문화공원인 장안구 이목동 해우재(解憂齋) 주변에 문화센터를 추가 건립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해우재는 고(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 유족이 기증한 변기모양의 사택건물(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80㎡)로 시는 지난 2010년 10월 화장실문화전시관으로 개조, 문을 열었고 주변 5천190㎡에 화장실 문화공원을 추가 조성했다. 시는 해우재를 관광과 화장실 문화운동의 중심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시, 체험, 교육 등의 기능을 담당할 문화센터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문화센터는 2천590㎡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990㎡ 규모로 지어지며 48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설계, 토지용도변경, 실시계획인가,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9월 중으로 착공, 2014년 4월 문을 열 예정이다. 해우재 전시관에는 국내외 화장실 자료와 아름다운 수원의 화장실, 화장실과 관련된 재미있는 자료, 고 심재덕 시장의 유물과 사진 등이 전시돼 있다. 또 주변 문화공원에는 용변을 보는 어른, 아이의 모형이 사실적으로 표현되는 등 평소 말하기 거북한 똥에 대한 모든 것을 드러내놓고 담론으로 던지고 있다. 한편, 심 전 시장은 1999년 한국화장실협회에 이어 2007년 세계화장실협회를 창립하는 등 열성적인 화장실 문화운동을 벌이다 2009년 1월 지병으로 별세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중부경찰서는 1일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1호 서약식을 실시하고 서정원 수원삼성블루윙즈 감독을 1호 서약자로 선정, 시민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수원중부서 경찰서장실에서 실시된 서약식에서 서 감독은 무위반무사고 서약서를 작성하고 민원실에 접수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부터 시작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운전면허가 있는 운전자가 경찰에 1년간 무위반무사고 할 것을 서약하고 실천할 경우 운전면허 특혜점수 10점을 받게 되는 제도다. 이명균 수원중부서장은 교통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법규를 지키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자발적 교통법규 준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수원시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18일부터 이틀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제10회 정보과학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시장을 비롯해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 가동키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18~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제10회 정보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지능형 로봇대회, 정보올림피아드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청소년의 건전한 e-스포츠문화 정착을 위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및 다양한 체험관도 운영된다. 더욱이 이번 대회는 10주년을 맞아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최대의 정보과학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며 드라마 학교3에 출연한 김우빈씨가 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청에서 2013 수원 정보과학축제 조직위원 위촉 및 착수보고회를 갖고 정보과학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윤성균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도의원과 시의원, 장학사 및 관내 학교장, 경기도내 관련학과 대학교수와 관련기관 대표 등 18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어 PPT 영상보고와 설명 등을 거쳐, 정보과학축제의 추진계획과 발전방향을 토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윤성균 조직위원장은 청소년의 과학기풍 조성과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조직위원들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엔 여름방학 중 굶는 아이 없어요 수원시는 자체적으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아동 111명을 포함 총 4천32명에게 여름방학 급식을 지원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급식대상 아동은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족지원법상 지원 대상 가정 아동, 긴급복지 지원 대상 가구의 아동, 장애인 보호자 아동, 130%이하인 가구, 아동복지 프로그램 이용 아동 등이다. 급식 지원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50개소, G-Dreamn Card 가맹점인 일반음식점 118개소에서 급식을 받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24시간 편의점(세븐일레븐, CU, 바이더웨이, GS25) 452곳을 급식가맹점으로 추가로 지정해 급식 이용의 접근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방학 중에도 끼니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 놀며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가 시민 창업지원을 위해 구성한 창업센터협의회가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아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2013년 제2차 수원시 창업센터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세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회원기관(센터)들은 ▲창업보육센터 간 기업육성 협력방안 협의 ▲교육 및 세미나 연계 공동사업 추진 ▲교육장 및 작업장 공동 활용 ▲입주기업 홍보를 위한 공동주최 전시회 추진 ▲센터 간 입주기업 대상 협력 네트워크 교류 등을 실시키로 했다. 또 경기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의 입주기업모집 정보와 각 센터의 공동기기 활용 및 DB구축, G-Fair 공동부스 참여 등을 논의했다. 신윤범 기업지원과장은 협의회 건의사항을 수렴, 적극 검토하여 2014년 업무계획에 반영, 예비창업자가 사업안정을 찾을 때까지 유관기관과 협력, 성장단계별 지원을 통해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안정적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해 9월 24일 1인창조기업과 시니어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비즈플라자와 수원시창업지원센터의 센터장이 동참, 발의해 구성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무한돌봄 휴먼서비스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위기에 처해도 복지정보에서 소외되거나 거동불편 등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려는 수요자 중심의 현장방문 복지서비스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찾아가는 무한돌봄 휴먼서비스 전담반을 구성해 주 1회 저소득층 밀집지역 및 낙후지역을 현장 방문,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사례관리를 통한 지원 및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공적지원이 어려운 가정에 대해서는 지역 내 민간자원과 연계지원하는 등 그물망 무한돌봄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간 200가구 이상의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수급권자 선정 및 무한돌봄지원, 긴급복지지원 등 20여건의 공적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가 중심이 돼 민간자원과 연계, 70여건의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지원했다. 특히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외에도 동 주민복지협의체위원 및 무한돌보미, 복지위원, 통반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 지역실정에 밝은 지역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에는 만삭의 아내와 10개월된 아들과 함께 지하방에서 살며 배달일로 생활을 유지하던 중 지난 6월 사고로 실직상태에 놓인 J씨 등 위기가정 4가구를 새로 발굴했다. 시는 무한돌봄 생계비 지원, 사례관리 등록, 민관이 연계하는 백미지원 및 의치지원 등 4가구의 사정에 맞춤형 지원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 발굴은 민관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현장복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