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감시 카메라 17개 설치
수원시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무인감시 카메라인 ‘스마트 클린지킴이’ 17개를 설치,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 등 무단투기 감시 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무단투기자를 계도·단속하기 위해 무인감시 카메라 ‘스마트 클린지킴이’를 현재 영화동과 정자동, 서둔동과 세류동 및 고색동, 인계동과 화서동, 고등동, 매탄동과 영통동 등 17개소17곳에 설치했다.
스마트 클린지킴이에는 태양전지판, 감시센서, 녹화장치 및 경고장치, LED전광판과 조명, 휴대전화 영상전송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다.
스마트 클린지킴이 센서에 무단투기자가 감지되면 자동녹화와 동시에 자동경고 방송과 LED 경고문자를 통해 무단투기자를 계도·단속하고, 담당자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으로 영상이 전송돼,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무단투기자를 직접 보며 경고방송을 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투기 근절을 위해 이번 스마트 감시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에 대해서는 계속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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