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ㆍ녹색당ㆍ정의당 의왕당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6일 의왕시는 비민주적인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교정시설 통합이전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그린벨트의 묻지마식 개발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정시설 통합이전은 이득을 볼 몇몇 정치인을 위한 장밋빛 계획으로 의왕시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미래의 도시발전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만 줄 졸속계획이라며 의왕시민을 갈등과 고통으로 몰아가고 있는 교정타운 계획의 즉각 중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는 이같은 비민주적이고 독단적인 행정에 대해 우선적으로 의왕시민이 선출한 국회의원과 도ㆍ시의원, 이들의 정당들이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며 교정시설 통합이전을 전제로 한 도시개발계획에 대해 명확한 입장표명과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의왕시 왕곡동 골사그내에 교정타운을 지어 안양교도소와 서울구치소ㆍ서울소년원 등을 이전하는 방안을 마련해 의왕ㆍ안양시 등 관련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유휴지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나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폐 축사와 불법주차장, 농작물 무단경작 및 쓰레기 투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고천동 아름채노인복지관과 청소년수련관 주변 2만7천㎡에 왕벚나무와 철쭉ㆍ산책로 등이 어우러진 골우물 사계 생활공원으로 조성해 지난달 12일 공개했다. 골우물 사계 생활공원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주민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4억2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왕벚나무 등 교목류 29종과 철쭉 469주, 나무수국 등 관목류 14종 2만970주를 심었으며, 산책 편의를 위한 식생매트도 함께 조성했다. 시는 또 국비 7억원을 활용해 바라산 맑은 숲 여가녹지에 관목류 6종 6천100주와 초화류 16종 1만7천830본을 식재했으며, 데크쉼터(1개소)와 데크로드, 계단(4개소), 야외운동기구(10대)와 식생매트(1㎞) 등을 설치했다. 지난달 준공한 바라산 맑은 숲 여가녹지는 월 평균 6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바라산 자연휴양림을 등산로로 연결해 등산객은 물론 휴양림 이용 고객의 편의까지 배려했으며, 인근 백운지식문화밸리가 들어서면 여가생활 명소로 인기를 누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쓰레기 무단투기와 악취로 인해 청소년 우범지역으로 전락,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부곡동 삼풍빌라트 주변도 쌈지공원으로 탈바꿈시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6일 각 과장을 비롯해 지구대ㆍ파출소장, 계ㆍ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치안종합 성과평과 결과 보고 및 하반기 성과 향상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대회는 성과지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비정상의 정상화 활동 평가, 4대 사회악 근절 평가 보고를 비롯해 각 기능 성과지표 관리 현황, 결과, 향후 계획에 대한 각종 대책보고 및 각오를 피력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권기섭 의왕경찰서장은 상반기 성과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는 더 좋은 성과를 달성해 최종 성과등급이 목표치에 도달 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자신의 업무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8일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찰서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펼쳐진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은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혈액부족으로 인해 줄어든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직원들은 혈액원에 직접 가지 않아도 쉽게 헌혈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꺼이 동참했다. 권기섭 의왕경찰서장은 최근 메르스로 인해 헌혈 참여자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부족한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회(의장 전경숙)는 6일 제222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12일간의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시정질문과 안건심사, 201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결산 심사 등을 처리하게 된다. 시의회는 정례회 첫날인 6일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에 대해 보고받는 것을 시작으로 7일부터 9일, 13일부터 16일까지 2015년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사항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또 10일 회계결산 승인안 4건을 비롯해 의왕시 긴급복지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제ㆍ개정 조례안 6건에 대한 질의토론과 검토가 진행된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7일은 본 회의를 열어 2014회계연도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을 의결하는 것으로 의사일정이 마무리된다. 전경숙 시의회의장은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면서 발전적인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회기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공정한 감정평가 실시와 주민보상피해 최소화 등을 요구하는 주민들과의 갈등으로 지지부진했던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8월 이전 감정평가를 마무리 짓고 12월 말 이전까지 토지 등 보상협의가 완료되는 등 추진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5일 의왕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의왕시로부터 실시계획인가 등 각종 개발사업 인ㆍ허가를 득한 후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려 했던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PF대출 여건이 원활하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면서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가 주민 반대에 부딪히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 이런 가운데 도시공사는 지난달 29일 총 대출금 7천400억원 중 1단계로 2천500억원에 대해 대출약정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중 300억원이 시행사인 백운PFV회사에 입금됐으며, 향후 나머지 대출금액도 단계적으로 대출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도시공사는 그동안 사업추진과 관련해 주민과의 갈등 해소를 위해 공정한 