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 어르신 IT 지원사업 화제

▲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이 어르신을 위해 ‘허심탄회(허물없는 마음으로 세상과 소통해 탄탄하게 회춘하세)’라는 제목의 IT 지원사업을 진행해 화제다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이 어르신을 위해 ‘허심탄회(허물없는 마음으로 세상과 소통해 탄탄하게 회춘하세)’라는 제목의 IT 지원사업을 진행해 화제다.

사랑채복지관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로부터 소외돼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IT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위해 지난 2일 ‘노리터(老里攄)’ 개소식을 가졌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만 전화거는 방법밖에 모르는 어르신과 스마트폰이 무엇인지 생소한 어르신, 컴퓨터라면 젊은 사람들만 사용할 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르신 등 IT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라면 누구나 이 사업의 참여 대상이 될 수 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SDS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2015년 5월부터 정보소외 대상인 어르신들 40명을 초청해 시작했다. 교육내용은 태블릿 PC를 이용한 인터넷 활용법과 지도보기 및 메신저 사용과 어플을 이용해 다양한 악기연주도 시행한다.

또한, 기존 프로그램실을 리모델링한 ‘노리터’ 공간을 통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운동게임기로 직접 화면을 보면서 동작을 따라하고 간단한 운동 및 댄스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랑채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젊은 사람들만 IT기기를 활용해 여가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도 IT기기를 이용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노리터’의 취지”라며 “이번 사업을 준비하면서 IT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어르신들도 얼마든지 새로운 IT 기술의 혜택을 받아 세상과 소통하는 신 노년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아가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줘 새로운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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