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최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인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정착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 3명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지원품을 전달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정착지원을 위해 민ㆍ경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자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권기섭 의왕경찰서장은 보안협력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정착지원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들도 우리 사회의 일원인 만큼 사회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왕송호수 일원에 내년 3월부터 레일바이크가 운행될 전망이다. 시는 14일 철도특구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 착공식을 갖고 철도 특화도시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왕송호수변 자연학습공원에서 개최된 이날 착공식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전경숙 시의장과 도시의원, 민간 사업시행자인 원주문화방송(주) 및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0년 철도특구 추진위원회로부터 제안된 레일바이크 조성사업은 추진과정에서 수질개선과 조류서식지 문제 등으로 환경단체 및 시의회와 갈등이 불거지면서 어려움이 있었으나 관계기관 및 전문가와 수차례 협의와 자문 등을 통해 해결점을 찾으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시는 왕송호수 일원이 2013년 9월 철도특구로 지정되면서 레일바이크 조성 사업에 탄력을 받아 사업 타당성 조사에 이어 지난해 9월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원주문화방송(주)컨소시엄과 지난 2월27일 사업협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시는 토목공사와 교량부대공사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민간 운영법인은 궤도공사 및 레일바이크 제작운영시설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 말까지 레일바이크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레일바이크 운영법인(민간사업자) 경기의왕레일파크(주)를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준비에 들어갔다. 김성제 시장은 부곡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레일바이크사업은 인근 철도박물관조류생태과학관자연학습공원 등과 연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부곡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 발전을 이끌어 갈 핵심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은 왕송호수의 전경과 조류생태습지 등 자연경관을 관찰할 수 있도록 호수 둘레에 4.3㎞의 순환 레일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150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한 뒤 3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14일 고천119안전터 임광식 소방위(48)와 백운119안전센터 박성연 소방사(33) 등 2명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했다. 임 소방위는 1993년 임용이래 5천여 건의 화재 및 구조구급 현장에 출동해 적극적 현장활동으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며, 2011년 구급대원으로 임용된 박성연 소방사는 500여 건의 구급출동으로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난 5월 실시한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에서 3위를 차지했다. 임 소방위는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참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회는 13일 민ㆍ민 갈등 해소방안 없는 법무타운 조성사업은 알맹이 없는 사업으로 남을 것이라며 갈등 해소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의원 6명은 이날 간담회를 열고 16만 시민의 화합과 안정에 대한 무거운 책무를 다시 한번 인식하면서 지역 주민 간 갈등에 대한 해소방안 없는 국책사업의 추진은 결과적으로 알맹이 없는 사업으로 남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지속되고 있는 지역 주민 간 갈등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미래의 지역발전을 위해 진지한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가칭)경기남부 법무타운 및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또 이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려면 기획재정부 등 사업 주관부처는 시 지역발전과 화합ㆍ안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갈등 해소를 선행해야 하고, 중앙정부는 이 사업이 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더불어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국책사업으로 진행해야 하고 민ㆍ민 갈등이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책사업으로 진행한다면 기본계획 단계부터 지역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시와 시민의 요구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며 특히 법무타운 명칭에 걸맞게 법원과 검찰청 등 시설을 함께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같은 제시한 의견이 관철돼 더 이상의 소모적인 지역 주민 간 갈등이 지속되지 않기를 희망하고 시민과 함께 사업의 진행과정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시 발전과 시민의 화합을 위해 법에서 허락한 의무에 따라 견제와 협력을 이행할 것이라며 시는 이 사업의 경과를 빠짐없이 시의회에 보고하고 협의해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A4용지 3장으로 작성된 (가칭)경기남부 법무타운 및 도시개발사업 관련 의왕시의회 의견서(안)를 시에 전달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청소년들의 숨은 끼를 마음껏 뽐낸 자리가 화제다. 지난 12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5년도 의왕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그것. 청소년의 문화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개최된 이번 예술제는 초중고교생 250여 명이 참가, 9개 종목 40개 팀이 자웅을 겨뤘다. 