감정평가 실시와 주민보상피해 최소화 등 주민 우려 사항에 대해 수차례 설득한 끝에 상호 협조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또 현재 감정평가를 위한 본격적인 현장조사와 토지평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8월 이전에 감정평가를 마무리짓고 12월 말 이전까지 토지 등 보상협의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2018년까지 학의동 560일대 95만4천979㎡에 4천80세대의 고품격 주거단지와 지식문화상업의료 시설을 조성하는 의왕시의 숙원사업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수도권 물류 전초기지인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를 효율적으로 운용해 국가 물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국내 최고의 물류기지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취임한 김승영(57) (주)의왕ICD 대표이사는 국내 물류시장의 환경은 상당히 열악하고 치열한 경쟁구도하에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안전하고 편리한 효율적인 물류기지로 만들어 물류비 절감을 통한 국가 물류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특히, 지난해는 철송물량의 감소 등으로 2억7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을 보게 됐지만 경영상 어려움을 능동적으로 극복해 나가기 위해 책임경영계약제를 도입해 올해는 흑자경영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중장기 전략을 차질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또 지난 6월 그동안 대내ㆍ외적으로 다각적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해결하지 못한 수질오염 저감시설 설치방안을 마련, 국가 수출입 물류의 핵심 컨테이너 물류기지인 의왕ICD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며 기존 사업의 강화를 통한 매출증대를 도모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ㆍ육성해 의왕ICD가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정 시설의 설치와 통상임금 적용기준의 확대 및 최저임금 상승, 시설 노후에 따른 운영원가 상승 부담은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강력한 자구노력을 통한 경영여건 개선과 운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기지 운영의 효율성 개선을 위해 오래된 시설물과 하역장비에 대한 종합적인 유지보수 및 투자계획을 차질없이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의왕ICD를 안전하고 편리한 국내최고 물류기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시행하고 있는 승용차 주차시설 운영에 대해 올해 화물차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인데 추진 과정에서 승용차 때와는 또다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기지 운영의 효율성을 이루기 위한 궁극적인 목표로 가는 첫 단추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한국철도대학(운전과)과 고려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김 사장은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장, 인재개발원 기술아카데미센터장, 경북본부장, 대전ㆍ충남본부장, 전북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대통령 근정포장(우수공무원)과 철도청장표창(영년근속 20년, 일반공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이 어르신을 위해 허심탄회(허물없는 마음으로 세상과 소통해 탄탄하게 회춘하세)라는 제목의 IT 지원사업을 진행해 화제다. 사랑채복지관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로부터 소외돼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IT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위해 지난 2일 노리터(老里攄) 개소식을 가졌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만 전화거는 방법밖에 모르는 어르신과 스마트폰이 무엇인지 생소한 어르신, 컴퓨터라면 젊은 사람들만 사용할 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르신 등 IT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라면 누구나 이 사업의 참여 대상이 될 수 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SDS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2015년 5월부터 정보소외 대상인 어르신들 40명을 초청해 시작했다. 교육내용은 태블릿 PC를 이용한 인터넷 활용법과 지도보기 및 메신저 사용과 어플을 이용해 다양한 악기연주도 시행한다. 또한, 기존 프로그램실을 리모델링한 노리터 공간을 통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운동게임기로 직접 화면을 보면서 동작을 따라하고 간단한 운동 및 댄스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랑채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젊은 사람들만 IT기기를 활용해 여가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도 IT기기를 이용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노리터의 취지라며 이번 사업을 준비하면서 IT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어르신들도 얼마든지 새로운 IT 기술의 혜택을 받아 세상과 소통하는 신 노년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아가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줘 새로운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최근 생활안전협의회 연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2009년 의왕서 개서 이래 생활안전협의회가 지대별로 조직돼 개별적이던 단체 운영으로 인해 연합대 발대의 필요성을 느껴 개최하게 됐으며 초대 연합회장으로 의왕지구대 생안협의회 위원장인 조이현 씨(60)를 위촉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 해 나가야 할 일이 많겠지만, 함께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섭 의왕경찰서장은 어렵게 조직된 단체이니만큼 회원들의 협력과 이해로 경찰서의 다른 협력단체 못지않은 활동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발전적인 협력 치안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3일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대원과 시민에게 하트 세이버(Heart Saver) 배지와 인증서를 전수했다. 이번에 선정된 하트 세이버는 백운119안전센터 박지훈 소방교와 대체인력 박초영씨, 시민 조동호씨로 이들은 지난 2월 심장마비로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하트 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의미로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구조구급대원 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원들에게는 최고의 명예로 불리고 있다. 한편, 심장마비 환자의 소생률은 시간과 반비례해 환자 발생 초기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로 의왕소방서는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