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지원센터, 24일까지 매주 1회 조합원 관리ㆍ마케팅 등 맞춤교육
최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및 ‘조합원 공동의 경제적 책임’, ‘민주적 운영’ 등의 장점으로 협동조합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이같은 협동조합의 역량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마다 협동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협동조합 실무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기존의 협동조합에 대한 이론적 설명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는 조합원 관리와 갈등해결, 마케팅, 회계실무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실질적이고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관계부처 및 다양한 기관이 협력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쿱비즈가 공동 운영한다.
협동조합연구소 및 기존에 생활협동조합 등 현장에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했다.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협동조합의 사업역량 강화 와 더불어 협동조합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복지, 문화 증진을 위한 주체로 활발히 그 활동을 펼쳐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협동조합설립안내교육, 현장탐방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후 1년 7개월이 지난 현재, 전국 4천823곳의 협동조합이 들어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에도 72곳의 일반 협동조합과 11곳의 사회적 협동조합이 들어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협동조합의 질적인 성장도 요구되면서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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