학생들은 댄스락풍물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재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회 결과 락밴드 부문에 바람소리 둘(덕장중)과 화이부동(의왕고)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댄스부문은 Creative(덕장중)와 HEX(의왕고)가, 대중음악 개인부문에 정유리(백운중)정승철(모락고) 학생이, 사물놀이 부문에 휘모리(오전초)와 두빛나래(연합팀)가, 발레부문은 독무에 최선아(오전초) 학생이, 김혜인 학생 등 3명(오전초모락초)은 군무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또 한국음악 성악독창 부문은 송로힘(의왕부곡초)황주원(의왕중) 학생이, 한국음악 기악독주 부문에 서가연(모락중) 학생이, 한국음악 기악합주 부문은 류민서 등 7명(덕장초)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보건소는 고려대학교 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와 함께 관내 중학교 1학년생 981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진과 자세교정 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는 척추측만증 검진은 1차 검사(등심대 검사)를 통해 척추변형이 의심되는 학생을 선별하고 2차검사(X-ray촬영)를 실시하게 된다. 검사결과 10도 이상 척추가 휜 학생을 대상으로 척추교정교실을 운영해 자세교정 및 자가관리 지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기형 척추측만증은 사춘기를 전후해서 발생하며 여학생에게서 심하게 나타나고 있어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보건소는 전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는 13일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자치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이날 교육은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이해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김성제 시장과 전경숙 시의회의장, 이봉환 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개 동 17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강사로 나선 파주시 똑똑 도서관 김승수 관장은 생각해 본 적 없어 더 재미있는 일상이라는 주제로 주민콘퍼런스와 좋은 경험나누기, 동네 자원봉사 및 지역네트워크, 주민자치위원의 리더십 등 내용을 유쾌하고 알기 쉽게 풀어내며 참석한 위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김성제 시장은 그동안 주민자치 기반조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최형수 전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과 강주분 사무국장을 비롯해 동별 전 주민자치위원장(고천동 오석복, 내손1동 엄태원, 내손2동 김성숙, 청계동 김의성) 등 6명의 위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격려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힘써 주신 수상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 교육이 의왕시 주민자치의 기반을 다지고 자치역량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최근 제3기 시민경찰 수료식을 개최하고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서는 지난 5월 6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10주간 교육을 진행한 2015년 제3기 의왕 시민경찰 30명의 수료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시민경찰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보이스피싱 대처요령 등 실생활 범죄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 자위방범의식을 높이고 112 합동 순찰로 실제 경찰의 역할을 체험케 해 경찰조직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안기승 의왕소방서장과 신현기 한세대교수 등 지역사회 명사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해 시민경찰에게 대학강의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완성도와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권기섭 의왕서장은 경찰력만으로 치안을 담당하는 시기는 지났고 협력 방범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에 시민경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제3기 의왕시민경찰은 1ㆍ2기 시민경찰과 연합해 지역치안 발전을 위한 봉사자의 역할을 하며 의왕경찰서와 협력방범을 함께 펼쳐 나가게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 인덕원 IT밸리에 위치한 의왕시 창업지원센터가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그동안 젊은이들의 도전적인 창업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던 의왕시 창업지원센터가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지난달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인덕원 IT밸리에 문을 연 창업지원센터는 기술집약형 산업과 제조, 정보통신, 반도체, 디자인, 바이오, IT/SW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첨단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5월 중소기업청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새롭게 명칭을 바꾼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기존 업무를 업그레이드해 지식서비스 기업육성 및 경영안정 지원, 1인 창조기업 맞춤형 기술교육(3D모델링프린팅 등) 및 창업역량 강화, 지식재산권ㆍ디자인기술 지원,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컨설팅 지원과 시제품(prototype)제작 지원을 통한 창조적 역량을 가진 1인 기업 혁신센터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탄생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가 향후 기업친화적 행정서비스 제공 역량 향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 창출의 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첨단 자족도시 기능 확충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ICD연합회(회장 이강석)는 지난 11일 의왕시 이동 ICD 2기지 앞 SK주유소 1층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이강석 회장, 표현주 부회장, 이봉주 공공노조연맹 부위원장, 오윤석 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장, 고려국보동방동부세방삼익인터지스한진 등 8개 회사 상조회장,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운송료 현실화 등을 위해 강한 연대조직을 만들어 회원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